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을 선출하는 금속노조 5기 임원선거 부위원장 후보에는 15명의 후보들이 출마했다. 금속산별노조 출범 후 처음 치러지는 15만 조합원의 대규모 직접선거인 데다 적지 않은 숫자의 부위원장 후보가 출마해, 이름을 알리기 위한 각 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를 낸 금속노조 내 5군데 의견그룹들은 각 2명에서 4명씩의 부위원장 후보를 내고 선거대책본부를 꾸렸다. 위수사 후보 기호1번 정형기 조는 이시욱 홍광표 김조현 부위원장 후보, 기호2번 이정행 조는 김일섭 허성관 부위원장 후보, 기호3번 박병규 조는 고남권 김유성 박근태 부위원장 후보, 기호4번 전재환 조는 우병국 박준석 손송주 이우봉 후보와, 기호5번 정갑득 조는 오상룡 김천욱 이성식 후보와 각각 공동으로 선거운동을 벌인다.
기호1번 고남권 후보
1995년 노동강도 증가 반대투쟁으로 징계해고
1997년 조립사거리 25일 단식투쟁으로 원직복직
1999년 해외매각 반대투쟁으로 징계해고
2001년 정리해고 철폐 투쟁으로 구속
2001년 17대 노동조합 2기 조직실장
현재 GM대우자동차지부 조합원
공 약 | 더 낮은 곳을 향한 단결과 연대!
15만의 공감, 150만의 다른 삶
노동 생활 투쟁의 공동체 금속노조
공감1. ‘연대 = 생존’ 입니다
정규직 대공장이 싸우면 ‘배부른 투쟁’이라고 합니다.중소영세 비정규직이 싸우면 내 쫓아버립니다.
고립되고 쫓겨나는 것이 노동조합의 현실입니다.
‘같이 사는 길’이 ‘내가 사는 길’입니다.
정규직 대공장은 튼튼한 방패가 되어 주고, 중소사업장과 비정규직은 사회를 고발하면서 함께 연대해야 합니다.
공감2. 통제권 확립
자본은 나가고 들어오고 정신없습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완성차와 따라 나가는 부품사 모두 불안합니다.
외국자본이 들어온 쌍차,GM, 수많은 기업들도 언제 튈지 모릅니다.
‘있을 때 벌자’= ‘없을 때 굶자’는 것이 답이 될 수 없습니다.
튼튼한 성을 만들어야 들락거리는 변화에도 버틸 수 있습니다.
자본의 글로벌 경영을 통제할 수 있는 투쟁을 전개하겠습니다.
들어오든 나가든 ‘노조의 통제권’을 법적으로 정착시킬 ‘공동결정권’을 목표로 그 기초를 만들겠습니다.
공감3. 표적투쟁
일방적 납품가 인하는 부품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그러나 10년 이전에도 얘기해 왔지만 지금은 더 심합니다.
하청화니 모듈화니 말은 많아도 모듈화 저지율은 10%도 안됩니다.
일자리는 빠져나가 비정규직 공장들이 늘고 있습니다.
크게 싸우겠다 떠들지 않겠습니다.
대표적인 몇 곳을 골라 일벌백계의 교훈을 만들겠습니다.
공감4. 진짜 필요한 것은 총알
진짜 노련한 병사는 돌격로보다 보급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장기투쟁 사업장은 싸웠다하면 쫓겨나고 천막을 칩니다.
비정규직은 노조 만들면 바로 계약해지 협박하고 쫓겨냅니다.
튼튼한 보급로를 만들겠습니다.
공장이 박살나지 않는 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 군량미를 비축하겠습니다.
투쟁기금 100억을 1단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단위의 상시적 연대실천단을 만들겠습니다.
기호2번 김유성 후보
96~01년 만도 5선 대의원, 15대 대의원 대표
1998년 정리해고 반대투쟁 주도
금속노조 2기 부위원장 출마
현재 사이버노동대학 설립추진위원
민주노총 혁신을 위한 임원, 대의원직선제 추진위원회
운영위원
금속노조 본조대의원
공 약 | 낡은 운동, 장식용 파업은 싫다!
노동자가 하늘이다
15만의 공감, 150만의 다른 삶
노동 생활 투쟁의 공동체 금속노조
공감1. 조합원과의 직접 소통
조합원은 노조의 주인입니다.
조합의 일은 조합원이 당연히 알아야 합니다.
모든 회의를 공개하고 참관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단위 대의원은 안건에 대해 반드시 의견수렴하고, 사후 결과에 대해 직접 보고할 의무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평가제를 반기별로 실시하고, 주요사항에 대한 조합원 결정제, 조합원 공청회를 적극 시행하겠습니다.
공감2. 직업간부는 가라! 윤리노조 만들기!
노조운동의 도덕성문제로 조합원의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투쟁 때만 되면 비리사건이 터져 투쟁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노사 담합의 끈을 철저히 끊고 비리에 대한 방화벽을 설치하겠습니다.
비리 고발센타 운영, 노사 담합 근절에 대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연임상한제를 통해 직업간부를 퇴출시키고 관료화를 방지하겠습니다.
공감3. 지침하달, 획일적 사업방식 극복
현장의 능동성이 없는 중앙지침은 소용이 없습니다.
획일적인 사업으로 인해 조합원과 간부는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투쟁, 창조적인 활동으로 노조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조합원이 공감하지 못하는 투쟁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집회는 있으나 조합원은 없는 생색내기용 총파업보다 조합원의 공감으로 위력적인 투쟁을 만들겠습니다.
기호3번 김일섭 후보
○ 1987년 대우조선노조 북문 규찰대장
○ 1988년 대우조선노조 노래패 한가슴 활동
○ 1991년 대우자동차노조 소위원, 노래패 참소리 결성과 패장,
대기업연대회의 관련 정직
○ 1992년~1996년 대의원 4선, 정직, 해고
○ 대우자동차 민노회 3기 부의장, 4기 의장
○ 2000년 대우자동차노조 17대 위원장
○ 2002년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 해고, 구속
공 약 | 현장에서 희망을!!
동지가 금속노조다!!
금속산별의
우직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87년의 인간선언, 96년 총파업의 함성으로 울려 퍼진 계급선언.
현장을 땀과 눈물로 적시며 숨가쁘게 달려온 20년입니다.
이제 노동의 미래를 향한 기나긴 장도에 오르려 합니다.
울산을 지나 인천으로 북상한 총자본의 1,756명 정리해고 선포, 생존권 쟁취를 위한 조합원들의 절규를 기억합니다. 정권은 맨몸으로 진군했던 조합원들에게 군화발로 짓밟았습니다.
부평공장 앞에 모인 전국 노동자-민중의 연대는 이미 천만노동자의 투쟁이었습니다.
조합원들의 결사투쟁과 전국노동자들의 연대투쟁은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넘어 김대중정권 퇴진투쟁으로 나아갔습니다.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이 유린한 지난 10년, 더 이상 밀릴 수 없습니다.
외주, 하청, 해외이전, 갈갈이 찢겨 내몰리는 금속노동자의 생존, 더 이상 자본에 농락당할 수 없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갈라진 노동.
본디 하나였던 계급이 다시 하나 되어야 합니다.
자본의 심장을 겨누는 금속노동자의 거대한 울림으로 만들겠습니다.
미조직 비정규직을 담아내는 거대한 그릇을 빚어내겠습니다.
자본에 굴하지 않던 당찬 노동자의 기상으로,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노동해방의 정신으로, 실천하겠습니다.
금속산별의 우직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 구조조정 저지
■ 장기투쟁-중소영세사업장 투쟁의 전국화!
■ 지역연대활동의 강화!
■ 지역투쟁을 전국투쟁으로!
■ 비정규투쟁 조직, 미조직비정규 조직화
기호4번 우병국 후보
1987년 노조민주화투쟁
1991년 대공장연대회의 부평공장진입투쟁,
대우자동차노조정비지부장
2001년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반대 정리해고투쟁으로 해고
2002년 금속산업연맹 서울본부장,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
2006년~현재 금속산업연맹 부위원장으로 산별전환 주도 및 성사
공 약 | 20년 외길 노동운동 뚝심으로
힘있는 금속노조!
■ 노조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현장공청회 조직
■ 금속노조의 정치위원회 사업 활성화
■ 민주노동당의 노동자 중심성 강화
1987년 노조민주화투쟁
1991년 대공장연대회의 부평공장진입투쟁, 대우자동차노조정비지부장
2001년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반대 정리해고투쟁으로 해고
2002년 금속산업연맹 서울본부장,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
2006년~현재 금속산업연맹 부위원장으로 산별전환 주도 및 성사
조합원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84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86~87 노동자대투쟁 때 노조민주화투쟁승리를 위한 정비현장조직위원으로 현장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노협 건설을 함께 했고 2001년 대우차 정리해고 철폐 투쟁 시에 파업지도부로서 현장투쟁의 선봉에서 서서 싸웠습니다.
또한 현장투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연대활동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연맹 서울본부 부본부장과 본부장을 하면서 자동차 완성사를 뺀 모든 사업장의 금속노조로의 전환을 성공시키고 서울본부를 해산했습니다.
또 연맹 4기 부위원장과 정치위원장, 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하면서 산별전환을 성사시켜내기 위해 현장 곳곳을 뛰어다니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저는 동지여러분이 저에게 힘을 모아주신다면 우선 20년 외길을 걸어온 노동운동의 뚝심으로 금속노조를 확대·
강화 시켜내겠습니다.
또한 현장조직력을 복원하고 강화시킴과 동시에 노조내 민주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속노조의 정치사업을 획기적으로 활성화시켜내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노동당의 노동자 중심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20년 동안 투쟁하는 노동자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15만 금속노조 투쟁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기호5번 오상룡 후보
·현대정공(로템)노동조합 대의원 다선
·현대정공(로템)노동조합 2대 교육부장
·현대정공(로템)노동조합 4대 기획국장
·로템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금속산업연맹 경남본부장(현)
공 약 | 산업정책 개입, 15만의 투쟁으로
고용안정 쟁취!
핵심공약
고용안정 매뉴얼 제작
구조조정, 해외공장, 외주하청 대응 강화
고용보험, 산별연금 등 고용안정망 및 노후대책 마련
노동시장, 교육훈련, 산업재편 대응 강화
15만의 투쟁으로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기호6번 김천욱 후보
쌍용중공업 노동조합 제4대 부위원장
쌍용중공업 노동조합 대의원
쌍용중공업 노동조합 7, 8대 사무국장
쌍용중공업 노동조합 9, 10대 위원장
STX엔진 지회장
경남지부 3기 수석부지부장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현)
공 약 | 4만의 헌신과 투쟁,
15만의 자랑과 승리!
주요공약
조합원 속으로 천리길, 전 간부 현장활동의 날 사수
조합원 주체, 현장조직력 복원으로 산별교섭 쟁취
하나의 요구, 통일적 투쟁으로 산별협약 확보
경영참가 강화로 공동결정제 도입, 고용안정망 강화
최저임금 현실화, 중소공단·사내하청 차별해소 및 조직화
단협 효력확장제도 도입으로 영세, 하청노동자 권익 대변
기호7번 박근태 후보
2002~3년 남양지부 7·8대 대의원, 운영위원
2002~4년 우리사주조합 직선 1기 대의원
2004~5년 현대자동차노동조합 남양본부장
2006년 금속산별완성대의원대회 대의원
현재 경기지방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
현대자동차지부 조합원
공 약 | 가치를 바꾸자
희망일터를 실현하는 15만의 질주
15만의 공감, 150만의 다른 삶
노동 생활 투쟁의 공동체 금속노조
공감1. ‘가치노조’가 필요합니다
아무런 대책없이 “고용이 불안하다”고만 떠들면, 어쩔 수 없이 “있을 때 벌자”가 답이 됩니다.
골골거리며 50이 넘어도 주야맞교대 잔업특근을 해야 합니다.
이런 인생을 부추기는 노조라면 삶을 같이 할 수 없습니다.
‘돈에게 바치는 인생’을 거부합니다.
‘인생을 위해 돈을 버는’ 새로운 가치, ‘가치노조’를 만들겠습니다.
맨날 들으면 뻔한 교육들 완전히 뜯어 고쳐 조합원의 삶을 구석구석 살피는 15만 조합원의 ‘공감 대장정’을 만들겠습니다.
공감2. ‘절반 노동’의 대장정
생활비 절감을 15만 노조의 제 1목표로 추진하면서 절반노동의 대 장정을 출발해야 합니다.
이제 제조금속산업은 양으로 승부해선 망합니다.
자본이 도요타를 따라잡고자 한다면, 15만 금속노조는 노동자가 주도하는 ‘노동주도 작업장체제’를 만들고 실천해야 합니다.
포화상태 내수시장, 외국공장 확대에 따른 생산변동을 정확히 예측하면서 생산물량이 한계에 이르기 전에 자본보다 한발 앞서 노동의 양이 아니라 ‘절반노동’으로 질을 추구하는 산업시스템 구축을 시작하겠습니다
공감3. ‘노조정치 꾼’이 아닌 ‘실력 있는 현장전문가’를 요구합니다
관성으로 작업장 협상을 하고, 각종 조합선거를 위해 시간보내는 활동가보다 실력 있는 현장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미래의 생산체제, 다가올 노동방식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실력있는 작업장 전문가를 전국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미 금속산별완성대대에서 결의한 현장전문위원회의 진짜 내용을 채우겠습니다. 자동차산업의 모델설계가 시작되는 제 연구업무 경험을 노동의 무기로 만들겠습니다.
기호8번 박준석 후보
1990년 생산량 관련투쟁 해고
1991년 5월 민주화투쟁 관련 구속
1998년 현대정공노조 부위원장, 민주노총 울산본부 사무처장,
현대차 정리해고 투쟁 관련 구속
1999년 현대전공 구조조정 투쟁관련 구속 및 해고
2000년 민주노총 울산본부 본부장, 근로복지회관 관련 투쟁 구속
2006년 현대자동차노조 기획실장(현)
공 약 | 초심에서 시작하는 계급적 산별운동
힘있는 금속노조!
■ 자동차 완성사와 부품사 공동투쟁 조직
■ 해외공장 및 해외자본 대응력 강화
■ 산별고용안정 실현
■ 대공장 중앙교섭 참여 쟁취
노동조합의 생명은 단결이고 단결은 노조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통일단결과 현장의 조직력에 달려있습니다.
산별노조는 크게 뭉쳐 집중된 힘으로 공통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산별노조는 규모가 커질수록 조직적 단결력의 강화를 위한 내부적 통일성과 집중성이 고도화 되어야 합니다.
다만 거대한 조직이 살아 움직이려면 현장이 공동화되어서는 안 됩니다.
현장이 움직이려면 중앙의 지침이 아니라 중앙의 지원으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여건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현장의 조직 강화는 현장간부를 조직하고 교육·
훈련하는 것과 조합원교육사업의 수준에 달려 있습니다.
아울러 정책연구와 개발을 통해 대안을 만들고 조직을 끊임없이 혁신하는 것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대안을 생산하는 것과 산별협약의 쟁취가 산별노조의 가장 큰 임무입니다.
15만 금속산별노조의 성패는 앞으로 2~3년의 조직과 투쟁에 좌우될 수 있습니다.
15만 조직을 효율적으로 조직하여, 단일대오로서의 통일성을 갖추고 자율적이고 살아 움직이는 현장조직력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속과 해고를 마다하지 않고 지키려 했던 노조운동의 원칙과 양심을 바탕으로 노동조합의 교육·정책·교섭을 담당해 왔던 경험과,
민주노총울산본부의 경험을 살려 산별노조의 강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기호9번 이시욱 후보
1994 대우자동차 판매노조 조직실장
1997 임단협 및 해고자복직 투쟁을 위한 총파업으로 수배, 구속
1997 대우자동차 판매노조 위원장
2002 대우자동차 판매 구조조정 반대투쟁으로 해고
2004 행정소송 승소 복직
2005 금속산업연맹 부위원장
2005 “비정규직과 함께하는” 민주노총 노동자 통일선봉대 대장
2005 금속산업연맹 WTO 각료회의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2006 금속산업연맹 한미FTA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공 약 | 치밀한 전략, 준비된 정책
15만 요구를 성과물로!
이대로는 다 죽는다!!
15만을 묶을 정책생산으로
공세적으로 맞받아 쳐야한다!!
원칙을 목숨처럼 지키겠습니다
1997년 위원장으로 일할 때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공동교섭을 만들었습니다.
사측은 조합원들을 상대로 "우리끼리 교섭"하자며 집요하게 공작하였지만 "공동교섭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죽는다!!" 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목숨을 건 단식과 정문앞 철야농성으로 결국 공동교섭을 성사시켜 냈습니다.
원칙은 목숨을 걸고 관철한다.
이것이 두 번의 수배와 구속, 해고를 통해서 체득한 제 운동의 근거이고 희망입니다.
현장 속에서 함께 투쟁하고 조직하겠습니다.
“비정규직과 함께하는” 노동자 통일선봉대를 조직하여 40여곳의 투쟁하는 사업장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 앞장서 왔습니다.
“WTO각료회의 저지를 위한 금속투쟁단” 대표로 투쟁하면서 또 “한미FTA저지 금속연맹 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투쟁을 조직하며 때로는 동지들과 함께 유치장에 갇히기도 하며 우리 현장의 크고 작은 모든 문제가 신자유주의와 그 주범인 미제(제국주의)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철저히 깨닫고 이를 때려 엎기 위해 투쟁하였습니다.
늘 현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산별원년의 중앙교섭 의제와 내용들을 책임있게 생산해 내겠습니다.
투쟁 속에서 단련된 현장의 정책 기획 담당자를 조직하고 전문역량과 결합 속에서 고용안정과 구조조정, 산업공동화에 대한 정책을 생산해 내겠습니다.
업종별 위원회를 활성화하여 노동자의 관점에서 산업정책을 생산해 내겠습니다.
저는 모든 것 다 던지고 수많은 열사들이 목숨으로 지켜온 금속노조 발전을 위해 온몸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출마하였습니다.
기호10번 이성식 후보
영업·정비·일반직 4만노동자 요구 수렴, 생산직과 단결 실현
영업·정비의 지역지부 사업결합 및 구조조정 공동대응
업종분과 및 직종별협의회 사업 강화(직종별 정책대안 마련)
사무일반직 등 특성 직종 사업 전담자 배치
공 약 | 기업과 직종의 벽을 깨고
함께 한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영업노조 재건 비상대책위원
금속산업연맹 파견 대의원, 기아노조 교육위원
영업현장 구조조정 저지 현장조직 공동투쟁 조직
기아자동차노조 18대 판매지부장
금속산업연맹 중앙위원
기호11번 손송주 후보
1996년 동명중공업노조 위원장
1997년 동명중공업노조 위원장
1997년 금속산업연맹 경남본부 부본부장
2000년 동명중공업노조 위원장
2001년 금속노조 경남2지부장
2002년 금속노조 경남지부 공동준비위원장
2003년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2006년 동명중공업지회 대의원대표(현)
공 약 | 15만의 교섭력과 파괴력으로
힘있는 금속노조!
■ 현장으로부터 민주적 선출을 통한
산별교섭위원회 구성
■ 기업지부교섭 관장으로 기업별 관행 혁파
■ 작업현장 개선 및 노동자 건강권 쟁취
자랑스런 금속노조 조합원 동지여러분!
15만의 교섭력과 파괴력으로 힘있는 금속노조를 안착시키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금속노조 1기 지회장, 2기 지부장, 3기 수석부위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힘있는 금속노조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2001년 3만여 중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금속노조를 창립하고 “한다면 한다”는 투쟁기풍으로 지난 6년간 기업과 공장을 뛰어넘고 지역을 넘어 금속노조로 단결하고 투쟁했습니다.
이런 조합원들의 투쟁이 산별교섭 기틀 마련과 주40시간, 산별최저임금 등을 쟁취해 냈습니다.
15만 금속노동자들의 단결과 투쟁에 겁먹은 자본과 정권은 새해 벽두부터 도발했고,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07년 중앙산별교섭에 현대·기아를 비롯한 대공장 금속사용자들의 참여와 산별협약을 쟁취해 내야 합니다.
15만 조합원들의 현장투쟁을 바탕으로 07년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동안 자리잡고 있던 기업별 관행을 혁파하고 단협·교섭위원회에 아래로부터 현장의 역량을 총집중하여 기업 ·복지혜택을 사회 복지로 전환하는 산별교섭과 협약을 쟁취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투여 하겠습니다.
15만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함께 투쟁한다면 승리는 바로 우리 것입니다.
기호12번 허성관 후보
- 1992년 성과분배투쟁 해고
- 1995년 양봉수열사 투쟁 구속
- 1995년∼2003년 현대자동차노조 8·9·13·14·15·16대 대의원
- 2001년 화섬3사 투쟁 징계 및 구속
- 2005년∼06년 금속산업연맹 부위원장
공 약 | 승리하는 투쟁!!
동지가 금속노조다!!
■ 금속노동자 총노동시간 년 2,000시간으로 단축
■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 원하청 공동투쟁으로 해외공장, 바이백, CR,
■ 외주·모듈화에 대한 조직적 대응
■ 지역중심성을 강화하는 산별노조 완성
실천하는 투쟁이
승리하는 투쟁이다!
실천은 의지에서 나옵니다.
의지는 불굴의 투혼을 살라야 타올라집니다.
그것은 결코 오만한 말솜씨로 타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승리하는 투쟁이 없었다는 것은 승리에 대한 의지의 빈약에서 나오는 것이라 확언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함께 뭉쳐서 큰 판을 만들어 싸우는 길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래서 금속노조가 만들어졌고 이제 그 판이 짜여 졌습니다.
15만이 하나된 금속노조가 예전의 상실된 의지로 투쟁을 준비한다면 승리는 결코 없습니다.
지난 2년간 투쟁의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닌 허성관이 몸으로 느낀 것은 어떤 것보다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실천은 목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묵묵한 투혼입니다.
제대로 싸움을 준비합시다.
노동자 민중을 팔아 자신들의 영화만을 추구하는 저 수구세력들의 머릿통을 날려버리려는 의지를 묶어 15만이 하나되는 한판 큰 굿판에서 이기는 싸움을 준비합시다.
그 투쟁의 가장 선두에 묵묵한 실천으로 다져온 허성관이 서겠습니다.
요란한 구호나 말뿐인 투쟁에 현혹되지 말고 정말 싸워야 될 때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으로, 그래서 이것이 바로 금속노조라는 것을 조합원들께 “실천”으로 각인시켜 가겠습니다.
기호13번 홍광표 후보
1987∼1989 아시아차노조(현재 기아차 광주공장) 7, 9대 위원장
1991 전국대기업노조 연대회의 집행위원
1992 전해투 준비위원 및 투쟁국장, 수배
1995 민주노총(준) 광주지역노동조합대표자회의 집행위원장
1998∼1999 자동차연맹 및 금속산업연맹 쟁의국장
2000 금속산업연맹 전북본부 사무국장
2001 금속산업연맹 전북본부 투쟁사업장 관련 구속
2002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사무처장
2003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 투쟁 관련 구속
2005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수석부본부장
2006 금속산업연맹 사무처장
공 약 | 투쟁의 선봉장!
조직ㆍ쟁의
투쟁으로 15만 조직을 더욱 강하게
반드시 승리하는 금속노조!
투쟁하지 않고 승리한적 없습니다!
승리를 향한 투쟁의 신념, 홍광표의
뜨거운 가슴입니다!!
현총련, 민주금속, 자동차 통합10년을 발판으로
5년의 금속노조 평가와 반성으로 15만의 새로운 힘으로
신자유주의에의해 사회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민주노조 운동은 위기와 고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민중의 희망, 노동자의 희망으로 민주노조 운동이 다시 서야 합니다.
15만 조합원의 힘으로 정면돌파하여 위기를 극복하여야 합니다.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반대, 민중연대 투쟁으로!
사업장내의 임단협 투쟁만으로 노동자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터득하였습니다.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반대, 민중연대 투쟁, 지역연대 투쟁을 힘있게 진행하여 승리하기 위해 15만 금속산별을 건설하였습니다.
투쟁을 조직한다! 홍광표가 하겠습니다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87년 노동자대투쟁 당시부터 지금까지 노동자가 있는 곳이라면 빠지지 않고 20년 동안 투쟁하고 조직하며 미친듯이 살았습니다.
개별사업장 투쟁뿐만 아니라 금속연맹 사무처장으로서 전국노동자연대, 민중연대 투쟁 등 큰싸움을 조직화한 경험이 있습니다.
승리하는 15만 금속노조를 조합원 동지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한날 한시 동시 투쟁으로 금속조직 강화!
■15만 조직에 걸맞는 투쟁 전략으로 고용안정 쟁취!
■장기투쟁사업장 해결, 중앙교섭 성사를 위한 투쟁조직화 현장 대장정!
■미조직, 미전환 사업장 조직화로 30만 금속노조 건설!
기호14번 김조현 후보
1991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대의원 / 임금교섭대표 역임중 구속
전국대기업노조연대회의 5.8대투쟁으로 구속
1995 대우자동차 프레스부 원직복직
1996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대의원
1997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15, 16대 쟁의부장
2000 대우자동차 매각 저지투쟁으로 구속, 해고
2004 민주노동당 부평을지구당 정치위원장
대우차노조 19대 정연호 위원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2004 대우자동차 복직
2005~현재 대우자동차 실노회
공 약 | 현장이 움직이는 실천투쟁,
금속노조 완성의 시작입니다 !
“금속 조합원 동지들이 자유롭게 밟고 다니는, 숨을 쉬는 현장 건설” 자랑찬 15만 금속노조조합원 동지 여러분!
원청·부품,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의 벽을 넘어 노동자는 하나다는 신념으로 금속노조를 건설하였습니다.
더 이상 개별사업장의 힘으로는 자본의 구조조정과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과감한 결단을 한 것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15만 금속노조의 완성은 현장이 살아 있어야 가능합니다.
책상앞에 앉아있는 노조간부가 금속노조에서는 필요 없습니다.
현장조합원의 작은 숨소리에 가슴을 맞대고 투쟁을 조직화여야 합니다.
업종과 규모의 벽을 넘고, 지역의 울타리를 벗어나 발로 뛰고 가슴으로 이야기하는 부위원장이 되겠습니다.
현장조합원의 숨소리가 살아있는 현장에서부터 금속노조가 출발하여야 중앙교섭을 성사시키고 자본의 구조조정을 박살낼 수 있습니다.
15만 금속노조를 현장에서부터 강한 조직으로 완성하는 길에 헌신적 투쟁을 하겠습니다.
“15만 금속노조를 강하게 하는 현장공약!”
현장 조직위원회(소위원) 분기별 집체교육 실시 ㆍ 현장조직위원은 금속노조의 주춧돌입니다.
현장조직위원의 노동자적 의식강화 교육와 선동교육 활성화는 금속의 미래를 만듭니다.
금속노조 중앙 교섭의 원년 창출 ㆍ 단사의 한계적 교섭을 넘어 금속노조가 주관하는 실천적 중앙교섭(고용과 산업안전.)의 시작을 열겠습니다.
연대적 투쟁 과제 실현 ㆍ 군,소 단위의 노동조합 파괴를 대 노조 사업장의 연계적 투쟁으로 소단위 노동조합 연대적 과제완성.
기호15번 이우봉 후보
1961년생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관련 구속(계엄포고령 위반),
고3년 제적
1989년 국제종합기계 임금인상투쟁위원장. 파업으로 구속,해고
1990년 성남 해고노동자협의회 의장
1992년 95년 전노협 선전부장, 조직부장
1996년 민주금속연맹 조직국장
1998년 금속산업연맹 조직국장
1999년 금속산업연맹 서울본부 사무국장
2001년 금속노조 서울지부 수석부지부장
2002년~현재 금속노조 부위원장
공 약 | 실질적 노동안전보건 쟁취!
150만 미조직노동자 조직화!
힘있는 금속노조!
■ 150만 금속노동자 조직화!
■ 비정규직 노동3권 보장, 차별철폐!
■ 장기투쟁사업장 문제 해결!
■ 안정된 일터! 살맛나는 현장!
15만 금속노조 조합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속노조는 4만 조합원이 이뤄온 성과를 온전히 계승해야 합니다.
근로조건 삭감없는 주5일제 쟁취와 법정 최저임금을 월등히 상회하는 금속산업 최저임금 쟁취, 노조활동을 이유로 한 손배가압류 금지, 불법파견 정규직화, 중앙교섭과 사용자단체 구성을 통한 산별교섭 토대구축 등 금속노조가 해낸 성과는 많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다면 한다’는 각오로 간부·조합원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통일적인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투쟁사업장에 대한 지역총파업 등 연대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입니다.
이러한 정신과 실천은 15만 금속노조로 온전히 계승되어야 합니다.
금속노조는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노동3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무권리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조직해내지 않고는, 차별과 고용불안으로 고통받는 비정규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산별노조 완성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사회복지와 사회적 고용안전망이 확충되지 않고는, 노동조합이 산업정책에 개입하지 않고는, 산별교섭이 정착되지 않고서는 완성된 산별노조라 할 수 없습니다.
6년 동안 산별노조 깃발을 움켜쥐고 힘차게 달려온 4만 조합원 동지들!
그리고 산별노조 대열에 당차게 합류하신 11만 조합원 동지들!
이제 벅차 오르는 뜨거운 가슴을 안고 15만이 하나되어 노동자의 삶을, 민중의 역사를 새롭게 바꿔내어 희망을 일구는 금속노조로 만들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