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제주 구럼비가 막히다

2011.9.2. 해군기지건설 위한 강정마을 강제진압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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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둥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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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기 위해 2일 새벽 4시 30분경부터 강정마을에 경찰병력을 투입했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정부와 경찰, 해군이 4.3학살의 아픔을 헤집어 놨다고 울부짖었다.

주민들은 맨몸으로 저항하거나 망루에 올라서 쇠사슬로 몸을 묶는 등 정부의 탄압에 강하게 저항했다. 하지만 경찰은 중덕 삼거리에 마지막 펜스를 설치하며 기지 건설을 강행했다. 구럼비를 맨 발로 걸으며, 평화를 만끽할 날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