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코오롱투쟁 1000일을 맞아 조합원들 원직복직 쟁취와 민주노조 사수를 새롭게 결의하고 나섰다. ‘부당노동행위 처벌,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코오롱투쟁 1000일 승리 결의대회 및 투쟁문화제’가 21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역 천막농성장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 중 화섬연맹과 코오롱노조정투위는 코오롱 본사에 ‘코오롱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교섭요청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회사측 간부들이 자리에 없다는 이유로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