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기사]"팔레스타인 해방 없이 '자긍심'도 없다"...한국 성소수자들, "집단학살 공범" 미국 규탄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LGBT Pride Month)인 6월, 팔레스타인 민중들과 연대하는 한국의 성소수자·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규탄하고, 그에 공모하는 미국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소수자 인권 담론을 전쟁범죄 세탁에 활용하는 ‘핑크워싱’ 전략을 비판하며 “집단학살에 침묵, 공모하는 프라이드는 없다”고 단호히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빅테크가 달러를 지배하길 원한다

[야니스 바루파키스]트럼프는 빅테크가 달러를 지배하길 원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orld Bank)의 춘계 회의는 보통 조용하고, 회의에 참석한 중앙은행장들이 끝나자마자 잊어버리기를 바라는 성격의 행사다. 그러나 이번 봄은 달랐다. 올 4월, 몇몇 중앙은행장들이 귀국하면서 느낀 감정은 평소의 안도감이 아니라 훨씬 더 직감적이고 생생한 감정이었다. 그것은 공포, 심지어 전율이었다.

가자지구의 마지막 날들

[크리스 헤지스]가자지구의 마지막 날들

이것이 끝이다. 학살의 마지막, 피로 얼룩진 장이다. 곧 끝이 날 것이다. 몇 주 안에. 길어야. 지금 2백만 명의 사람들이 잿더미와 폐허 속, 혹은 노천에 텐트를 치고 버티고 있다. 이스라엘의 포탄, 미사일, 드론, 폭탄, 총탄에 의해 매일 수십 명씩 죽거나 다치고 있다. 그들은 깨끗한 물, 약, 음식이 없다. 완전히 붕괴 지점에 도달했다. 병들고, 다쳤고, 공포에 질렸고, 굴욕을 당했고, 버려졌고, 빈곤하고, 굶주리고 있으며, 희망이 없다.


[인터링크 위클리]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6.13)

마들린호는 가자를 향해 항해했고, 세계를 향해 메시지를 남겼다aljazeera 2025년 6월 9일, 이스라엘군이 국제 해역에서 구호선 마들린호를 가로막았지만, 이 배는 팔레스타인 연대운동의 상징적 승리를 이루었다. 비록 가자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이 배는 이스라엘의 봉쇄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과 국제사회의 침묵을 세계에 알렸고, 활동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가자 해방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보여주었다. 이 모든 행위는 "가자는 잊히지 않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바다 위에서 되새긴 셈이다.

[기사]태안화력 고 김충현, 휴대전화 메시지..."한전KPS 직접 지시 증거 드러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의 휴대전화에서 고인이 작업 결과를 원청인 한전KPS 관리자에게 보고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진이 발견됐다. 고인이 "작업 오더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항을 임의로" 수행하다가 사망한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한전KPS의 주장을 뒤집을 수 있는 자료다.

[마이클 허드슨]대담: 마르크스는 완전경쟁시장의 지지자였다

오늘날 애덤 스미스는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는 세금 체계를 바꾸어 지주에게 세금을 부과하고 노동과 자본에는 세금을 걷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업가들이 독점을 추구한다고 비판했다. 이를 막고자 독점 금지 법안을 만든다면, 그건 오늘날 ‘마르크스주의적’이라고 불린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완전경쟁시장을 실현하기 위해 제안한 모든 개혁은 지금은 마르크스주의로 간주한다.





토론회/주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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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최저임금 차등적용 논리의 허구성

'차등적용'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결국 일부업종과 지역에서 최저임금을 낮출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주장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정부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차등적용의 필요성으로 주장하는 ..

[사회]국내 인구이동의 변동 양상과 정책적 함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국내 인구이동의 변동 양상과 정책적 함의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국내 인구이동 현상을 인구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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