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금호타이어, 투기꾼들만 잘먹고 잘살아"

  • 고등어

    빙신

  • 고등어2

    정말 빙신

  • 자본

    참 대단하다. 회사의 경영상황은 전혀 모르면서 단호한 파업을 말할 수 있다니....

  • 고등어3

    지은이 분이 노동운동에 대해 많이 공부하신 분이겠지만...
    '현실'(지은이가 말하는 '진실'과는 차이가 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모든 현상을 이분법(자본가,노동자)이라는 안경을 쓰고 바라보면서 노동자들을 선동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부끄러운줄 아십시요.

  • 이런

    이 글을 쓰신 분은 정말 제대로 알고 계시는지요
    편파적인 글이군요
    잘 알지 못하면서 선동하진 맙시다..

  • 허 공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나아가 금호그룹 전직원은 민주당은 물론 여.야당에게 협조 공문을 보내어 아래 같은 해결이 되었슴에도 불구하고 금호그룹을 분해하고 노동자를 탄압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국정조사를 실시토록 강력히 협조요청하기 바란다.

    [아래]2009.4.21 기사 내용
    금호그룹주들이 대우건설의 '풋옵션' 해소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금호
    그룹 채권은행단들이 대우건설 풋옵션의 만기를 3년간 연장해 준다는 소식 덕분
    이다. 그동안 풋옵션 우려에 짓눌려 있던 금호그룹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대우건설 풋옵션이란 금호아시아나가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3조5299억
    원을 재무적 투자기관들로부터 지원받는 대신 올 연말까지 대우건설 주가가 풋
    옵션 행사 가격(3만1500원)을 밑돌면 이들에 차액을 보전해 주기로 한 계약을
    말한다.

    금호석유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9.45%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날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0.03%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뚜렷한 강세다. 금호산업
    도 7.85% 오른 2만1300원을 기록,2만원 선을 회복했으며 금호타이어도 6.92% 급
    등했다. 특히 금호석유 금호산업 대우건설 등은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키워
    가는 모습을 보여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외국인의 '사자'주문도 금호산업 금호석유 대우건설로 이어졌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900억원어치 이상을 팔았지만,이들 종목에는 각각 1만45
    60주,4740주,2만3570주의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채권은행단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금호그룹이 겪고 있는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
    기 위해 대우건설에 걸려있는 풋옵션의 만기를 3년간 연장시켜 주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강세의 계기를 마련했다. 풋옵션 계약이 유예되지 않고 대우건
    설 주가가 이날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금호그룹이 연말 재무적 투자기관들에 지불
    해야 할 자금이 3조2000억원이 넘는다는 우려가 그간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이다. 대우건설 주가는 1.85% 오른 1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채권은행단들이 대우건설 풋옵션을 1년간 유예
    해 준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3년 유예로 결정될 경우 금호그룹사들의 유동성 확
    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간 약세를 보였던 금호그룹주가 한 단계 높아
    지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채권단은 풋옵션 만기를 연기해 주면서 금호생명 매각 등을 우선적으로 요
    구하기로 해 이에 따른 유동성 확보 움직임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란 분석이다. 금호생명의 지분율은 금호석유가 23.88%로 가장 높고 △아시아
    나항공 23.14% △금호산업 16.16% 순이다. 금호생명을 매각할 경우 유입되는 대
    금은 지분율대로 분배된다. 금호석유는 장부상 가격으로만 약 3000억원 정도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호그룹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 유럽 항공 노선 가격을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날 1.19% 하락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김형욱

    기존 언론에 담기지 않은 좋은 내용이네요.. 하지만 파업만을 강요하는 건 다소 위험한 발상 같습니다. 박삼구 회장의 경영 실책으로 이번 사태가 일어났고, 그 책임을 노동자도 져야 하는 건 슬픈 일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박삼구 회장이 경영권을 잃는 거야 '그들'의 일이지만 극한 대치로 파산 혹은 재기불능 상태가 되면 나머지 근로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무도 책임을 못 지지 않습니까.

    또 채권단이 백기를 들거라는 건 너무 이상론입니다. 게다가 극한 대치를 이어나가 현 정부가 백기를 들 때 쯤이면 금호타이어는 이미 '너덜너덜'하게 돼 있을 겁니다. 경쟁사들이 놀고 있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노-노 갈등으로 인한 과거 쌍용차의 재현이 우려됩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댓글 답니다.

  • 노동자 다 죽이고 회장과 투기꾼들만 살겠다는데, 당연히 노동자가 싸워야죠.

  • 글쎄

    너무 한쪽에 치우친 논리적이지 못한 기사(개인주장)인듯하네요. "단호한 파업만이.." ㅋㅋ 그간 짱박혀 노시던분들 짤리는건데..

  • 음해세력

    우연히 읽어본 내용이지만, 고도의 음해 세력이 금호를 죽이려는 듯 하군요. 시장이 항상 금호타이어를 애용한다는 전제로 말씀하시는데...글쎄요. 잘잘못을 따지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미 신뢰가 없는 강성 배부른 노조일 뿐이며, 경영진도 종말을 맞은지 오래 됐는데...무슨 파업이라도 하면 무슨 살길이 있다고 하시는지.원... 차라리 금호타이어 망하면 그때 가서 거저 먹고 싶다고 말하시요

  • 우호세력

    저도 우연히 읽어보고 댓글들도 봤는데.. 고도의 사측 세력이 댓글 작전을 펴고 있군요. 금타 노조가 귀족노조일지는 모르겠지만, 금타자본이 노동자 때려 잡아 지들만 살겠다는데 더 이상 무슨 소리가 필요하겠습니까

  • 내돈 돌리도

    금타채권 가진 개인적인 생각으로 회사 팔아서 이자랑 원금이랑 지급 해줬으면 좋겠네여 난 금타가 법정관리 가도 내 돈만 손실 없이 찾으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