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 17, 18일 양일동안 1대 위원장과 사무처장을 뽑는다. 1대 위원장 후보에는 양성윤 서울지역본부 공동본부장이, 사무처장 후보에는 라일하 정책실장이 단독으로 나서 지난 달 28일부터 선거운동을 해왔다.
투표는 전국 400여 개 지부에서 일제히 진행되며 18일 오후 10시 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지도부 선거는 통합한 노조들에서 단일후보를 구성해 진행하는 만큼 별 다른 무리 없이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선이 확정되면 당선자들은 19일 오전 10시 통합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양천구청 출신의 양성윤 위원장 후보를 징계하겠다고 나서 통합공무원노조를 둘러싼 노정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21일 경 징계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