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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대선 승리...베네수엘라 민중 볼리바르혁명 지지

차베스, 81% 투표율에 54% 얻어.. 야당후보와 10%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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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민중이 볼리바르혁명의 차베스를 다시 선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차베스가 투표수의 약 54%를 얻어 승리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90% 집계 결과에 따라 이날 대선 투표에서 차베스가 54.42%를 얻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야권 통합 후보 엔리케 카프릴레스는 44.97%를 얻어 약 10%의 차를 기록했다. 2006년 62%였던 차베스의 득표율은 8%가까이 줄었다.

차베스 지지자들은 카리카스로 쏟아져 나와 차베스의 승리를 축하했다. 차베스를 지지하는 마리 라이나는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알자지라>에 말했다. 그는 “차베스는 민중과 남미의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차베스는 늦은 저녁 카라카스 대통령 궁의 이른 바 ‘민중의 발코니’에서 유권자들이 그에게 보낸 신임과 높은 투표율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고의 민주주를 가진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고 <아메리카21>은 보도했다.

그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자신의 트위터 @chavezcandanga에 “사랑하는 민중에게 감사한다. 베네수엘라 만세! 볼리바르 혁명 만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볼리비아 모랄레스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차베스의 승리는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베네수엘라 민중의 승리이며 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볼리바르 동맹의 승리라고 말했다.

야당 카프릴레스 후보자는 패배를 인정하고 차베스의 당선을 축하했다. 그는 또한 자신에 대한 많은 지지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13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한 차베스는 이번 선거로 앞으로 6년의 시간을 더 갖게 됐다.

이번 승리로 차베스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혁명을 진전시키는 데 큰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관위의 90% 집계까지 투표율은 모두 80.94%였다.
  • 체게바라

    볼리바르 혁명은 알면서 조선혁명은 모르쇠인 한국좌파 ?? 사대주의가 뼈속깊이 쩔은결과다
    힘내라 차베스 !! 투쟁하는 민족 민중에겐 희망이 있다. 제민족의 문제를 외면하면서 민중혁명을 외치는 멍청이 한국좌파에게 한마디 해줘라 ..아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