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경찰, 쌍용차 진입 못하고 일단락

[미디어충청 4일 14시] 부상자 속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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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시30분경부터 경찰, 용역, 사측 직원이 도장공장 진입을 실패하고 일단 퇴거한 상태다. 그러나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노동자들과의 긴장감이 팽팽하다. 그러나 용역과 사측 직원 일부는 본관 옥상, TRE동 옥상, 차체자재 옥상에 남아 있다.

차체2팀 옥상에서 경찰이 헬기로 최루액을 들이붓고 전투경찰과 특공대가 사다리를 올리며 3번에 걸쳐 복지동 옥상으로의 진입을 시도했지만 노동자들은 사다리를 뺐고, 돌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 결국 진입에 실패했다.

차체1팀 옥상에도 용역과 노동자들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으며, 노동자들은 “용역이 도망가면서 차체1팀 사무실과 노동자들이 지키고 있었던 천막에 불을 지르고 갔다.”고 증언했다. 한때 소방차가 불을 끄기도 했으나 제대로 화재가 진압되지 않아 노동자들이 자체적으로 소방수와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

  차체1팀 사무실과 노동자들이 대기하던 천막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무실에는 당일 용역이 진입해 있었다.

  차체1팀 사무실과 노동자들이 대기하던 천막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무실에는 당일 용역이 진입해 있었다.

  차체1팀 사무실과 노동자들이 대기하던 천막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무실에는 당일 용역이 진입해 있었다.


  차체1팀에서 소방수와 함께 화재를 진압하는 노동자

TRE동 옥상에서도 고공사다리를 올려 경찰, 특공대가 조립 3, 4팀 옥상으로 진입하려고 했으나 노동자들과 충돌이 벌어지며 진입하지 못했다. TRE동 하늘에는 수송헬기와 소방헬기가 맴돌며 경찰과 특공대의 진입시도를 도왔지만 역시 진입에 실패했다.

  전투경찰과 특공대가 조립3, 4팀 옥상으로 사다리차를 대로 올라가려고 했지만 노동자들의 저항으로 실패했다. 출처/노동과세계

  경찰이 공장진입을 위해 사다리를 설치하려고 하자 노동자들이 차체2팀 옥상에서 사다리를 빼았았다.

더불어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부품도장 옥상에서 경찰은 고공사다리를 댔지만 진입하지 못했고, 사측과 용역들은 지상과 본관 옥상에서 새총공격을 했다.

경찰은 소방헬기, 최루액을 부리는 헬기, 수송헬기 등 다양한 헬기를 동원해 저공비행하고 최루액과 물을 살포하며 공장진입을 시도해 노동자들의 작업복은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조립3팀 옥상에서 수송헬기가 저공비행하고 있다. 출처/노동과세계

  부상당한 노동자가 의무실로 들어오고 있다.

  최루액 맞은 노동자. 옷이 노랗게 변했다.

또한 경찰, 용역, 사측 직원과 노동자간의 격렬한 물리적 충돌은 많은 부상자를 낳았다. 경찰과 사측은 현재 부상자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노동자들은 조립3팀에서만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점점 속출하고 있다.

4일 경찰, 용역, 사측의 무리한 공장진입은 많은 부상자를 발생시켰으며, 공장 일부에 화재가 나는 등 생산시설을 파손시켰다.

[쌍용차4일 12시40분]노조, 할 수 있는 저항 다 해
경찰, 용역, 사측 전 방위 공격



4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찰, 사측, 용역의 평택공장 전 진입로 공격에 노동자들이 격렬하게 저항해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진압을 시작했고, 특공대까지 투입했다고 밝혔지만 경기도경 홍보실은 “모르는 상황”이라고 일관했다.

  차체2팀 옥상에서 복지동 옥상으로 사다리를 놓기 위해 시도하는 경찰. 노동자들의 저항으로 사다리를 놓지 못하고 있다.

경찰, 용역, 사측은 TRE동에서 지게차 3대, 사다리차 2대, 소방 헬기, 최루 헬기를 동원해 공장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전투경찰 4개 중대 약 400여명이 대기 중이며, 이중 특공대도 일부 섞여 있다. 용역과 사측 직원은 TRE동 옥상에서 조립3, 4팀을 향해 새총공격을 퍼붓고 있고, 경찰은 사다리차로 조립 3, 4팀 옥상으로 올라오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하늘에서는 소방헬기로 물을 퍼붓고, 또 다른 헬기는 봉지 최루액을 떨어뜨리고 있다.

차체자제 옥상까지 올라간 사측, 용역은 복지동을 향해 새총공격을 벌이고 있고, 전투경찰 3개 중대 1,000여명은 주행로에서 조림4팀과 도장2팀 길목으로 진입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정문 바로 앞 도장2팀 오른편에 있는 부품도장 건물 옥상도 경찰이 사다리차를 대고 있다. 차체1팀 옥상에서도 경찰, 용역, 사측과 노동자간의 격렬한 대치가 이루어지며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차체자재에 올라가 복지동으로 새총을 쏘는 용역과 사측직원

  차체1팀 옥상에 화재가 발생했다.

차제2팀 옥상을 점거한 전투경찰과 특공대는 옥상으로 사다리까지 올렸지만 노동자들이 돌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하자 사다리를 복지동 옥상으로 올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차제2팀 공장 안으로 들어오며 공장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노동자들을 향해 돌을 던지기도 했다.

  차체2팀 옥상에서 노동자들에게 돌을 던지는 경찰

  차체2팀 복지동 옥상으로 물을 뿌리는 경찰

  프레스와 차체2팀 길목의 바리케이드를 지게차로 철거하고 있다

경찰, 평택공장 진압 시작

경찰, 용역, 사측 직원이 4일 오전7시20분부터 향후 도장공장 진압을 위한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게차, 포크레인, 메트리스, 사다리 등을 진입로에 1대씩 배치하며 도장공장과의 거리를 좁혀 나가고 있다.

진입로 근처에서 경찰, 용역, 사측 직원은 지상과 옥상에서 살수차와 새총공격, 하늘에서는 헬기로 최루액을 떨어뜨리는 3중 공격을 하고 있다.

차체2팀의 경우 사다리차를 올렸다 내렸다 하고 옥상에 진압경찰과 특공대 100여명이 올라와 30미터 가량 떨어진 복지동 옥상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사다리차로 복지동 옥상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으며, 복지동 옥상은 도장2팀 옥상과 바로 연결된다. 지상에서는 프레스와 차체2팀 사이 길목에서 경찰, 용역, 직원이 지게차 한 대로 바리케이트를 치우며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경찰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곳과 굴뚝, 복지동까지는 100여미터 거리로 중간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고, 복지동 입구로는 컨테이너 박스가 놓여 있다.

  복지동 옥상에 경찰 헬기가 최루액을 들이붓고 있다.

  차체2팀 옥상에 사다리차를 올리는 경찰

  차체 2팀 옥상의 진압경찰과 특공대

TRE동과 조립3, 4팀 옥상에서는 새총공방이 벌어지고 있으며, 공장진입을 저항하는 노동자들을 향해 살수차를 뿌리고 있다. 지상에서는 지게차 1대로 벽돌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며 향후 공장진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측직원, 용역, 특공대 20여명은 주행장에서 도장2팀과 조립4팀 사이 길목으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조립4팀과 도장2팀 진입로. 사측직원과 경찰 특공대

한편 MBN뉴스에 따르면 오늘 오전 경찰은 "사실상 경찰의 진압작전이 시작되었다" 며 "차체공장에 특공대도 투입했다"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본격 투입을 앞두고 쌍용차 노동자들에 대한 봉쇄와 압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4일 10시 10분] 쌍용차 출근한 사측 직원 2천여명 정문으로 몰려나와
'청소한다' 빗자루 등 들고 가대위·기자 위협


  농성 천막을 철거하려는 직원들과 농성 천막을 지키려는 가족대책위

  가족대책위 천막을 철거하던 직원이 의료물품을 바닥에 쏟아내고 있다.

마스크 착용한채 빗자루등을 든 사측 직원 2천여명이 정문으로 몰려나왔다. '청소를 하겠다'며 가대위 및 농성중인 사람들을 위협하며 가대위 천막을 철거하려 하고 있다.

이 와중에 농성자들에 대한 폭행과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전달 예정인 물등이 바닥에 팽개쳐졌다. 기자들의 취재를 방해하는 과정에서 일부기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경찰과 용역은 TRE동을 지나 조립3,4팀 앞까지 진출, 살수차를 동원 최루액이 섞인 물을 쏘고 있다.

  경찰과 용역은 TRE동을 지나 조립3,4팀 앞까지 진출, 살수차를 동원 최루액이 섞인 물을 쏘고 있다.


[쌍용차4일 9시]경찰병력 도장공장으로 이동, 증강 요청 상태

쌍용차 사측이 도장공장에 물리적 진입을 발표 사흘째인 4일 오전, 쌍용차 전 직원이 평택공장으로 출근했다.

  출근하고 있는 직원들


오전 9시 10분, 경찰 역시 정문 안 쪽 경찰 병력을 일제히 방석기를 밀며 도장 공장 쪽으로 전진시키고 있으며, 정문 밖 병력에게 지게차 증강 요청을 하고 있는 상태다. 또 소방차를 비롯한 지게차 등이 공장 안으로 줄줄이 들어갔다.

티아리동과 조립3,4팀 옥상에서는 용역, 사측 직원과 노동자들이 새총공방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상에서 티아리동 건물과 나란히 서 도장공장으로 진입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 대표 13명은 예정대로 내일 법원에 조기파산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쌍용차4일 8시]경찰, 바리케이드 철거시도에 노동자 저항
TRE동과 조립3,4팀 대치 심해


경찰이 쌍용차 도장공장 진입을 시도하며 각 진입로에 설치된 바리케이트 제거 작업을 시도하자 노동자들이 저항했다.

특히 TRE동과 조립3,4팀에서 경찰 400여명이 살수차를 동원해 진입을 시도하자 오전7시20분부터 경찰-노동자간의 충돌이 격렬하게 벌어졌다. 오전8시 헬기가 최루액을 살포하기 시작하면서 잠시 소강 상태다.

쌍용차 사측은 4일 직원들에게 출근 지침을 내려 향후 경찰, 용역, 사측 직원이 도장공장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 평택인의 소리



    복면 쓰고,

    화염병 던지고,

    볼트 쏘는 새끼들은,

    모조리

    조준 사살하라!!!!!!

  • 알바야

    너네들은 영혼을 자본과 정권에 저당잡힌 좀비들이다.
    내 욕하는 것 싫어하고 혐오하지만 너네들에겐 욕도 과하다는 생각이다.
    정말 니네들이 인간이냐?
    말하고 글쓰고 자판을 두들긴다고 인간이냐?
    오늘밤 스스로 양심의 거울을 비추어 보렴....
    그곳에 좀비 한 마리가, 영혼을 저당잡힌 좀비 한 마리가 불쌍한 눈알을 뒤룩거리고 있을게다. 이 더러운 좀비알바들아.

  • 평택인의 개소리

    평택인의 개소리 너희 가족이나 조준사살하라
    제발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랄게
    끝까지 싸워 반드시 이깁시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