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팔레스타인 해방 없이 '자긍심'도 없다"...한국 성소수자들, "집단학살 공범" 미국 규탄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LGBT Pride Month)인 6월, 팔레스타인 민중들과 연대하는 한국의 성소수자·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규탄하고, 그에 공모하는 미국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소수자 인권 담론을 전쟁범죄 세탁에 활용하는 ‘핑크워싱’ 전략을 비판하며 “집단학살에 침묵, 공모하는 프라이드는 없다”고 단호히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