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시스는 1976년 알폰소 발데스 까롤로스가 주도해 결성한 7인조 그룹이다. 신테시스의 음악은 아프리카와 쿠바의 퓨전 음악인 아프로 쿠반 스타일이다. 이들은 쿠바를 비롯해 라틴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유럽 등 세계에 그들의 음악을 알리고 있다.
신테시스는 여러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대표적으로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네덜란드 ‘노스시 재즈 페스티벌’, 프랑스 ‘비엔느 재즈 페스티벌’ 외에도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 우루과이 등 세계를 무대로 쿠바의 음악을 알렸다.
공연을 공동 주최한 벡스코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리적, 심리적으로 미지의 나라인 쿠바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하지만 지난해 만들어진 ‘한중남미 문화교류주간’을 계기로 중남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특유의 음악 문화를 가진 쿠바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테시스는 오는 26일,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9월 1일 대구 수성못 유원지에서도 공연한다. 또한 (사)한쿠바교류협회는 신테시스가 함께하는 쿠바 음악제와 더불어 오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쿠바예술문화축제를 기획한다. (문의 02-3775-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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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신테시스(SINTESIS) 재즈 그룹의 부산 벡스코 공연 포스터 [출처: 사단법인 한쿠바교류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