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고 싶은 선배와 함께 일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같아요. 만약 저 혼자 내린 결정이었다면 저는 안했을 거예요.(저는 무척 쪼잔하거든요.^^) 그런데 선배들이나 동료들은 외부의 시선과는 무관하게 '자기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더군요. 그런 사람들 옆에 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은평 상영은 지금도 떠올리면 입이 헤벌레~하고 벌어집니다. ^^
십몇년만에 대학후배도 만났고
술잔을 주고받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정겨운 느낌이 그리워져서요. 칭찬을 해주시던 꼬집어주시던 영화만드는 기쁨은 그런 자리에서 다시 확인되는 것같더라구요. 언제 또 불러주세용~ ^^(그러려면 영화를 다시 만들어야할텐데요 ㅠ.ㅠ) 건강하세요. 이렇게라도 다시뵐 수있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진짜 그 영상 맡지 말지 그러셨어요. 저희도 비슷한 경험 많이 겪어요. 종이신문, 방송사 막 욕하던 취재원도 막상 그 사람들 오면 우리는 찬밥신세--;;
말씀대로 형편 좋아진 사람들은 여기 저기 의뢰할 곳 많아졌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주면 어떨까 싶어요. 상들리에는 전기가 있어야 불이 들어오지만 촛불은 제 몸을 녹여서 빛을 내니 그것을 어찌 비교하겠습니까. 꼭 정전이 되바야 초 귀한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니까요...
가끔 좀 서운하죠? ^^
그래도 역시 말씀처럼 다양한 길이 생겼다는 건
모두에게 좋은 일이긴 할거예요.
스스로 쌈마이가 되기로 한 선택(물론 쌈마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셨지만)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그 용기와 신념과 애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닮고 싶은 선배와 함께 일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같아요. 만약 저 혼자 내린 결정이었다면 저는 안했을 거예요.(저는 무척 쪼잔하거든요.^^) 그런데 선배들이나 동료들은 외부의 시선과는 무관하게 '자기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더군요. 그런 사람들 옆에 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은평에서 [엄마] 상영시 뵈었던 사람입니다.
영화만큼 좋은 글과 생각을 읽게 됩니다.
언제나 열심히 사시구요... 저희도 그래야지요.
건강하세요.
은평 상영은 지금도 떠올리면 입이 헤벌레~하고 벌어집니다. ^^
십몇년만에 대학후배도 만났고
술잔을 주고받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정겨운 느낌이 그리워져서요. 칭찬을 해주시던 꼬집어주시던 영화만드는 기쁨은 그런 자리에서 다시 확인되는 것같더라구요. 언제 또 불러주세용~ ^^(그러려면 영화를 다시 만들어야할텐데요 ㅠ.ㅠ) 건강하세요. 이렇게라도 다시뵐 수있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