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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주노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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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임원 및 간부 13명은 2일 오후 3시 국회를 찾아 20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을 걸고, 환경노동위원장과의 면담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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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윤택근, 정혜경, 엄미경, 봉혜영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은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국회 내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 개악 논의에 대해 항의하고 ILO 핵심협약 관련 제도 개선과 경총의 노조법 개악 요구의 부당함을 설명하려 했으나 면담을 거부당했다. 이에 김주업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산별대표자 및 간부들은 노동법 개악 논의 중단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국회 본관 진입을 시도했고, 경비에 가로막히자 본관 앞에서 연좌투쟁을 시작했다.
국회는 비상대기 중인 경비를 전원 투입하고 연좌 중인 조합원들에게 퇴거명령을 내렸다. 조합원들은 퇴거 명령을 불응하고 거듭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전원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연행자는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윤택근, 정혜경, 봉혜영 민주노총 부위원장, 석권호 민주노총 미조직전략조직실장, 김주업 공무원노조 위원장, 백형준 공무원노조 조직실장 모두 8명으로 현재 영등포 경찰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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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께 국회로 갔던 다른 민주노총 간부와 조합원 5명은 오후 3시 6분쯤 국회의원회관 옥상에서 ‘노동개악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라고 적힌 길이 20미터 현수막을 펼쳤으나 이내 철거됐다. 같은 시간 국회 밖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법 개악 중단과 환노위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국회진입을 시도하며 정문에서 1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3일, 2차 국회 환노위원회 전체회의 저지 총력 상경투쟁에 나선다. 오후 2시 민주노총 확대간부들이 모이는 국회 앞 결의대회가 예정돼 있다. 각 지역에서도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거점 투쟁 및 국회의원과 정당을 압박하는 항의 방문 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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