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여성에 대한 혐오표현의 실태와 혐오표현 규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이 조사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설문조사 결과는 앞으로 혐오표현을 규제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세우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만 15~59세 내외국인 중 장애인 당사자 200명, 성적소수자 200명, 이주민 200명, 여성 200명 이상, 기타 남성 200명 내외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설문 기간은 31일까지다.
설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컴퓨터, 스마트폰, 기타 스마트폰 기기로 설문조사 링크(바로가기☞https://ko.surveymonkey.com/r/hate)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응답한 내용은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되며, 학술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설문조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에게는 별도의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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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홍식 기자는 비마이너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비마이너에도 게재됩니다. 참세상은 필자가 직접 쓴 글에 한해 동시게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