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중요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부안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다른 모든 싸움에서 정말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탁컨데, 글에서 언급하신 것들을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충 감은 오지만 글만 보아선, 구체적인 사례를 떠오르기가 쉽지 않아서요...
그리고 그렇게 드러난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필자 나름의 해답을 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혹시... 메일을 주실수 있으신가요?
..부안의 구체적인 사례와 그리고 그 문제들에 대한 고길섶님의 대안(싸움의 과정이 이러저러해야 대안사회를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다..라는.) 들을 들으면서 저의 고민을 심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lespaulmoth@yahoo.co.kr
길섶 형님.
진보넷에서 형님의 글을 보니 너무 반갑군요.
전 국운회 11기 차주법입니다.(기억하실지는 모르겠네요)
부안 운동판 형님문화 비판하는 글읽고 형님 어쩌구 하는 제가 쑥스러워 집니다. 전 그저 반가워서..
여기 뉴욕에서 진보세상 열어가는 일에 저두 쬐금은 힘 보태고 있습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보도방의 어원은 제 기억에, 80년대 후반경에 <도우미>란 말이 생겨 90년대부터 유행했고, 이를 다시 룸싸롱 등에서 정식으로 고용한 호스테스가 여러 관리비용 때문에 <보조도우미>란 정식고용이 아닌 호스테스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거기에 <방>이란 노래방, 찜질방...이런 것과 같은 의미일겁니다.
또, 약어쓰기를 좋아하는 풍토상 <보조도우미의 방-제공업소>에서 <<보도방>이란 단어가 생겼다고 봅니다.
참, 저를 오해 마세요.
저도 이번 사건에서 살아서도 죽어서도 기억되지 못하는 보도방 여자들의 인권에 대해 분노와 스품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장귀연씨 글에도 백프로 동감하고요.
이글은 그냥 사소한 지적입니다. ...
굉장히 중요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부안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다른 모든 싸움에서 정말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탁컨데, 글에서 언급하신 것들을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충 감은 오지만 글만 보아선, 구체적인 사례를 떠오르기가 쉽지 않아서요...
그리고 그렇게 드러난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필자 나름의 해답을 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마 부안에서 시련을 겪겟죠...~~~^.^^)
근디 여기 답변으로 자세하게 말씀드리기가 분량상 등 좀 어려움이 있겠습니다.
부탁하신 것은 들어드릴 수 잇으나...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혹시... 메일을 주실수 있으신가요?
..부안의 구체적인 사례와 그리고 그 문제들에 대한 고길섶님의 대안(싸움의 과정이 이러저러해야 대안사회를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다..라는.) 들을 들으면서 저의 고민을 심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lespaulmoth@yahoo.co.kr
길섶 형님.
진보넷에서 형님의 글을 보니 너무 반갑군요.
전 국운회 11기 차주법입니다.(기억하실지는 모르겠네요)
부안 운동판 형님문화 비판하는 글읽고 형님 어쩌구 하는 제가 쑥스러워 집니다. 전 그저 반가워서..
여기 뉴욕에서 진보세상 열어가는 일에 저두 쬐금은 힘 보태고 있습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보도방이란 말이 무슨 말일까 궁금했는데, 그런 말이었군요. 모르는 사람들이야 그렇다고 해도, 그것이 의미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익히 알만한 자들이 스스럼없이 그런 단어를 남발하는 것이 화가나는 군요.
그리고 '일반여성'에 대한 살해의혹...이말은 저도 신문기사를 접하면서 어처구니 없음을 느꼈던 부분입니다.
일반여성과 일반여성이 아닌 구분이 있는지와, 일반여성도라는 놀라움을 표현하는 것은 연쇄살인보다 더 엽기에 가깝지 않을까요?
살인과 범죄보다는 살인을 둘러싼 사회적관계와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과 해석이 더 추악해 보일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아무리 경찰이 유능해지고, 범법자들이 교화된다고 해도 살인이라는 사회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도방의 어원은 제 기억에, 80년대 후반경에 <도우미>란 말이 생겨 90년대부터 유행했고, 이를 다시 룸싸롱 등에서 정식으로 고용한 호스테스가 여러 관리비용 때문에 <보조도우미>란 정식고용이 아닌 호스테스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거기에 <방>이란 노래방, 찜질방...이런 것과 같은 의미일겁니다.
또, 약어쓰기를 좋아하는 풍토상 <보조도우미의 방-제공업소>에서 <<보도방>이란 단어가 생겼다고 봅니다.
참, 저를 오해 마세요.
저도 이번 사건에서 살아서도 죽어서도 기억되지 못하는 보도방 여자들의 인권에 대해 분노와 스품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장귀연씨 글에도 백프로 동감하고요.
이글은 그냥 사소한 지적입니다. ...
정확한 어원 자체보다도 그것이 사회적으로 알려지고 해석되는 방식에 주목해야겠죠.
덧글 쓰신 분이 밝히신 어원이 맞더라도, 그런 식으로 해석되고 있다는 것이 더 한 사회의 풍경을 잘 보여준다는 생각입니다.
역시 저도 사소한 얘기였습니다.
부자와 몸파는 여성에 대한 적개심을 이야기하는 살인마의 이야기가 나름대로 설득력있게 들리는 이 사회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