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시장 자본주의 질서의 인간화 라는 환상

  • 찬찬

    하현 재영언론인께서는 경향신문의 기사에 실린 최장집 교수의 발언내용을 바탕으로 평을 하셨나요? 아니면 발제문을 다 읽어보셨나요?

    이 기사에서만 보면 기사내용만을 보고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언론인의 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평의 대상이 되는 발제문을 온전히 읽어보고 완전히 이해한 다음 보도의 맥락까지 짚어가면서 글을 써야 되지 않을까합니다.

    미디어 참세상의 편집진도 이런 부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 찬찬

    하현 재영언론인께서는 경향신문의 기사에 실린 최장집 교수의 발언내용을 바탕으로 평을 하셨나요? 아니면 발제문을 다 읽어보셨나요?

    이 기사에서만 보면 기사내용만을 보고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언론인의 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평의 대상이 되는 발제문을 온전히 읽어보고 완전히 이해한 다음 보도의 맥락까지 짚어가면서 글을 써야 되지 않을까합니다.

    미디어 참세상의 편집진도 이런 부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 하현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난은 최장집씨를 비평하는 글로 논설이나 사설이 아니라 말 그대로 <미디어 비평>으로 경향신문에 난 최장집씨를 논하는 것이지요.^^ 사실 님의 말씀대로 최장집 교수에 대한 글이나 평을 쓰자면 그 분의 저작뿐만이 아니라 삶이나 약력까지도 더듬어 봐야할 것입니다.

    이 글은 그런 글이 아니라 경향신문이란 매체에 드러난 미디어 매체에
    반영된 결과로 경향신문의 기사가 유도하고 줄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반박 기사일 뿐입니다.
    즉 경향신문에 드러난 최장집 교수의 논리일 뿐이고 사실은 다를 수 있
    습니다. 저도 사실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죠. 이것이 중요한 초점입니다.
    이 글은 미디어가 주는 반영을 쓰고 있을 뿐입니다.


    만약에 타 미디어 비평이 아니라 제가 최장집 교수에 대한 글을 직접 쓸 때는 님의 말씀과 같이 충분한 조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옳으신 말씀이지요.^^

  • 하현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난은 최장집씨를 비평하는 글로 논설이나 사설이 아니라 말 그대로 <미디어 비평>으로 경향신문에 난 최장집씨를 논하는 것이지요.^^ 사실 님의 말씀대로 최장집 교수에 대한 글이나 평을 쓰자면 그 분의 저작뿐만이 아니라 삶이나 약력까지도 더듬어 봐야할 것입니다.

    이 글은 그런 글이 아니라 경향신문이란 매체에 드러난 미디어 매체에
    반영된 결과로 경향신문의 기사가 유도하고 줄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반박 기사일 뿐입니다.
    즉 경향신문에 드러난 최장집 교수의 논리일 뿐이고 사실은 다를 수 있
    습니다. 저도 사실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죠. 이것이 중요한 초점입니다.
    이 글은 미디어가 주는 반영을 쓰고 있을 뿐입니다.


    만약에 타 미디어 비평이 아니라 제가 최장집 교수에 대한 글을 직접 쓸 때는 님의 말씀과 같이 충분한 조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옳으신 말씀이지요.^^

  • 글쎄요

    최교수 글의 핵심내용은 민족자주와 민중해방이라는 캐캐묵은 텍스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고 상호보완적인 테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하선생께서 최교수가 첨언한 부분을 비판하셨다고 해도 최교수를 반민족자주주의자로 매도하는 편협한 시각을 가진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 글쎄요

    최교수 글의 핵심내용은 민족자주와 민중해방이라는 캐캐묵은 텍스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고 상호보완적인 테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하선생께서 최교수가 첨언한 부분을 비판하셨다고 해도 최교수를 반민족자주주의자로 매도하는 편협한 시각을 가진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 독자

    최장집 교수의 주장이 보수 미디어에 의해 어떻게 해석되고 복제되는가를 보여주셨어야 하는게 아닌지요... 현재의 글은 "미디어" 비평이라기 보다 최장집 교수의 주장(그것도 단편적으로 소개된)에 대한 비판으로 보입니다. 또, 사족이기는 하지만, 북한과 통일하고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재무장화에 맞서는 게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자존을 가져오는 것일지도 의심스럽구요.

  • 독자

    최장집 교수의 주장이 보수 미디어에 의해 어떻게 해석되고 복제되는가를 보여주셨어야 하는게 아닌지요... 현재의 글은 "미디어" 비평이라기 보다 최장집 교수의 주장(그것도 단편적으로 소개된)에 대한 비판으로 보입니다. 또, 사족이기는 하지만, 북한과 통일하고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재무장화에 맞서는 게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자존을 가져오는 것일지도 의심스럽구요.

  • 하현

    기조 발표문을 읽어 보았는데, 경향신문의 논조 기사가 돌출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군요. 경향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기조발표문만 가지고는
    기자가 오독했거나 기사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반박할 만한 내용이 들어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그가 말한 '시장자본주의 질서의 인간화'란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모르나, 시장자본주의를 현재 실시되고 있는 미국이나 영국에서 예를 볼 경우에...시장 자본주의 질서의 인간화란 역시 최교수가 꿈꾸는 환상이라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그리고 최교수의 주장인 통일이 되기 위해선 '북한이 경제적으로 존립할 수 있는 일정한 수준의 경제 발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일리는 있으나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일정한 수준이라는 말의 모호성과 그 '일정한 수준'이라는 것이 시기와 상황에 항상 따라 바뀔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에게 이의를 제기하신 분은 최장집씨에 대해서 잘알고 그 분을 의중을 충분히 헤아려 저에게 마치 너는 그 위대한 분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이름도 없는 네가 이의를 감히 하느냐하시는 것 같이 들리는 군요.
    물론 그러시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전 솔직히 최장집이라는 사람이 국내의 한 대학교수이고 이론이 해박하고 비교적 역사에 대해 진보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통일이나 역사에 대한 시각이 다 다를 수도 있지요. 전 최장집 교수와
    약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군요.^^

  • 하현

    기조 발표문을 읽어 보았는데, 경향신문의 논조 기사가 돌출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군요. 경향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기조발표문만 가지고는
    기자가 오독했거나 기사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반박할 만한 내용이 들어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그가 말한 '시장자본주의 질서의 인간화'란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모르나, 시장자본주의를 현재 실시되고 있는 미국이나 영국에서 예를 볼 경우에...시장 자본주의 질서의 인간화란 역시 최교수가 꿈꾸는 환상이라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그리고 최교수의 주장인 통일이 되기 위해선 '북한이 경제적으로 존립할 수 있는 일정한 수준의 경제 발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일리는 있으나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일정한 수준이라는 말의 모호성과 그 '일정한 수준'이라는 것이 시기와 상황에 항상 따라 바뀔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에게 이의를 제기하신 분은 최장집씨에 대해서 잘알고 그 분을 의중을 충분히 헤아려 저에게 마치 너는 그 위대한 분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이름도 없는 네가 이의를 감히 하느냐하시는 것 같이 들리는 군요.
    물론 그러시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전 솔직히 최장집이라는 사람이 국내의 한 대학교수이고 이론이 해박하고 비교적 역사에 대해 진보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통일이나 역사에 대한 시각이 다 다를 수도 있지요. 전 최장집 교수와
    약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군요.^^

  • SI

    미디어 비평을 쓰는 사람으로 하현씨는 균형감을 상실했고, 지적으로도 매우 게으르다고 생각됨. 결국 한다는 얘기가 최장집을 우상시말라요. ㅉ ㅉ

  • SI

    미디어 비평을 쓰는 사람으로 하현씨는 균형감을 상실했고, 지적으로도 매우 게으르다고 생각됨. 결국 한다는 얘기가 최장집을 우상시말라요. ㅉ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