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노조 전.현직 간부들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대량해고와 민주노총 파괴 공작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쌍용차 등 완성차 4사의 비정규직과 학습지, 강남성모병원, 이랜드, KTX 등 비정규직 노조간부 100명은 선언문에서 "보수언론은 민주노조 죽이기와 민주노총 파괴 선동을 중단하고, 이명박 정부와 재벌은 경제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성토했다.
이들 비정규직 노조간부들은 최근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과 도박 사건 등을 언급하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었으며 민주노총의 전면적인 쇄신과 혁신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앞장서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 경제위기[08년 11월] 이후 비정규직 해고 및 해고 추진상황(2009.3.23 현재) [출처: 금속노조] |
금속노조에 따르면 경제위기 이후 자동차 공장에서 발생한 비정규직 해고 규모가 8백여 명이며, 향후 예상되는 해고 규모도 2천2백여 명에 달한다. 금속노조는 "미조직된 분야나 2,3차 하청업체처럼 파악조차 되지 않는 곳에서 더 많은 노동자들이 이미 해고당했거나 해고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100인 선언 참가자 명단
이영미(강남성모병원비정규직대표) 강종숙(학습지노조 위원장) 유덕규(사무처장) 유명자(학습지노조 재능지부장) 오수영(사무국장) 정란숙(학습지노조 대교지부장) 박승권(홈플러스테스코노조 위원장) 임희석(사무국장) 이경옥(고문) 이옥순(르네상스호텔노조 위원장) 서수경(대학노조 명지대지부장) 구권서(공공노조 서울본부장) 김애란(의료연대서울지부장) 장성기(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장) 박인자(국민체육진흥공단비정규직지부장) 조남은(국립오페라단지부장) 성향아(공무원연금공단 비정규직 조합원) 정광수(인천공항지역지부장) 유동균(대전일반지부 학교비정규지회장) 정옥란(배재대학교지회장) 마성환(한밭대학교지회장) 전 욱(광주전남지부장) 이창석(전북지역평등지부장) 김병관(부산지역지부장) 배삼영(사무연대노조농협중앙회지부장) 나경훈(IT산업노조 사무국장) 윤선호(일반노조 위원장) 이화민(일반노조 새마을금고분회장) 진우선(일반노조 동국대생협분회)
김웅(금호타이어 비정규직분회장) 손민섭(기아차광주사내하청분회장) 오기용(대의원) 김윤성(대의원) 이승기(대의원) 김성일(노조대의원) 이양수(전 기아차화성사내하청분회장) 김영성(전 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 김수억(전 지회장.구속중) 신성원(전 부지회장.구속중) 이동우(전 부지회장) 이준영(전 사무장)
김소연(기륭전자분회장) 강화숙(부분회장) 유흥희(전 연대사업부장) 최락윤(도루코문막비정규직분회장) 이백윤(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장) 장동준(사무장) 이청우(전 사무장) 최현기(동우화인켐 비정규직분회장.구속중) 한지희(부분회장) 고희철(사무장.구속중) 김운산(쌍용자동차비정규직지회장) 서맹섭(부지회장) 복기성(사무장) 한윤수(회계감사)
이대우(GM대우자동차비정규직지회장) 황호인(수석부지회장) 이영수(사무장) 신현창(조직부장) 박현상(정책부장) 김진용(현대자동차아산사내하청지회장) 신명균(부지회장) 김준규(사무장) 홍영교(전 지회장) 권수정(전 지회장) 오지환(전 사무장) 문귀환(전 비대위원장) 김기식(전 사무장) 이승희(현대차울산비정규직지회장) 손민수(수석부지회장) 박종평(부지회장) 안기호(전 현대차비정규직노조위원장) 강용범(전 수석부위원장) 김상록(전 부위원장) 서쌍용(전 사무장) 박현제(전 위원장) 최병승(전 사무장) 조가영(전 위원장 직무대행) 장병윤(I전 회계감사)
김형우(현대차전주비정규직지회장) 왕재영(수석부지회장) 김효찬(사무장) 고현구(전 수석부지회장) 강성희(전 비대위원장) 김인호(트럭부 대의원대표) 이현중(감사위원) 조성웅(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장) 이승렬(사무장) 박정훈(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장) 한승철(수석부지회장) 박종삼(부지회장) 김종안(부지회장.구속중) 조백훈(사무장) 김재섭(정책기획부장) 구희수(교선부장) 이병용(전 사무장) 한성기(전 노조대의원) 김동현(대의원)
주봉희(언론노조 방송사비정규직부장.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권순만(전 GM대우창원비정규지회장.금속노조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