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얘기군요..
여성계의 정치세력화와 관련된 이해는 민중여성들의 이해와 그다지
관계가 없습니다.
사실 이들이 말하는 여성적 마인드는 단지 민중여성들을 그들의
정치적 수단으로 전락시킬 뿐이죠.
오래된 얘긴데.. 민중을 우려먹는 또 하나의 신기득권층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에 이렇다하는 진보진영의 주자(단체)들이
세계여성행진도 둘로 쪼개버릴 정도로 이미 저편에 가있는 여연을 불러
박수부대(이황연아 님의 판단에 동의)가 되었다고 하니..
이쯤이면 대한민국 진보진영의 밑천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난 게
아니겠습니까.
지나가는 소가 웃을 진보해프닝 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참세상에서 이황연아 님의 글을
메인에 올려 놓았다는 거지요.
민중없는 민중운동, 시민없는 시민운동이 저지르고 있는
패악질이 여성운동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민중들 다 어디갔지요?
어이~~ 민중들~~~ 덜 나오세요,
민중여성들... 댁들이 안나오니까, 얘들이 사기치잖아요~~
예?
.. 나오긴 나오는데... 이친구들이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구요?.. 헉^^
한국양성평등연대[평등연대; cafe.daum.net/gendersolidarity) 회원 지족인입니다. 이황현아님의 글에 전반적으로 동감하고 지지합니다. 저희 평등연대는 출범 당시부터 줄곳 여성이 남성이나 제도의 보호를 받는 사회적 장애자가 아닌, 동등한 인격과 자기결정권을 갖는 자율적 주체가 되어야 함을 공론으로 하고 있습니다. 몇몇 달리 볼 수 있는 시각을 지적할 수도 있으나, 방향성과 기본취지에서 생각을 같이 함을 말씀드립니다.
추상적인 얘기 그만 하고 현실에 발을 디딜 것을 당부하네.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도대체 뭔가? 유토피아를 만들어 주지 못 하는 저 여성들 때문에 성매매를 지지하고 나서야 되는가??? 부모님 양성을 쓰는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 떠들어대는 그대가 한심할 따름일세.
당신이 진정한 여성주의자라면 저 일부 여성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핏대 세우기에 앞서 그럴싸한 논리로 성산업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반여성적 마초주의자들(양성평등연대, 민주(pic!) 성노동자 연대 따위의 음모에 도리어 맞서야 하거늘 도리어 그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 분노가 치솟을 따름이다.
박근혜를 옹립하자는 치들과 그대가 도대체 어디에 차이가 있는지, 아니 더 황당한 사변적 논리로 성매매를 옹호하는 그대를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박근혜를 올립하자는 치들" 이라고 했소?
7번은 글에 대한 기본이 안되어 있소.
평등연대에 들어와 강령을 읽어보지도 않은거요.
평등연대는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를 하지 않소.
왜냐면, 부르주와 페미들에 다들 포섭돼있기 때문이오.
박근혜를 지지한 자들은 과거 최보은 같은 자요.
이렇다 하는 여성지들도 올해의 인물로 박근혜를 올렸소.
그리고 성담론에 대해 공부나 좀 제대로 하고 글 쓰시오.
7번 글엔 비난 뿐, 내용이랄 게 없소.
자신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거라오. 알겠소?
1.용어는 모든 논리의 시작이니 용어개념부터 살펴봅니다.
2.위에 있는 용어들은 '성매매'(제도권용어)와 관련된 용어.
3.용어에서
매춘(prostitution)은 강제와 자발성이 구분이 안됨.
매매춘은 한국 여성계에서 남성의 성구매를 강조하기 위해 도입함.
성매매는 한국 여성계에서 '성+인신매매(trafficking)'를 강조키 위해 도입함.
성거래는 성거래노동(sex trade working)의 줄임말로 성판매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성노동이 됨.
첫째, 박근혜를 지지하는 치들이 너네라고 누가 했니? 글부터 깨우쳐라.
둘째, 용어 정리는 니 집 뒷간에서 하든지 말든지 해라. 현실에서는 자발적이네 아니네를 구별하는 게 별 소용없단다. 더군다나 한 번 발 들인 후에 나가기는 정말 어렵지. 포주가 옆에 있는데, 빚이 있는데 '나 나가고 싶어요'가 나오겠니?
문제를 내 줄께. 우리나라 성매매 여성의 수 %가 정신지체 장애인이다. 물론 자발적으로 시작한 경우가 많지. 그럼 이 여성들은 자발적 여성이니 계속 거래(?)를 하도록 해야겠네?
우리나라 성매매 여성의 80% 이상이 호기심 혹은 가출, 성폭력 이후 자포자기 등등 청소년시기부터 시작한다. 물론 대부분 자발적이지. 그럼 이 여성들 역시 자발적이니 문제가 안 되니?
유럽 합법화 국가들에서 합법화된 성산업이 확대 일로에 있고, 그 대부분을 주변부 빈곤 국가들과 동유럽 국가 여성들이 채우고 있지. 미성년자들을 데리고 와 시키는 등 인신매매도 엄청 늘었어. 그런데 놀라운 건 이 영역 외 비합법 영역도 그 이상으로 늘어 나고 있다는 거지. 당연히 그 대부분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동유럽 출신의 여성들이지.
여기서 한 번 어디까지가 자발적인지 아닌지 한 번 구별해 봐봐. 한심한 룸펜들...
근데, 위 글은 이황현아한테 쓴 글인데 왜 너네들이 날뛰냐? 완전 맛간 친구들이구만. 하여간 룸펜들 할일 없어서 좋겠수...
도령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말투로 보아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모양입니다. 반말을 쓰진 않으셨지만, 그렇다고 훈계조의 말투가 기분 좋진 않군요.
제가 윗글에서 하고자 했던 얘기는 주류여성계나 운동사회의 여성의 정치세력화 주장과 실천이 별반 다를 것도 없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이 도령님이 생각하는 대로 일부는 더 더욱 아니지요. 혹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핏대를 세울 수 있을 만큼 여유롭지도 못할 뿐더러 인터넷에서 댓글 달기를 즐기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3월 4일 현장에서 느낀 바가 있었기에 몇 마디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할당제나 의회진출이 여성의 정치세력화가 될 순 없다는 것이었고, 여성 스스로 주체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의 해방은 결코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달성될 수 없으며, 오로지 자신 스스로의 힘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을 같이 새겨보자는 정도였지요.
그건 그렇구요. 글쎄요. “부모님 양성을 쓰는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라고 하시니, 언젠가 어떤 자리에서 님과 저는 언급하신 문제로 대화를 나누었을 겁니다. 저의 기억과 현재의 느낌이 맞아 떨어진다면 요. 그때도 했던 이야기지만, 엄밀히 말한다면 성을 없애는 게 맞겠죠. 벌써 8-9년 되었나요? 당시 ‘부모 성 같이 쓰기’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그때부터 ‘이황현아’로 쓰고 있을 뿐입니다. 제게도 아주 멋진 이름을 지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면, 구름이나 해리 같은 멋진 이름을 써보고도 싶습니다.
성노동자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일단 정황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연대하고 있는 곳은 ‘민성노련’이지, 양성평등연대가 아닙니다. 게다가 양성평등연대가 어떤 ‘음모’를 가지고 성노동자운동에 연대하려는지 알고 있지도 못합니다. 다만, 양성평등연대라는 것이 만들어져 맨 처음 ‘생리공결제’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을 알고 있으며, 저는 그런 입장에 동의하지 않을 뿐입니다. 무엇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님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만큼 공부하고 있으니 그런 식의 비아냥은 삼가주십시오. 당신이나 저를 비롯하여 누구나 현실에 발 딛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같은 운동사회에 계신 분이라면 자신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노동자로 호명하고 나선 성노동자들의 존재를 짓밟지 말아 주십시오. 저는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성노동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성노동자와 연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더러 “박근혜를 옹립하자는 치들과 그대가 도대체 어디에 차이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까? 저는 님께 이렇게 묻고 싶군요. “당신의 생각은 어찌 그리도 ‘국가’와 같습니까?”라고요. 성노동 논쟁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저한테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권고”를 하실 게 아니라, ‘권유’를 하시든 ‘토론’을 하자고 하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금지와 규제는 다릅니다. 님의 위 논리는 성매매를 허용하다는 논거입니다. 성매매여성의 80% 이상이 설득력 없이 자발을 빙자한 비자발적 성매매를 한다고 하셨는데요 ... 그럼 20% 정도는 순전히 자발적이라는 것인데 .. 그건 성매매를 허용하자는 논거입니다. 금지와 규제는 다릅니다. 님의 논지는 성매매를 금지하지는 말고 규제하자는 뜻인데 .. 동감합니다.
이황현아님
님은 평등연대에 대해 알지 못하고 생리공결제에 대한 평등연대의 입장에 반대하신다고 하시면서 "할당제나 의회진출이 여성의 정치세력화가 될 순 없다는 것이었고, 여성 스스로 주체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의 해방은 결코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달성될 수 없으며, 오로지 자신 스스로의 힘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바로 그것이 평등연대가 출범한 이유입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과 역사의 주체가 되는 방향으로의 성평등이어야 한다는 ... 님의 평등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그렇다고 하여 생리공결제에서같이 모든 쟁점에서 같은 결론에 이를 수는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저희 평등연대에 와서도 쓴 소리를 많이 해 주시길 바랍니다.
[성노동에 대한 평등연대 입장]
비자발적 성매매는 공권력으로 규제해야 한다. 그러나 자발적 성노동과 성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보호되어야 하므로 이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합법적 규제주의).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먹고살길없어 성노동을 해서라도먹고살수밖에 없다면 그나마 '보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마는...
왠지 그것도 아닌것 같고... 이런생각이드네요.
성매매를 금지, 규제하면서 성산업을 더욱더 음성적으로 육성하
는것처럼, 국가가 흡연의 자유를 '규제'하면서 담배생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뭐가 다른가? 하는 생각말입니다.
성노동자이든 성매매여성이든 이들에게 무슨 성적자기결정권이...먹고 살기 위한 것이라면 더욱이..이 여성들에게 성은 개인적 취향인 성적감수성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래되는 현금액에 따라 서비스를 해야할 경제적 개념의 서비스영역이라 여성의 성적결정권을 고민할 여지도 원천적으로 없지요.
문제는 처음부터 국민에게 흡연의 자유가 있느냐 그래서 담배를 팔 것인가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인이 성적자기결정권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먼저 정하고 그것을 금지하거나 규제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2. 성노동자인든 성매매여성이든 그들에게 무슨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느냐
노동자에게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성인에게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성거래는 성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으로서 존중하고 나서.. 그리고 문제가 있으면 있는만큼만 규제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정부와 여성계는 성거래를 규제할 명분이 없으니까 모든 성거래를 '인신매매'로 보겠다는 억지를 쓰고 있는데 그것이 설득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3. 평등연대는 성거래를 지지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반대합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노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덕적이나 사회윤리상 문제가 있다면 그 측면에서 비난하면 되지 그걸 법으로 금하고 감옥소에 보내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므로 ...
중요한 얘기군요..
여성계의 정치세력화와 관련된 이해는 민중여성들의 이해와 그다지
관계가 없습니다.
사실 이들이 말하는 여성적 마인드는 단지 민중여성들을 그들의
정치적 수단으로 전락시킬 뿐이죠.
오래된 얘긴데.. 민중을 우려먹는 또 하나의 신기득권층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에 이렇다하는 진보진영의 주자(단체)들이
세계여성행진도 둘로 쪼개버릴 정도로 이미 저편에 가있는 여연을 불러
박수부대(이황연아 님의 판단에 동의)가 되었다고 하니..
이쯤이면 대한민국 진보진영의 밑천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난 게
아니겠습니까.
지나가는 소가 웃을 진보해프닝 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참세상에서 이황연아 님의 글을
메인에 올려 놓았다는 거지요.
민중없는 민중운동, 시민없는 시민운동이 저지르고 있는
패악질이 여성운동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민중들 다 어디갔지요?
어이~~ 민중들~~~ 덜 나오세요,
민중여성들... 댁들이 안나오니까, 얘들이 사기치잖아요~~
예?
.. 나오긴 나오는데... 이친구들이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구요?.. 헉^^
(마지막 부분..
동수대표 부언설명이 너무 약하네요. 자칫 순환론에 빠질라~)
좋은글인데. 덧글이 짜증난다..
민중(인)여성? 되게 신기한 말이네.
한국양성평등연대[평등연대; cafe.daum.net/gendersolidarity) 회원 지족인입니다. 이황현아님의 글에 전반적으로 동감하고 지지합니다. 저희 평등연대는 출범 당시부터 줄곳 여성이 남성이나 제도의 보호를 받는 사회적 장애자가 아닌, 동등한 인격과 자기결정권을 갖는 자율적 주체가 되어야 함을 공론으로 하고 있습니다. 몇몇 달리 볼 수 있는 시각을 지적할 수도 있으나, 방향성과 기본취지에서 생각을 같이 함을 말씀드립니다.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
'양성평등연대'니 하는 기가막힌 이름 걸고 뭐 하시는 양반덜이나 '주시자'아저씨나, 참세상에서 거의 상주하시는 거 같구려. 저 아래 전선아래 참새 게시판이나 등등에서 덧글하나만 달려도 득달같이... ㅋㅋ
(근데 이글과 관련은 없지만 궁금한건, 참세상에서는 '양성평등연대'라는 단체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들하시는지...)
자신을 주장을 말하세요.
한 두 줄 쓰고 신상비난하고 그게 뭔가요.
이정도 수준으로 참세상에서 놀면 안되죠.
반론/ 재반론/ .......... 이거 할 줄 알아야 해요.
저도 민주노총이 끼는 3.8 여성대회가 언제부턴가
정치세력화로 치장되고, 국회의원된 출세한 여성 불러다가
연설듣고 소위'급'들이 나와서 판치는 거보고 기겁하여
잘 가지 않습니다.
이리 '남성'을 닮아가는 권력화에 물이 들어서야 원....
비정규여성노동자들..도 슬피 울겄쑤....
추상적인 얘기 그만 하고 현실에 발을 디딜 것을 당부하네.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도대체 뭔가? 유토피아를 만들어 주지 못 하는 저 여성들 때문에 성매매를 지지하고 나서야 되는가??? 부모님 양성을 쓰는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 떠들어대는 그대가 한심할 따름일세.
당신이 진정한 여성주의자라면 저 일부 여성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핏대 세우기에 앞서 그럴싸한 논리로 성산업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반여성적 마초주의자들(양성평등연대, 민주(pic!) 성노동자 연대 따위의 음모에 도리어 맞서야 하거늘 도리어 그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 분노가 치솟을 따름이다.
박근혜를 옹립하자는 치들과 그대가 도대체 어디에 차이가 있는지, 아니 더 황당한 사변적 논리로 성매매를 옹호하는 그대를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공부 좀 제대로 하고 사회 현실에 발 좀 딛고 머리로만 살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고한다.
"박근혜를 올립하자는 치들" 이라고 했소?
7번은 글에 대한 기본이 안되어 있소.
평등연대에 들어와 강령을 읽어보지도 않은거요.
평등연대는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를 하지 않소.
왜냐면, 부르주와 페미들에 다들 포섭돼있기 때문이오.
박근혜를 지지한 자들은 과거 최보은 같은 자요.
이렇다 하는 여성지들도 올해의 인물로 박근혜를 올렸소.
그리고 성담론에 대해 공부나 좀 제대로 하고 글 쓰시오.
7번 글엔 비난 뿐, 내용이랄 게 없소.
자신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거라오. 알겠소?
"매춘, 매매춘, 성매매, 성거래"
1.위 각 용어에 대한 개념상 차이점을 논하시오.
2.관련된 국제사회의 논의 수준을 기술하시오.
3.페미니즘 중 위와 관련된 특정 페미니즘 경향을 논하시오.
(분량: A4지 1매, 기간: 3월 9일 이내)
누구를 가르치려 드는 건지..세상에 관점은 자기만 있나..
운동은 함께 해야지 혼자 잘난 척하면 쓰나!
운동 망하는 지름길이 그것인 것을 모르는지 아는지..
관점의 차이가 있다면,
생산적인 논쟁을 통해 풀어나가야지, 신상비난하면 안됩니다.
내가 보기엔 9번 제시 문건들은
어차피 짚고 넘어가야 할 이슈이기에 제안한 것이오.
아무리 인터넷이라 얼굴이 안보이긴 하지만
중요한 건 성질내지말고 얘기하자는 것이오.
내말이...
함께 논의해서 관점의 차이는 차이대로 드러내야지 '과제물'이라는 의미는 난 다 아는데 넌 한번 생각해보라는 식 아닌지요. 아무리 얼굴 안보이는 인터넷이라고 누가 누구에게 선생노릇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거요. 신상비난이 아니라..
내가 먼저 관점을 얘기할테니 12번이 자신의 관점을 말해 보기로 합시다.
1.용어는 모든 논리의 시작이니 용어개념부터 살펴봅니다.
2.위에 있는 용어들은 '성매매'(제도권용어)와 관련된 용어.
3.용어에서
매춘(prostitution)은 강제와 자발성이 구분이 안됨.
매매춘은 한국 여성계에서 남성의 성구매를 강조하기 위해 도입함.
성매매는 한국 여성계에서 '성+인신매매(trafficking)'를 강조키 위해 도입함.
성거래는 성거래노동(sex trade working)의 줄임말로 성판매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성노동이 됨.
(이 부분에 대하여 다른 관점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첫째, 박근혜를 지지하는 치들이 너네라고 누가 했니? 글부터 깨우쳐라.
둘째, 용어 정리는 니 집 뒷간에서 하든지 말든지 해라. 현실에서는 자발적이네 아니네를 구별하는 게 별 소용없단다. 더군다나 한 번 발 들인 후에 나가기는 정말 어렵지. 포주가 옆에 있는데, 빚이 있는데 '나 나가고 싶어요'가 나오겠니?
문제를 내 줄께. 우리나라 성매매 여성의 수 %가 정신지체 장애인이다. 물론 자발적으로 시작한 경우가 많지. 그럼 이 여성들은 자발적 여성이니 계속 거래(?)를 하도록 해야겠네?
우리나라 성매매 여성의 80% 이상이 호기심 혹은 가출, 성폭력 이후 자포자기 등등 청소년시기부터 시작한다. 물론 대부분 자발적이지. 그럼 이 여성들 역시 자발적이니 문제가 안 되니?
유럽 합법화 국가들에서 합법화된 성산업이 확대 일로에 있고, 그 대부분을 주변부 빈곤 국가들과 동유럽 국가 여성들이 채우고 있지. 미성년자들을 데리고 와 시키는 등 인신매매도 엄청 늘었어. 그런데 놀라운 건 이 영역 외 비합법 영역도 그 이상으로 늘어 나고 있다는 거지. 당연히 그 대부분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동유럽 출신의 여성들이지.
여기서 한 번 어디까지가 자발적인지 아닌지 한 번 구별해 봐봐. 한심한 룸펜들...
근데, 위 글은 이황현아한테 쓴 글인데 왜 너네들이 날뛰냐? 완전 맛간 친구들이구만. 하여간 룸펜들 할일 없어서 좋겠수...
쟁점 하나씩 차근히 풀어나간다.
14번 참조
도령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말투로 보아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모양입니다. 반말을 쓰진 않으셨지만, 그렇다고 훈계조의 말투가 기분 좋진 않군요.
제가 윗글에서 하고자 했던 얘기는 주류여성계나 운동사회의 여성의 정치세력화 주장과 실천이 별반 다를 것도 없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이 도령님이 생각하는 대로 일부는 더 더욱 아니지요. 혹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핏대를 세울 수 있을 만큼 여유롭지도 못할 뿐더러 인터넷에서 댓글 달기를 즐기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3월 4일 현장에서 느낀 바가 있었기에 몇 마디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할당제나 의회진출이 여성의 정치세력화가 될 순 없다는 것이었고, 여성 스스로 주체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의 해방은 결코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달성될 수 없으며, 오로지 자신 스스로의 힘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을 같이 새겨보자는 정도였지요.
그건 그렇구요. 글쎄요. “부모님 양성을 쓰는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라고 하시니, 언젠가 어떤 자리에서 님과 저는 언급하신 문제로 대화를 나누었을 겁니다. 저의 기억과 현재의 느낌이 맞아 떨어진다면 요. 그때도 했던 이야기지만, 엄밀히 말한다면 성을 없애는 게 맞겠죠. 벌써 8-9년 되었나요? 당시 ‘부모 성 같이 쓰기’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그때부터 ‘이황현아’로 쓰고 있을 뿐입니다. 제게도 아주 멋진 이름을 지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면, 구름이나 해리 같은 멋진 이름을 써보고도 싶습니다.
성노동자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일단 정황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연대하고 있는 곳은 ‘민성노련’이지, 양성평등연대가 아닙니다. 게다가 양성평등연대가 어떤 ‘음모’를 가지고 성노동자운동에 연대하려는지 알고 있지도 못합니다. 다만, 양성평등연대라는 것이 만들어져 맨 처음 ‘생리공결제’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을 알고 있으며, 저는 그런 입장에 동의하지 않을 뿐입니다. 무엇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님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만큼 공부하고 있으니 그런 식의 비아냥은 삼가주십시오. 당신이나 저를 비롯하여 누구나 현실에 발 딛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같은 운동사회에 계신 분이라면 자신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노동자로 호명하고 나선 성노동자들의 존재를 짓밟지 말아 주십시오. 저는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성노동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성노동자와 연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더러 “박근혜를 옹립하자는 치들과 그대가 도대체 어디에 차이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까? 저는 님께 이렇게 묻고 싶군요. “당신의 생각은 어찌 그리도 ‘국가’와 같습니까?”라고요. 성노동 논쟁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저한테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권고”를 하실 게 아니라, ‘권유’를 하시든 ‘토론’을 하자고 하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업소알바님
금지와 규제는 다릅니다. 님의 위 논리는 성매매를 허용하다는 논거입니다. 성매매여성의 80% 이상이 설득력 없이 자발을 빙자한 비자발적 성매매를 한다고 하셨는데요 ... 그럼 20% 정도는 순전히 자발적이라는 것인데 .. 그건 성매매를 허용하자는 논거입니다. 금지와 규제는 다릅니다. 님의 논지는 성매매를 금지하지는 말고 규제하자는 뜻인데 .. 동감합니다.
이황현아님
님은 평등연대에 대해 알지 못하고 생리공결제에 대한 평등연대의 입장에 반대하신다고 하시면서 "할당제나 의회진출이 여성의 정치세력화가 될 순 없다는 것이었고, 여성 스스로 주체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의 해방은 결코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달성될 수 없으며, 오로지 자신 스스로의 힘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바로 그것이 평등연대가 출범한 이유입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과 역사의 주체가 되는 방향으로의 성평등이어야 한다는 ... 님의 평등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그렇다고 하여 생리공결제에서같이 모든 쟁점에서 같은 결론에 이를 수는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저희 평등연대에 와서도 쓴 소리를 많이 해 주시길 바랍니다.
[성노동에 대한 평등연대 입장]
비자발적 성매매는 공권력으로 규제해야 한다. 그러나 자발적 성노동과 성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보호되어야 하므로 이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합법적 규제주의).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먹고살길없어 성노동을 해서라도먹고살수밖에 없다면 그나마 '보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마는...
왠지 그것도 아닌것 같고... 이런생각이드네요.
성매매를 금지, 규제하면서 성산업을 더욱더 음성적으로 육성하
는것처럼, 국가가 흡연의 자유를 '규제'하면서 담배생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뭐가 다른가? 하는 생각말입니다.
지식이 짧아 더 공부를 해야 겠지만 논쟁을 관전하면서 느낌을
전해 봅니다.
도령님은 나보다 더 무식한것같고...
성노동자이든 성매매여성이든 이들에게 무슨 성적자기결정권이...먹고 살기 위한 것이라면 더욱이..이 여성들에게 성은 개인적 취향인 성적감수성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래되는 현금액에 따라 서비스를 해야할 경제적 개념의 서비스영역이라 여성의 성적결정권을 고민할 여지도 원천적으로 없지요.
1. 흡연의 자유와 담배경쟁력은 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처음부터 국민에게 흡연의 자유가 있느냐 그래서 담배를 팔 것인가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인이 성적자기결정권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먼저 정하고 그것을 금지하거나 규제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2. 성노동자인든 성매매여성이든 그들에게 무슨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느냐
노동자에게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성인에게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성거래는 성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으로서 존중하고 나서.. 그리고 문제가 있으면 있는만큼만 규제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정부와 여성계는 성거래를 규제할 명분이 없으니까 모든 성거래를 '인신매매'로 보겠다는 억지를 쓰고 있는데 그것이 설득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3. 평등연대는 성거래를 지지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반대합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노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덕적이나 사회윤리상 문제가 있다면 그 측면에서 비난하면 되지 그걸 법으로 금하고 감옥소에 보내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