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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홍진표, 인권위 상임위원에 내정

인권단체, “불난 집에 기름 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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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인사인 홍진표 시대정신 이사가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내정됐다.

18일 한나라당은 공석 중인 한나라당 몫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홍진표 사단법인 시대정신 이사를 추천했다.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홍진표 상임위원 추천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홍 이사는 서울대 총학생회 사무국장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간사,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조직국장 등 재야 활동을 하다 90년대 후반 공개적인 사상전향 이후 자유주의연대 사무총장, 뉴라이트재단 이사 등을 지낸 대표적 뉴라이트 논객이다.

그는 2008년 촛불시위 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에 내정되기도 했지만 ‘지나친 강경 보수주의자’라는 비판으로 인해 교체된 바 있다.

작년 4월에는 촛불집회 1주년에 맞춰 ‘거짓과 광기의 100일’이라는 책을 발간하고 촛불집회가 “광우병대책회의에 의해 특정 이해집단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창구로 이용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지난 1월 법원이 PD수첩에 무죄 판결을 내린 데 대해서도 ‘무리한 판결’이라며 “PD수첩은 정파적 신념 때문에 의도적 오역과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을 총동원했다”고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전교조 명단 공개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을 지지하고 후원하고자 ‘조전혁 대책위원회’를 결성, 일원으로서 강제이행금 모금을 위한 후원콘서트를 여는 데 참여하기도 했다.

이 같은 내정 사실이 알려지자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성명을 내어 홍진표 이사의 인권위 상임위원 내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현병철인권위원장사퇴촉구인권시민단체대책회의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는 인권위원의 자격을 ‘인권문제에 관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홍진표 씨의 이력에 도대체 ‘인권’은 찾아볼 수 없다”며 “고사 직전의 인권위를 사망에 이르게 하지 말고 한나라당은 당장 홍진표 씨의 내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조국 전 비상임위원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변’ 대표 김영혜 변호사와 뉴라이트 활동가 홍진표씨가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선정된 것을 두고 “인권위를 북한인권위로 축소시키거나 아예 형해화시키는 임무를 맡은 ‘X맨’의 파견”이라며 “인권위 ‘물갈이’가 계속되겠지만 인권의 정신마저 앗아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 한나라당해체결사대사령관

    기가 막힌다! 보수단체 놈들이 인권위원회를 무너뜨릴려고 작정하네! 쳐 죽일 인간쓰레기분자들!

  • ㅎㅎ

    과거에 친북활동을 지독하게 했구먼..사상을 전향했다는 증거가 과연있을까? 북한인권위원회가 되면...이건 남한 내에 북한 기구가 있게 되는 건데..ㅎㅎ 완전 간첩행위 아닌가?

  • 정만해

    홍진표씨의 활동을 보니 좌파들이 싫어할 만 하겠다.북한 김정일의 극단적인 인권탄압을 고발하고, 좌파와 주사파들의 실체들을 고발하고, 성공한 대한민국 역사를 이야기하고, 온 나라를 광기로 몰고 간 광우병 파동의 주범들을 비판하니 당연 싫어할 만 하겠다. 홍진표와 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북한의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인권의식까지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좌파 인권운동이 아닌 대한민국과 북한, 세계인들의 인권 향상에 기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