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하월곡동 성매매 업소 집결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5명의 성매매 여성의 장례식이 화재현장에서 4일 오전 열렸다. 이 자리는 유가족과 여성단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눈물과 울부짖음이 가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검게 그을린 화재 현장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성매매 여성들의 사진과 국화꽃이 올려졌다. 죽어서야 성매매를 벗어난 여성들을 추모하는 진혼 살풀이 춤이 진행되자 유가족은 "내 딸아, 내 딸아.. 나를 두고 어디를 가느냐"며 울부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