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완고한 자주파'와 단절, '진보' 재구성하자

  • 그래

    이번 대선의 결과는 진보세력의 위기이다.
    자주파와의 단절, 사회당 및 좌파진영의 통합
    필요하다는 점은 깊은 되새겨야 한다고 봅니다.

  • 최원

    전반적으로 이광일 교수의 입장에 상당히 동의합니다. 다만 한 가지만 지적하자면, 민주노총의 민노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도 문제이지만, 그보다 민주노총 자체의 현재 상태가 더욱 문제라는 점입니다. 일전에 심상정 의원은 민노당이 비정규직을 끌어안으려는 노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당을 쇄신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문제를 우회하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주장을 보면서 의아했던 것은 민주노총 그 자체를 어떻게 바꿔야 비정규직의 투쟁을 제대로 행할 수 있을 것인가는 비켜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비정규직의 투쟁에서 핵심적인 것은 당이 아닙니다. 현재 민노당 내 평등파와 자주파 사이의 분당이 논의되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민노당 내의 정파의 결별이라기 보다는 민주노총 내의 정파의 결별이기 때문이지요. 이 문제를 우회한다면, 민노당 내의 어떤 정치적 분열도 실체가 없는 것에 불과해질 것이 자명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민노당내 정파 문제는 부차적이라고 보는 편이고, 또 민노당이 사회운동적 정당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도 (앞의 것보다는 나아간 사고이지만) 사실 정말 본질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못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문제는 민노당이 아니라, 민주노총입니다.

  • 세가지색

    민노총이 문제인 것은 맞죠. 근데 민노당보다 민주노총이 더 희망이 없습니다. 거긴 진짜 게임 오바입니다. 그러니 정치적 입장을 떠나 민주노총을 어떻게 바꾸자는 얘기 아무도 안하는거에요.

  • 정치독점

    민주노동당에 대한 민주노총의 배타적 지지방침을 철회시킵시다. 이들은 노동자 정치를 독점, 왜곡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자유입니다. 정치적 책임을 진다는 전제 하에 개인이나 동의된 집행부 차원에서의 특정 정치조직을 지지할 수는 있습니다

  • 해푸리

    계급주의적이지도 않는 자주파와의 단절..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주장을 지지합니다.

  • 초록별

    10년의 반성-신좌파들의 진보신당 창당을 위한

    노동자 민중의 직접행동

    http://cafe.naver.com/jinbo.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