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촛불집회, 벌써 횟수를 줄일지를 고민할 때?

  • -_-

    허풍과 허세로 일관한 대책회의.. 도대체 무엇을 이루었길래 승리했다고 호언장담하는걸까? 그들의 관료적 생명을 연장시킨것에 대한 승리인가?

  • 철도조합원

    필자님, 정부가 7월2일 발표한 "경제안정 종합대책"(2008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은 어디 가면 볼 수 있습니까?

  • 백성

    잘 읽었습니다. 두달동안의 싸움에서 대책회의와 이명박이 승리를 했습니다. 대책회의가 정부의 첩자라는 생각이 왜 자꾸 드는 걸까...

  • 박준형

    정부의 "경제안정종합대책"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http://korea.kr/newsWeb/appmanager/portal/news2?_nfpb=true&portlet_partnews2_1dataId=155303670

    링크가 좀 길군요.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 넣으세요.
    글 맨밑에 세부 자료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 아놔

    꼭 참세상만 싸우는것 같잖아. 다독이며 이렇게 하자라는 식이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항상 우리가 옳아..너네는 부족해..라는 식이라니..자본과 정권에게는 한치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되지만..그래도 거리를 함께 뛰어다녔던 사람들에게는 좀 부드러워질 수 없겠니?

  • 아놔

    죄송. 참세상이 아니라 공공노조였군요. 총파업도 안했던. 조합원은 없고 깃발만 나부끼던 공공노조가 무슨 낯으로 노동운동 일반의 무능으로 환원해버릴까나. 나름 열심히 한 노조들 많이 있거든??? 민주노총 전체차원에서는 부족했지만..그중 공공노조는 거의 안습수준이였다고 할까.

  • 동지! 촛불 품평회할 시간 있으면 현장이나 좀 더 조직하시죠?
    공공노조 조합원분들 얼마나 촛불에 나오는지 보겠소.

  • 드랍쉽

    이건 또 뭔 잡찌라시냐?? 참세상?? 에혀 쩐다쩔어~!! 너희같은 독버섯 언론이 나라를 좀먹는구나... 촛불도 꺼지고 뭔짓해서 먹고사냐 인간들아~!??

  • 촛불계속

    제목에 동의, 대책회의에 대한 부분 동의, 하지만 다른 부분은 재미없다.

  • 박준형

    공공노조 비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그렇다고 개인으로 쓴글로 공공노조 욕하시는 건 좀 그렇죠 ^^) 공공노조의 경우에도 열심히 참가한 현장활동가들도 있지만(거의 매일 얼굴을 봤습니다) 사실 대공장을 중심으로 해서는 거의 결합이 안되었습니다.(가스지부 정도가 아주 예외적입니다.)

    문제는, 대공장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 심하다는 것이었고, 특히 공공운수연맹까지 확장해서 보면, 기간산업공투본 소속 사업장 중 일부의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는 답답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특히 공공노조 안에서도 반성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제기하고 노력하려는 (저를 포함한) 일군의 활동가들이 있기는 하지만 한계가 많지요.

    심지어 이번 촛불집회가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할 어떤 대사업장지부에서는, "우리는 싸울 수 있지만 딴데가 나서야 같이 하겠다"는 논리로 끝까지 투쟁(파업이 안되면 총회라도 하자는 호소)을 회피하기도 했습니다. 사람힘으로 안되는것도 있다 싶더군요.

    그래서, 공공노조에 대한 비판도 의미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떤 지점에서 비판해야할지를 같이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오히려 저같은 "상층" 간부들의 조직화 노력에도 불구하고(물론 충분치 않았다, 결국 안된거 아니냐고 하시면 제가 뭐 초인도 아닌 이상 할말은 없습니다만.) 왜 조직이 안되었는가라는 걸 생각해보자는 데 가깝습니다.

    여튼, 공공노조에서도 총파업 조직화가 부족하다는 비판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글 중에 공공부문 노동조합의 무임승차를 비판했던 것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야"라고 아이디 쓰신 분도 촛불집회 현장에 꼭 개근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7월5일 지나서는 개근이 안되는군요 ^^; 다만, 그런 식으로 모든 논쟁에 대한 발언을 "품평"이라고 말씀하시면 촛불집회에 대해서 어떤 발언을 할 권리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저처럼 출석률이 100% 안되는 시민들에게도 열린 광장, 토론의 공간이 촛불이라면 "야"님의 주장은 촛불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는 장애가 될 것같군요. 좌파먹물들 운운하는 비방을 포함해서 이런 반응이 없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서도 말이죠.

    "아놔"라는 분께는, 그런 기준에서 나름 열심히 한 노조 중에는 공공노조 혹은 그 안의 일부 사업장도 있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공공노조 집행부나 대공장지부들을 비판하시는 건 좋은데 정말 열심히 한 동지들--예를 들어 건설엔지니어링지부,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 동지들은 정말 "개근상"받아야합니다--도 싸잡아 욕하지는 말아주십시오. 부적절하지요.)

  • 노동자

    님의 글을 읽으면서 안타까운 맘이 듭니다. 과연 글을 쓰신 박준형님은 공공노조에서 어떻게 활동하셨는지요? 사회공공성강화투쟁을 촛불에 녹여내기위해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요?
    전 안타까운 것은 노동운동활동가들의 잘못된 전형적인 글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노동운동의 계속된 무능' 이 말은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안을 갖고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글을 쓰신 님은 노동계와 무관한 인물입니까? 민주노총이 대의원대회 성원이 돼지 않아서 무산된 과정에서 님은 어떤 실천을 하고 있습니까? 님은 이번 촛불에서 밤을 새워가며 물대포를 맞고 새벽녘에 추위에 몸을 웅크려 보지 않았습니까?
    지금 대회를 진행하려고 해도 피로도가 있습니다. 이것은 촛불을 참여해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문제가 대책회의 집행부 잘못이라고 쓰는 님의 글을 전형적으로 투쟁은 하지 않고 평가만 해대는 나쁜 모습입니다.
    노동계의 무능에 관해 님의 대안은 무엇인지요? 님은 아로라에서 노동계를 옹호하는 글을 써본 적이 있나요? 이번 촛불이 온라인에서 시작되었는데, 님은 온라인을 노동운동진영에서 어떻게 조직해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참 답답합니다. 이런 기사를 싯는 참세상도 답답합니다. 참세상 전에는 참신하게 봤는데, 지금은 꽝입니다. 그러니 발전을 못하지,,,
    공공노조 박준형님에게 말합니다.신문에 기고할땐 참 조심하세요 당신이 말하는것은 누구나 말할수 있어요 그러나 문제는 대안이고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우리의 계획입니다.
    지금 노동계는 대중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온라인 상에서 밀리고 있어요. 노동활동가들이 먼저 온라인 활동에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투쟁을 선도하기 위해 민주노총에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해야 할지 지적해야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총연맹이나 공공노조처럼 대산별에서 '온라인 투쟁위원회'같은 것을 만들고, 조합원들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신문에 기고할 정도라면 온라인투쟁에 대한 대안을 가지고 계획을 실행해야 합니다. 박준형님 노동계의 무능을 지적하기 전에 공공노조에서 어떻게 대안을 갖고 실천할지 부터 제시하세요
    그런것없이 노동계의 무능을 지적한다면 당신 본인의 무능을 이야기하는것과 똑 같습니다.

  • 노동자

    참세상 편집국 보세요. 이런 대안없는 기사가 나올때 참세상에 실망합니다. 기고라는 글은 뭔가 참신하고 현장성이 있거나 그래야지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참세상을 구독합니다.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낼때 진정 역량있는 언론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글은 누구나 쓸수 있는 글, 좀 실망스런 글입니다. 앞으로 발전하시려면 저처럼 쓴소리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주세요

  • 공공부문노동자

    박준형 씨의 통렬한 지적이 맞소. 노동계급적 운동관이 없는 민주노총의 총노선은 각 연맹이나 각 산별에도 영향을 끼치오. 촛불이 벌어졌지만 계급적 대오는 없었어요. 그게 지금 노동운동의 부족함이죠. 그것은 어쩌면 영원히 재생산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라 보오. 우리들로부터의 각성이 없으면... 저기 철도노조를 보시오. KTX지부를 버리는 카드로 인식하는 철도집행부를 보시오. 그게 우리 현주소요. 비정규직 말로만 떠들지 실제로는 정규직 자신들의 항구적인 이익을 강구한단 말이오. 글을 쓰는 나도 정규직이지만 결국 신자유주의 시대에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종이 한 장만큼의 차이도 아니라고 보오. 한데 뭉쳐 싸우고 의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것만으로 부족할 판에 이렇게 저렇게 따돌리고 내치고, 모른 척하는 게 능사가 아닐 듯 싶소.
    산별노조운동의 시대에 비정규직 문제가 떠돈다는 것이 한국노동운동의 창피외다. 산별에 정규직이 따로 비정규직이 왜 따로냐고요. 참 웃긴다고 생각치 않소? 그런 산별노조가 어딨겠소. 과도기적 상황이라도 그건 정말 웃기는 짓거리지 않소?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 모든 사람조차 말이오.

  • 격려함

    다들 대책위 치켜세우느라 바쁜와중에 용기있는글이라고 생각됨니다. 비슷한생각들을 할줄로 알았는데 저항이 만만치안은것이 신기하네요.
    논외지만 무슨 비판이나 지적만하면 넌잘핸냐 너나잘해 이런 풍토는 별로 좋지 않다고 봄니다.

  • 박준형

    "노동자"님/굳이 제가 일일히 촛불집회 참가율이나 아고라에 글쓴거나 공공성관련 인터넷 사업/활동하는거나, 혹은 노조 안에서 누구누구 만나고 보고드릴 필요는 없을 것같군요. 필요하시면 메일 남겨주시면 활동보고 해드리죠 ^^; 다만 그런 것이 전제되어야 어떤 발언을 할 수 있다고 하는 주장에는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그럼 이제까지 사회운동 안해왔던 시민들은 집회에 대해서 할말 없게요? 그런 식의 발언의 제안이 아니라, 오히려 논쟁과 말이 넘쳐나야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판을 하시려면 내용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저리

    쇠고기 수입 반대에 대한 노무현 정권은 역시 저리가라고 이명박 정부는 촛불 집회에 관련된 탄핵 정부로서 집권에 관한 집회에
    반대 한다는 것이다 이제 이명박 정부는 탄핵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촛불 집회도 빨리 끝이 나야 하고 촛불 집회도 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로 촛불 집회도 않해야 된다고 하고 빨리 경기도 풀려야 한다 ㅜㅜㅜ

  • 미저리

    제발 촛불 집회도 하지말았으면 바램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