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위 댓글들을 보면서 / 어떻게 보면 운동단체 활동가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아닐까요? 운동단체 활동을 하다보면 힘든 게 많을 것 같고, 현재 수준을 지키는 것도 벅찰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당은 어쨌든 열린 공간이어서 그런지, 보다 활력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정당보조금 같은 부분은 거부할 수도 있는 거지만, 무엇보다 등록정당은 내부 민주주의가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공간이라 내부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더 반영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목소리가 모아져서 운동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수 있는 게 정당의 장점 같습니다.
단체 같은 곳도 총회도 있고 기타 의견 수렴 공간도 있지만, 정당처럼 투명하지는 못한 것 같고, 이런 점에서는 어쩌면 단체 차원에서는 정당으로 전환하는 게 조직 의사결정 및 조직 주요 의사결정 그룹을 공개적으로 바꾸는 하나의 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당은 단체의 의사결정 그룹도 정당 내 선거를 통해 경쟁을 하고 자연스럽게 교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체는 뭔가 익숙한 것에 안주하기 쉽고, 단체를 이끄는 주류그룹도 폐쇄적으로 계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당등록은 어쩌면 단체 외부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단체 내부에 대한 쇄신일 수도 있습니다.
간판만 바꿔다는 식으로 만들수는 있겠으나 합법정당을 만들기는 어려울거 같네요 인원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 않나요
강령논쟁만 하다가 또 깨진다...에 한표 던진다..
실력도 없는 인간들이 볼셰비키 혁명 주체인 것 처럼 착각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
무늬좌파에 한표!
당사자들은 정말로 지금 규모와 수준에서 '실질적인' 당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나요? 이름 붙인다고 당이 되는 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우와 심층기사네요! 잘 봐봐야겠습니다.
역사를 잘 정리해 두신 것 같네요! 좀 더 운동권이 제도 안으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재야에 있는 것도 좋은데,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으니, 사회진보연대나 계급정당 위원회 모두 정당으로 등록해서 활동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음... 위 댓글들을 보면서 / 어떻게 보면 운동단체 활동가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아닐까요? 운동단체 활동을 하다보면 힘든 게 많을 것 같고, 현재 수준을 지키는 것도 벅찰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당은 어쨌든 열린 공간이어서 그런지, 보다 활력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정당보조금 같은 부분은 거부할 수도 있는 거지만, 무엇보다 등록정당은 내부 민주주의가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공간이라 내부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더 반영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목소리가 모아져서 운동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수 있는 게 정당의 장점 같습니다.
단체 같은 곳도 총회도 있고 기타 의견 수렴 공간도 있지만, 정당처럼 투명하지는 못한 것 같고, 이런 점에서는 어쩌면 단체 차원에서는 정당으로 전환하는 게 조직 의사결정 및 조직 주요 의사결정 그룹을 공개적으로 바꾸는 하나의 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당은 단체의 의사결정 그룹도 정당 내 선거를 통해 경쟁을 하고 자연스럽게 교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체는 뭔가 익숙한 것에 안주하기 쉽고, 단체를 이끄는 주류그룹도 폐쇄적으로 계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당등록은 어쩌면 단체 외부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단체 내부에 대한 쇄신일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백기완 선생님 모셔다가 백선본 시즌 투를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