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금) 오전 11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관할기구인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는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민 기자회견 ‘심사를 발로 했습니다’가 열렸다. 미디액트 수강생과 교사, 독립영화인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기자회견은 ‘한 줄 기자회견문’ 낭독과 영진위 사이트에 올려진 심사 총평을 읽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영상미디어센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모임’은 미디액트의 밤이 열리는 30일(토) 두 번째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