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박근혜 선거캠프앞 쌍용차분향소 철거

“박근혜 대선 후보는 노동자와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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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국회 국정조사 실시와 특별법 수용을 촉구하며 72시간 공동행동에 들어간 쌍용차범대위는 8일 저녁 9시 경 문화제를 마치고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캠프 사무실 앞으로 이동해 “최저임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서민들을 대변하겠냐?”며 “최저임금은 4580원”, “비정규직 철폐하자”, “정리해고 철폐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후보에게 노동자들과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출처: 뉴스셀]

[출처: 뉴스셀]

집회참가자들 중 일부가 집회 장소에 분향소 천막을 설치하자마자 경찰은 ‘천막 설치는 불법’이라며 천막을 철거하기 위해 집회 참가자들 사이로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집회 참가자들 중 일부는 찰과상과 타박상 등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경찰은 30여분 간의 마찰 끝에 천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뒤에야 병력을 철수시켰다.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은 “22명이 죽었는데도 분향소조차 설치할 수 없다는 게 너무 분노스럽다”며 경찰의 과잉대응을 규탄했다. 쌍용차 조합원들은 분향소에 설치하려했던 22명의 영정플랑과 향로, 초 등만 도로 가에 설치한 상태다. 공동행동 참가자들은 10시 경부터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대선후보에게 소통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은 “박근혜가 바꾸네”라는 문구가 박힌 대형플래카드가 걸려있는 박근혜 캠프 앞에서 밤샘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박근혜 후보와 소통을 요구할 예정이다. (기사제휴=뉴스셀)

[출처: 뉴스셀]

  • 곽인수

    1600만노동자 근혜자 업주들의 정치참여를 하겠다고 했는데 민주도 두번의 신자유쥬의로 더이상 민주와세누리에게 무엇을 기대한다는 것은 미친짓이다.다가오는 대선에 투표 잘하십시요.잘못한 투표가 개악노동법,노동관계법을 만들며 해고,비정규직,하청,파견근로,일용근로자로 전락하는 것은 노동자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