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세계대공황으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

  • 장성우

    이런 내용의 기사는 오히려 정확한 분석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긍정적인 부분의 내용은 전혀 업고 위기감 조성만 부추겨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조성하여 주가 하락에 원인과 동시에 혼락을 야기 시킬수 있는데...특히 마르크스 명제..이부분이 압권 ㅋ

  • 으음

    분명 금융화로 인한 불안정성이 증대하였고, 서브프라임모기지가 그 불안정성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주리라는 점은 부르주아 경제학자들도 인정하는 바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체제의 위기다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가 아닐까요? 필자는 2001년의 닷컴 버블 때와 달리 지금 부시 정부는 재정정책을 쓰기 힘들 것이기 때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현재의 유동성 과잉을 생각해보면,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신용 경색은 유로시장이나 일본시장과의 공조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필자의 말대로 파생금융상품으로 인해 어디서 시작하여 어리로 끝나는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겠으나, 그렇다고 이것이 공황으로 이어진다고 단언하기에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윤율 저하는 분명 구조적인 문제로 계속되겠지만, 과연 현재 이윤율이 자본이 더 이상 감내하지 못할 수준이냐하는 것도 쟁점이고요.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금융 혼란으로 인한 부의 흐름은 다시 노동자 서민에게서 자본가로 향하겠죠. 오히려 필요한 분석은 공황이 임박했다 안했다가 아니라 이러한 금융 세계화로 인한 혼란 와중에 부의 재편이 어떻게 이루어 질 것인가에 대한 실증적 분석이라 생각합니다

  • 현장

    공황이 임박했나 여부는 안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매우 중요합니다. "임박한 파국" 상황이라면 우리의 실천과 전술은 전적으로 이 임박한 세계대공황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안 중요하다니요? 대공황 가능성이 없다면 없다고 얘기를 해야지요. 그리고 근거를 제시해야지요. 가부간에 그게 도움주는 자세입니다

  • 노동자

    훌륭한 분석입니다.

  • ^^

    위기감 조성도 문제지만 위기불감증이 더 심각한 문제다.
    이미 8월1일 검은수요일에 한국증시는 오늘의 대폭락을 예측하듯 징후적인 폭락이 있었다. 그럼에도 금융기관과 언론은 증시조정과정이라는 등 허언을 유포했고, 그 사이에 꾼들은 매도할 시간을 벌었다.
    저 위에 장성우라는 자는 주식투자를 했다면 가만히 앉아서 돈 날렸을 위인이고, 이런 사람은 객관적인 조건의 발전을 감지하지 못하고 일상적 투쟁만 반복하는 무능력한 주체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마르크스를 놀리면서 마르크스가 읽어댄 문헌의 백분지일도 읽지 않는 자가 세상을 분석할 권리 따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