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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농성장서 밤샘하며 선거투쟁 시동

독자 완주 의지 확인...울산, 전북 등 출근 투쟁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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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대통령 후보로 나선 김소연 후보가 울산과 전북 등 투쟁중인 비정규직 농성 천막 등에서 잠을 자며 본격적인 노동자 후보 대선 투쟁의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김소연 후보는 6일 오후 울산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 농성장을 찾아 촛불문화제 등에 참석하고, 농성 투쟁 상황실 천막에서 밤을 보냈다. 김소연 후보는 각 농성 텐트를 돌면서 비정규직들을 만났다.

김소연 후보는 다음날인 7일 오전엔 현대차 정문 앞에서 진행된 출근 투쟁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소연 후보는 결의발언을 통해 “대법은 기륭전자 노동자들에게 2년 미만이라 불법파견이 아니라고 해서 법정에선 졌지만 투쟁으로 정규직화를 쟁취했다”며 “불법파견만 문제고, 합법파견은 괜찮은 게 아니다. 파견법 자체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후보는 7일 오후엔 전주로 이동해 불법파견 외면 새누리당 규탄집회에 참석하고, 전주 현대차 비정규직 확대 간부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김 후보는 이날은 전북고속 투쟁 천막에서 잠을 자고, 8일 오전엔 현대차 전주공장 정문 출근투쟁에 참가한 후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5일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을 찾아 노동자 대통령 후보 출마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백기완 소장은 “세속적인 선거운동이 아닌 파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라”며 “노동자후보가 나왔으니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고, 비정규직을 강요하는 이 체제하고 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소연 선본은 최근 진보신당 비례 1번을 받았던 김순자 울산과학대 지부장의 무소속 출마설에 상관없이 완주한다는 입장이다. 박점규 선본 동행팀장은 “김소연 선본은 자본주의 체제를 변혁하고 야권연대에 반대해 완주하는 노동자 대통령 후보이며 이에 동의하는 진보좌파 세력과 오랜 토론 끝에 김소연 분회장을 추천했고, 진보신당은 적극 지지를 결정했다”며 “진보신당과 함께 대선이 끝나는 12월 19일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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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후보

    당신이 진정 노동자 후보요.
    통진의 자본대변한 이정희도,
    진정의 변신의 대가인 심상정도,
    사회당 그룹들 아바타역할하는 김순자씨도..
    노동자의 후보는 아니요.
    김소연 당신만이 노동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싸울 자격이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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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노동후보 댓글에 동감하오 22222222222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