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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한주 기자]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전 10시 14분 경, 11차 중집 회의가 개최되지 못했다고 선언했다. 앞서 비정규직 및 조합원들은 노사정 합의안 강행 처리를 반대하며 이날 오전 7시부터 저지 행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향후 대대를 소집해 노사정 합의안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라 밝히며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 20분으로 예정됐던 노사정 협약식이 취소된 직후인 10시 14분, 중집 개최 불가를 알리며 퇴장을 시도했다. 이에 조합원, 활동가들이 막아섰고 이번 중집에서 노사정 합의안을 폐기하라는 항의를 이어나갔다.
반발에 부딪힌 김 위원장은 "10차 중집에서 신상발언을 포함해 논의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이 사안은 중집과 중앙위를 통해 진행해 왔다. 저의 소신은 밝혔다. 결과에 대해 대의원대회 의견을 묻겠다. 중집이 개최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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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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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다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