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영회는 ‘들불로 번진다’ 영상 상영회와 함께 사진전,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촛불연행후원회는 촛불연행자모임, 촛불유모차, 지역촛불모임 등이 25개 촛불단체가 모인단체다. 촛불연행자후원회는 촛불연행자 구명운동 및 모금사업을 벌이고 있다. 다음 달 15일에는 ‘재판대응요령’ 특별강좌를 연다.
‘들불로 번진다’는 촛불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영상으로 DVD로 만들어졌다. 이 영상은 촛불집회 현장, 연행자 인터뷰, 4대강 사업과 언론악법 등 정부정책 비판, 집회와 경찰폭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영시간은 66분이다.
촛불연행자후원회는 “촛불 자신들이 직접 제작하고 주연으로 참여한 영상이다. 예술성이 높은 영상은 아니지만 현 정권의 부당한 행태를 직접 비판하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