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국보 1호 잿더미 되다..사라진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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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촬영 : 윤돈휘 편집 : 윤돈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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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이 전소 되었다. 소방당국과 문화재청의 엇박으로 초기 발화로부터 전소되기까지 손쓸사이 없이 잿더미가 되었다.
  • 이상해

    손쓸사이란 표현이 이상해요. 발화부터 전소까지 5시간정도 걸렸다는데 손쓸새는 충분했지만 '5시간 동안' 손 못쓰고 전소된거 아닌가?? 쩝~~

  • 불씨

    유형 문화재 가치의 손실로써 숭례문이 불탄것은 안타깝다.그러나 숭례문의 상징성이 역사적 정치적 상징이라면 이것은 미국의 무역빌딩의 "자유주의 자본주의"역사가 불타는 충격과 마찬가지 일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유교의 덕목 그것을 지배계급의 자본주의의 역사로 재구성하여 헌법과 통치의 도덕적 권위를 두고 있다.

    이것이 바로 상징적인 숭례문이라고 본다.
    국보 1호의 지정은 문화재적 가치는 또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대중들의 삶과 정서를 어쩌면 신앙적 상징으로써 대변해 온 것이 숭례문일 것이다.

    숭례문이 불타는 것을 보면서 600년의 문화적 가치로써 목재나 건축재의 가치는 특별히 중요할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교의 인의예지 중 "禮"는 추상적이면서 구체적인 대중들의 삶의 생명적 그무엇인 것이다.

    이것이 불탔다면 지금 지배계급의 정치와 문화는 앞으로 대혼란을 격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禮는 백성의 忠을 규정하는 정치의 권위이다.그러나 이것은 인(仁)에 대한 사람의 자연스러운 본성에 우러나오는 자연적 관계와 사회적 관계의 꾸밈없는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면 그 바탕의 실제의 禮는 아닌 것이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어쩌면 홍익인간의 사람의 평등함이 어떤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관계로서가 아니라 인간이 가지는 본질적 모습의 표현과 그러한 강제되지 않는 질서가 바로 禮라고 할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이것이 권력을 위한 지배계급의 역사에 의하여 유교적 가치가 통치의 수단으로 작동할때 례는 복종과 충성이 사람의 본질적 禮를 왜곡할수 있다고 본다.

    (왕권의 사회적 역사가 자본의 기득권의 사회적 역사를 지키는 계승의 것이라면
    숭례문은 권력과 지배계급의 국보이지 유교적 사람의 가치에서 참된 예를 계승하는 국보는 아닌 것이다.)

    숭례문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 600년은 권력과 사람의 도리 지배계급과 인간해방의 이념적 소재를 동시에 함의하고 있었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민족의 풍속사에 의하여 지배계급의 정치적 권력은 숭례문의 역사적 권위를 복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푸닥거리와 대중을 동원하는 연희형식으로 그러한 정치를 연출 할수 있을 것이다.

    대중이 바라는 것은 그러한 복원이 아니라 진정한 유교적 가치의 사람위에 사람없는 사람존중의 禮를 복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문화재를 민간자본들의 상업적 논리로써 사업성을 확장하는 수단도 이번을 계기로 새롭게 조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라!대중들의 삶에서 례가 붕괴된다면 사회는 어떻게 되겠는가? 좀 더 사고를 한다면 일국을 넘어서는 자본의 세계화가 민족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화의 가치보다 종속적 개념이라면 가장 민족적인 가치가 세계적이라는 다문화의 어울림의 세계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자본과 자유주의적 가치의 논리가 마치 남대문의 시장문을 상징하는 숭례문이라면 숭례문은 가격의 경향성 처럼 취급 된다면 그것은 한낮 문지기와 같은 것일 것이다.
    숭례문을 복원한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복원할 것인가?
    목재나 그외 건축자재의 고급스러움과 연희적 그 무엇을 동원하여 복월할 것인가?

    대중은 禮를 잃으면서 禮를 찾게될 것이다.
    -글자 수정함

  • 불씨?

    뭔말이여 어렵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