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님. 김은숙 작가의 계급적 토대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문분홍여사의 갈등은, 자식 생명의 은인이라할지라도 계급적 타협은 없다에 있는게 아니라,
라임으로 인해 잊었던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고 괴로워할까봐 이대로 묻고 가길 원하는 부모의 마음이지 않나 합니다.
문여사가 라임 아버지를 13년간 기일때마다 찾았던 것은 계급적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요? 이 다양화된 사회에서도 가진자와 못 가진자의 양극 구도로만 분석하는 김기자님의 기사를 보면서 가끔 김기자님께 fact보다 중요한게 계급적 분노의 전달 아닐까 우려가 됩니다.
"아들 생명의 은인이어도 신분을 넘을 수 없다는 자본가의 눈빛" 이런 문구는 너무 전형적이지 않아요? 암튼 글 읽는 내내 너무 웃었어요. 땡큐.
근데 그 보상이라는건 아버지가 죽었을때 이미 했어야 하고 이를 근거로 이제와서 발목잡으려 할때 과거에 다 보상했으니 더 이상 먹고 떨어질 것도 없다고 매몰차게 얘기하는 것이 더 자본가답지 않을까요?
암튼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둘의 사랑을 '허용'하면 그야말로 판타지니까, 작가분은 판타지의 옷만 입히고 '현실'을 얘기하는 셈인가요? 제목을 읽다보니, 그런생각도. 여튼 현실의 문제를 툭툭 던질때, 드라마 속에서 조금...촌스럽게(?) 등장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는데..그럼 결국은 판타지란건지..ㅋ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가 시대상을 대변하는 것은 사실이고 드라마에서 계급간의 갈등을 읽어내는 것도 드라마를 보고 분석하는 사람의 의지겠지만, 전 13년 동안이나 도도한 자본가가 자기 아들의 목숨을 구한 소방관의 영전에 꽃을 놓았다는 것-자신의 어떤 스케줄에도 선행해서 말이죠-에서 일말의 인간적인 그 무엇을 보고 싶네요. 각박한 현실에서 드라마에서나마 판타지를 갈망하는 서민의 마음입니다.
그날 보기 말아야 할것을 보았지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느끼지 말아야 할것을 느꼈다고 해야겠네요~ 주원 맘의 눈빛 연기... 제가 봐도 느낌이 팍!! 본문기사에서 기자님이 읊으신 대목처럼 자본가로서의 물러설 수 없는 눈빛!!! 저도 그걸 느꼈답니다. 우째쓸까나~~~~ㅜㅡ
난 요즘 시크릿땜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뎁....
좀 더 연장해주심 안될까요? 안되겠죠? 그래도 소리쳐 보렵니다~~~ 100회 안될까요~~~^^;;;;;;
너무재밋어요
그리고슬프기도해요
너무두분어울여요
글 잘쓰셨네.
요새 김용욱기자님이 시크릿가든에 꽂히셨나..기사 잘읽었슴당
김기자님. 김은숙 작가의 계급적 토대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문분홍여사의 갈등은, 자식 생명의 은인이라할지라도 계급적 타협은 없다에 있는게 아니라,
라임으로 인해 잊었던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고 괴로워할까봐 이대로 묻고 가길 원하는 부모의 마음이지 않나 합니다.
문여사가 라임 아버지를 13년간 기일때마다 찾았던 것은 계급적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요? 이 다양화된 사회에서도 가진자와 못 가진자의 양극 구도로만 분석하는 김기자님의 기사를 보면서 가끔 김기자님께 fact보다 중요한게 계급적 분노의 전달 아닐까 우려가 됩니다.
기사 재밌어요.저도 주말농성장에서 열심히 시청하고 있습니다.새해 복 많이 챙기시길...
"아들 생명의 은인이어도 신분을 넘을 수 없다는 자본가의 눈빛" 이런 문구는 너무 전형적이지 않아요? 암튼 글 읽는 내내 너무 웃었어요. 땡큐.
근데 그 보상이라는건 아버지가 죽었을때 이미 했어야 하고 이를 근거로 이제와서 발목잡으려 할때 과거에 다 보상했으니 더 이상 먹고 떨어질 것도 없다고 매몰차게 얘기하는 것이 더 자본가답지 않을까요?
암튼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그럼.. 주원이가 엘레베이터사고났을때 소방관한명이 주원이를구해줬는데 그소방관이 길라임아버지란말씀이에요???.. 점점 산으로 가는건 아닐까생각되네요.. 라임이는 어떻게할까요? 너무불쌍하네요,, 동화같은 이야기로 끝나길바랬는데..이제라임이는주원이를볼때마다자신의아버지를죽인원수라고생각할꺼아니에요..참..할말이없네요
기사보다 댓글이 더 재밌음 ^^
정말 진지하게 읽었어요
뭔가 내용이 정리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결국 16회 마지막 장면은 우리가 생각했던대로 되지않아 슬프네요....
무릎꿇고 미안하다.. 사과할줄알았는데...
그게아니었어..ㅠㅠ
둘의 사랑을 '허용'하면 그야말로 판타지니까, 작가분은 판타지의 옷만 입히고 '현실'을 얘기하는 셈인가요? 제목을 읽다보니, 그런생각도. 여튼 현실의 문제를 툭툭 던질때, 드라마 속에서 조금...촌스럽게(?) 등장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는데..그럼 결국은 판타지란건지..ㅋ
정말 맨마지막에 해피엔딩이 아니라 새드엔딩?
제발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는데..
풋 기대됩니다 맨마지막회!!!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가 시대상을 대변하는 것은 사실이고 드라마에서 계급간의 갈등을 읽어내는 것도 드라마를 보고 분석하는 사람의 의지겠지만, 전 13년 동안이나 도도한 자본가가 자기 아들의 목숨을 구한 소방관의 영전에 꽃을 놓았다는 것-자신의 어떤 스케줄에도 선행해서 말이죠-에서 일말의 인간적인 그 무엇을 보고 싶네요. 각박한 현실에서 드라마에서나마 판타지를 갈망하는 서민의 마음입니다.
그날 보기 말아야 할것을 보았지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느끼지 말아야 할것을 느꼈다고 해야겠네요~ 주원 맘의 눈빛 연기... 제가 봐도 느낌이 팍!! 본문기사에서 기자님이 읊으신 대목처럼 자본가로서의 물러설 수 없는 눈빛!!! 저도 그걸 느꼈답니다. 우째쓸까나~~~~ㅜㅡ
난 요즘 시크릿땜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뎁....
좀 더 연장해주심 안될까요? 안되겠죠? 그래도 소리쳐 보렵니다~~~ 100회 안될까요~~~^^;;;;;;
아 참세상에서 이런 기사 보니까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릿가든 오글오글하지만 보면 항상 빠져듦! 그냥 뻔한 신데렐라스토리의 타협(왕자님과의 결혼)으로 끝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뭔가 다르긴 다를까요? 결말이 궁금합니다.
이상, 상상력 대장을 꿈꾸는 어느 기자가 한자 한자 직접 타이핑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