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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재적 조합원 13만3175명 중 10만9346명(82.1%)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기호5번 정갑득-남택규-최용규 후보조가 3만2289표(29.53%), 기호1번 정형기-이장우-김현미 후보조가 2만1798표(19.93%)를 득표했다.
다음으로 기호4번 전재환-이재인-맹주인 후보조가 1만9347표(17.69%), 기호2번 이정행-전규석-최윤정 후보조가 1만9002표(17.38%), 기호3번 박병규-백은종-정식화 후보조가 1만1777표(10.77%)를 각각 득표했다.
정혜경 후보 여성부위원장 당선 확정
김일섭 오상룡 박준석 박근태 우병국 후보 결선진출
여성부위원장에는 10만9437명(82.17%)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기호1번 정혜경 후보가 6만2772표(57.36%)를 득표해, 4만982표(37.45%)를 득표한 기호2번 조미자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15명이 출마한 일반부위원장에는 10만9806명(82.45%)이 투표했고, 득표순으로 기호3번 김일섭 후보(3만5294표, 32.14%), 기호5번 오상룡 후보(3만2832표, 29.90%), 기호8번 박준석 후보(3만1687표, 28.86%), 기호7번 박근태 후보(3만94표, 27.41%), 기호4번 우병국 후보(2만9923표, 27.25%)가 1위부터 5위까지로 집계됐다. 다만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어 이 다섯 후보들이 결선투표에서 찬반을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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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각 선거구별로 실시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결선투표에서도 위수사 후보가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할 경우 3차 투표에서 찬반을 묻자'는 방식은 금속노조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2차 투표에서도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규정대로 재선거에 들어가게 된다. 재선거를 실시하게 되면 이번에 낙선한 후보들은 재출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