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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취재진 업무방해로 고소

경찰, 미디어충청 기자 등 5명 연행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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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노조가 점거농성을 벌인 공장 안에서 현장취재를 벌여온 취재진이 5일 저녁 경찰에 연행됐다.

연행된 기자는 <미디어충청> 박원종 정재은 기자, <민중의소리> 장명구 홍민철 기자, <노동과세계> 이명익 기자 등 5명이다. 이들은 쌍용차노조 조합원들이 농성을 해제하고 나오던 5일 저녁 8시께 공장 앞에서 연행됐다.

경찰은 '건조물 침입죄' 등의 이유로 기자 5명을 붙잡아 경찰버스에 두 시간 동안 구금하다 경찰서로 옮겨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현재 고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이 취재기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농성 가담 여부'를 캐물어 파장이 일고 있다. <민중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기자들에게 '현장조직에 가입한 사실이 있느냐', '쇠파이프를 휘두른 적이 있느냐', '화염병을 던진 사실이 있느냐'는 등 취재활동과 관계없는 납득하기 어려운 심문을 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정재은 <미디어충청> 기자의 경우 쌍용차 사측에서 '업무방해'로 고소한 사실도 변호사를 통해 확인됐다.

앞서 6일에는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던 사자후, 칼라TV, 한겨레 취재진이 사측 직원 10여 명에 의해 정문 경비실에서 30분 동안 억류당하고 칼라TV 기자가 폭행당하는 등의 사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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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라고..

    잘못해놓고 또 떼쓰냐???
    이새끼들...정신 좀 차리고,부모님께 효도나 좀 해라..
    멍청한 놈들아..발 잘못들여놓지 말고.. 빨갱이들아..
    3족이 멸할 광견병 걸린 개같은 놈들..

  • 강철새잎

    너야 말로 어디와서 떼쓰고 지랄이냐? 그냥 닥치고 계세요...

  • 지겹다,,

    어쩌라고야?사측에서시키는데로하라고하니 니주둥아리질 질리지도않냐,,아무때나 빨갱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