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통합공무원노조)의 가입을 공식 승인했다. 민주노총은 3일 중앙집행위를 열어 통합공무원노조의 가입을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했다.

민주노총은 “통합공무원노조의 가입은 노동자의 자주적 단결을 가로막는 정권의 노골적 탄압을 뚫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매우 값지고 커다란 성과”라며 “통합공무원노조의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개혁, 공무원 노동자 노동3권 쟁취, 사회공공성 쟁취 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공무원노조는 1차 대의원대회에서 참석 대의원 391명 중 366명이 찬성해 민주노총 가입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