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부장제와 가족이라는 개념에 가둬놓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노동자주의에 갇혀 여전히 스탈린주의적 사고를 하고 있는 이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오히려 피땀흘리며 부르주아적 삶을 동경하고 있는 노동자들보다 기본적 인권에 대해 부르짓고 있는 이들이 더 휴머니스트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리고 이 글에 오히려 글쓴이의 정확한 입장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아쉬운 것 같아요. 가부장적-이성애적 가족형태와 그것이 재생산해온 동성애배제적인 이데올로기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이 제시되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동성애를 부정하는 것은 가족의 본질을 부정하는 것이라는 부분도 잘 동의가 가지 않는데, 왜냐하면 동반국에서 가정하는 '가족'의 개념이 지금 김경태님이 쓰시는 '가족'의 개념과 차별적이라는 바로 그 지점때문입니다. 동반국이 두려워하는 가족의 해체(위기)와 국가의 위기란 도대체 무엇인가? 저는 바로 이 부분을 경태님이 밝혀주셨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댓글 달고 싶은데, 그나마 진보나 좌파라고 생각하시는 님들이 참세상 많이 찾아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위에서 보이는 정념적이고 곡해하는 댓글들이라니 아주 실망이 큽니다. 남한 사회의 제대로된 사회운동 고민하신다면 이럴 수 없는 거죠. 그럴 바에 차라리 침묵하십시오.
그걸 또 왜 가부장제와 연관시키냐 아무대나 갖다부치기는쯧쯧 ..니들이 홍대에서 이태원에서 밤새도록 춤이나추고 광란이나 벌이는시간에 노동자들은 쇠먹고 먼지먹으면서 피땀흘리며 살아가고 있다 부르조아 녀석들아 쯧쯧..한심한 것들.. 에이 퉤 . .
물론 가부장제와 가족이라는 개념에 가둬놓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노동자주의에 갇혀 여전히 스탈린주의적 사고를 하고 있는 이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오히려 피땀흘리며 부르주아적 삶을 동경하고 있는 노동자들보다 기본적 인권에 대해 부르짓고 있는 이들이 더 휴머니스트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쯧쯧 무식한 거 티내냐? 성소수자들도 일터에서 노동자로 살아간다. 이태원 홍대에서 술 한잔 사먹으려면 일을 해야한다 이말이다. 세계 어딜가도 성소수자 이슈는 진보냐 아니냐를 가리는 중요한 사안으로 취급되는데 너 같은 개량주의자는 아마 알려고도 하지 않았겠지.
이런 댓글들이라니 참 답답하군요.
노동자와 성소수자에 대한 부당한 대립들만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고 있는 댓글들이네요. 또 개량주의라는 호도까지. 서로의 논지와 문제를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이 글에 오히려 글쓴이의 정확한 입장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아쉬운 것 같아요. 가부장적-이성애적 가족형태와 그것이 재생산해온 동성애배제적인 이데올로기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이 제시되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동성애를 부정하는 것은 가족의 본질을 부정하는 것이라는 부분도 잘 동의가 가지 않는데, 왜냐하면 동반국에서 가정하는 '가족'의 개념이 지금 김경태님이 쓰시는 '가족'의 개념과 차별적이라는 바로 그 지점때문입니다. 동반국이 두려워하는 가족의 해체(위기)와 국가의 위기란 도대체 무엇인가? 저는 바로 이 부분을 경태님이 밝혀주셨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댓글 달고 싶은데, 그나마 진보나 좌파라고 생각하시는 님들이 참세상 많이 찾아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위에서 보이는 정념적이고 곡해하는 댓글들이라니 아주 실망이 큽니다. 남한 사회의 제대로된 사회운동 고민하신다면 이럴 수 없는 거죠. 그럴 바에 차라리 침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