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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측, 경찰, 용역 평택공장 진입도

[미디어충청] 후문 → 공사장 → 자제창고 → 프레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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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측, 경찰, 용역이 평택공장에 투입된 뒤 도장공장으로의 진입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빨간색 화살표를 보면 각 출입문에서 경찰, 용역, 사측이 출입을 통제하며 도장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21일 이들은 프레스공장을 장악했고, 프레스공장, 차체2팀에서 공방이 있었다.

지난 20일, 법원의 강제집행 당시, 집행관 신변보호를 근거로 투입된 경찰은 정문, 버스승차장, 후문, 4초소, 남문 등 모든 출입구를 봉쇄하고 도장공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농성 노동자들에게 심리적, 물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충돌이 격렬하게 벌어지고도 했다.

21일 경찰, 용역, 사측 직원은 후문->공사장->자재창고를 거쳐 프레스까지 진입함과 동시에 영상관 밑에 위치한 주유소를 통해 프레스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차체1팀으로 들어와 망을 보며 복지동, 도장공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프레스와 복지동은 200여미터 거리로 새벽까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차체1팀과 복지동은 불과 20여미터 거리다. 특히 오후4시10분경, 3대의 경찰헬기가 최루가스와 최루액을 투하해 노동자들의 분노를 샀다.

경찰은 오후 5시경 정문, 버스승차장, TRE동, 프레스 진입을 동시에 시도하며 노동자들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특히 프레스, TRE동에서 노동자들과 격렬하게 대치하며 도장공장 진입을 시도해 향후 이곳은 경찰, 용역, 사측과 노동자들의 격렬한 싸움이 예상된다.

지난달 26, 27일 경찰, 사측이 공장진입 할 당시, 이들은 TRE동을 통해 조립3라인 공장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현재 쌍용차 공장은 단수, 가스차단, 음식물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고사작전을 펼쳐지고 있다. 이로 인해 대화보단 물리력을 동원해 쌍용차 사태를 해결하려 한다는 비난이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