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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철회 못했으나, 끝난 싸움이 아닙니다"

6일, 쌍용차 조합원들 평택경찰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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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참세상 촬영 : 정문교 편집 : 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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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점거파업을 한 지 77일째 되던 6일 오후. 쌍용차 노사가‘무급휴직 48%, 정리해고 52%’에 합의했다.

공장점거를 푼 조합원들은 6일 밤 평택경찰서로 이송됐고, 가족과 연대단체 회원들이 그들을 반갑게 맞았다.

경찰 호송버스 안에서 이창근 쌍용차노조 기획부장은 가족들과 취재진을 향해 "정리해고를 막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러나 쌍용차 투쟁으로 정부의 포악함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