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행동은 이번 시민대토론를 통해 “박근혜 정권이 짓밟아 온 이 땅의 시민들이 가진 권리와, 이를 보장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개혁의 정신과 상을 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제동 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은 3월 중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촛불권리선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시민대토론은 모두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개혁의 방향과 정신을, 2부는 11개 분야별 개혁의 구체적인 방향을 토론한다. 3부는 토론 과정에서 느낀 점을 나누고 참가자들 간에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월 18일 모아진 의견은 이 날 참가한 시민 중 추천된 ‘성안위원회’ 50인이 가다듬고 정리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퇴진행동과 국민토크 사이트(bisang2016.net, citizen2017.net)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 지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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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퇴진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