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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지사와 "4대강 갈등"...사회단체, 4대강 반대 '삭발'

"이시종 충북도지사,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 공약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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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이하 충북생명평화회의)는 3일 오후 2시에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충북 NGO 여성대표 3인의 삭발식을 진행하였다.


단체들는 이시종 도지사의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 공약이 정치적 생명을 걸고 이행해야 할 사안이라며 오늘 삭발을 통해, 4대강 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절박함과 문제의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호소하고 도지사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충북여세연 하숙자 대표, 쌍암저수지대책위원회 진옥경 총무, 충북여성장애인연대 권은숙 사무국장이 삭발을 했다.


한편 '충북도민 릴레이 150만배'는 2월 22일부터 시작하였으며 3월 2일까지 총 14,137번 진행되었다. 단체는 이를 통해 4대강사업 중단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의지를 이시종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충북에서 일어나고 있는 4대강사업을 전국으로 이슈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