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예정돼 있던 금속노조 임시대의원대회가 현대차지부의 조기선거를 위한 요청으로 앞당겨져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열릴 금속노조 임시대의원대회는 산별노조 전환 이후 과도기 기업지부를 유지해 오던 조직을 해소하고 지역지부로 조직편제하는 안건을 주요하게 다룬다.
현대차지부는 윤해모 지부장의 사퇴로 지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조기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하고 22일 예정돼 있던 금속노조 대의원대회를 앞당겨 줄 것을 금속노조에 요청해 13일 열릴 대의원대회에서 기업지부가 해소되면 곧바로 지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규약, 규정을 고치고 현대차지회 임원선거를 치르게 된다.
한편 금속노조도 9월말로 임원들의 임기가 끝나게 되는데 7월30일 조합원 총회소집 공고를 시작으로 8월13일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장을 러닝메이트로 하는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9월14일에서 16일까지 1차 투표 실시, 9월30일께면 금속노조 7기 새로운 집행부 확정이 결정되는 선거일정을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