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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좌파활동가조직 '노동전선' 공식 출범

"신자유주의 세계화 분쇄하고 노동해방으로 진군하는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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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활동가조직 준비위원회가 29일 오후 2시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조직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전국에서 4백여 명의 활동가들이 참석했으며, 창립기념식에 이은 창립총회에서 집행부를 선출하고 회칙과 운동방향,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활동가조직의 명칭은 참석한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한 6가지 명칭 중 '현장실천·사회변혁 노동자전선'(약칭 노동전선)으로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 명칭을 제안한 양동규 활동가는 이같은 이름을 제안한 배경에 대해 "현장에서의 실천에 큰 무게를 두고, 좌파활동가들이 노동자운동에 편중돼 있다는 오해를 불식하고자 '사회변혁'을 강조하는 한편, 강하게 투쟁하자는 정신을 살려 '전선'을 넣었다"고 설명했으며 가장 다수의 활동가들이 이에 동의해 정해졌다.

  이정원 기자

전국활동가조직의 이름은 '현장실천·사회변혁 노동자전선'

준비위원장을 지낸 이경수 활동가는 창립기념식 대회사에서 "나로부터, 주변 동지와 함께 계급적 관점과 올바른 활동기풍이 살아넘치는 노동조합을 만드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라며 "비정규악법과 구조조정 등을 활동가들이 방기하지 말고 지역에서 전국으로 투쟁의 기운을 만들어내는 것이 어떤 성과를 낼지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회칙 제정에 이은 집행부 선출 순서에서 대표에 이경수 활동가, 집행위원장에 김태연 활동가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선출직 운영위원으로는 양규헌 조희주 정윤광 이호동 차봉천 양한웅 활동가가, 회계감사로 이을재 김태균 활동가가 선출됐다.

이날 제출된 '노동전선'의 5대 운동방향은 △사회변혁적 노동운동의 확대강화 △반신자유주의·세계화 투쟁전선 확대강화 △밑으로부터의 대중적 민주노조혁신운동 강화 △자본통제분쇄와 현장권력 확대강화 △활동가의 민주적 소통과 실천강화 등으로, 이에 따른 사업계획도 통과됐다.

'노동전선'은 '신자유주의·세계화를 분쇄하고 노동해방으로 힘차게 진군하는 10년'이라는 전망과 '현장으로부터 투쟁전열을 강화하고 노동운동 혁신'이라는 3년의 계획 하에 87년 노동자대투쟁 20주년을 계기로 '노동해방' 재정립, (가칭)노동해방선봉대 구성, 정치·정책토론회, 노무현정권 퇴진투쟁, 노동절 투쟁, 일점돌파 비정규투쟁, 6월 중하순 전국투쟁전선 구축, 조직확대사업 등을 전개하게 된다.

각 지역조직을 근간으로 사업을 펼치게 되는 '노동전선'의 현재까지의 회원은 5백여 명 수준이며, 7월 말까지 1천 명 조직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대회는 축하공연, 백기완 선생의 축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창립총회 토론으로 큰 논쟁없이 진행됐으며 오후 7시 30분경 창립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창립선언문

오늘 우리는
변혁적·계급적 노동운동이라는 대원칙 하에
노동전선으로 결집했다.
이제 활동가들의 민주적 소통과 연대를 통한
조직적·주체적 실천만이 우리 앞에 있다

지난 10년의 패배를 딛고 노동자 대반격의 10년을 열기 위해
타성을 벗고,
오류를 극복하며,
과오를 반성하는 자세로
힘차게 진군할 것이다.

현장을 조직하고,
활동가들이 선봉에 서서
하나하나의 현장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무너진 노동자 총파업전선을
지역, 산업, 전국에서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그리하여 노동자·민중을 무한착취와 수탈로 내모는
신자유주의·세계화 공세에 파열구를 내고야 말 것이다.

위기에 빠진 민주노조운동의
계급성, 자주성,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해
밑으로부터의 대중적인
민주노조혁신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투쟁! 혁신! 노동해방!
혼자서 꿈꾸기는 어렵다.
하나의 단위사업장에서 실천하기는 어렵다.
한 지역, 한 산업에서 승리하기는 어렵다.
현장에 실천의 발을 꿋꿋이 딛고서
총자본에 맞서는 전국적 연대를 이루어내자.

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노동자들이
꿈꾸어 온 '노동해방, 평등세상'은 어디쯤 왔는가?
활동가들의 가슴 한 구석에 희망으로만 존재하는가?
이제 노동해방, 평등세상을 실천의 바다로 내오자!
사회변혁적 노동운동으로 힘차게 나아가자!

이에 우리는 노동전선의 실천과제를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 한미FTA저지·비정규악법철폐 등 신자유주의·세계화 분쇄를 위한 전국적 투쟁전선구축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 계급적 산별노조건설과 비정규노동자조직화에 활동가들이 실천으로 나설 것을 결의한다!
- 민주노조운동을 혁신하기 위한 밑으로부터의 대중운동과 함께 노동조합 질서를 뛰어넘는 현장권력 확대강화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
- 사회변혁적 노동운동을 위한 활동가들의 조직적 실천을 결의한다!

2007년 4월 29일
현장실천·사회변혁 노동자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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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잎

    민투위를 안고 혁신을 한다고 하면 그 말을 누가 믿겠는가? 그냥 패거리 조직하나 만들었다고 선언하지 뭔 말이 그렇게 많은지?

  • 민투위비호세력단죄

    현자 비정규직 동지 가슴에 칼을 박아놓고도 뻔뻔하게 활개치는 이상욱과 민투위와 자그마한 패거리 이해때문에 단절도 못하는 무리에게서 무슨 혁신과 제대로 된 투쟁을 기대할 수 있겠나?
    똥에는 똥파리가 꼬인다고, 저질 민투위 근처에 얼마나 제대로 정신이 박힌 활동가가 있을지 그 면면이나 보고 싶다.
    정말 패거리 지어서 집행부 장악이나 기도하는 것 이외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이들 같다. 말이 좋아 전투적 현장파지 지금 꼬라지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원칙 다 팔아넘긴 기회주의자와 다를 바 없다.

  • 반격

    결국 현자 민투위 문제 해결없이 가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