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6자협의체 참가는 명백한 교원평가 수용

  • 김영래

    교원평가 반대! 협의체 참여 반대!!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사에 대한 평가 이루어지면 교육은 무너지게 됩니다.
    교사들이 평가를 잘 받기 위해, 어떻게 할까요? 한 예로, 학생들의 성적 끌어올리기에 혈안이 될 겁니다. 오늘날의 입시제도 하에서는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곧 교사들 평가의 잣대가 될테니까요. 시험을 잘 보게 하기 위해서는 학원에서 하듯이, 수업이 문제풀이식 위주로 갈 수밖에요. 지금도 그런 경향들이 많지만, 학교의 학원화가 가속화 될 것입니다. 제대로 된 교육, 창의성 및 전인교육은 생각하기 어렵겠죠?

  • 참교육

    전교조 대의원들이 교원평가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하여 무식한 지도부의 눈가리고 아웅에 덩달아 날뛰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하여, 제발 부탁드립니다. 교원평가 막아주세요. 기본만 하고 살 수 있는 세상 만듭시다.

  • 대파

    차라리 교원평가제를 선제적으로 치고 나왔어야 됐습니다.
    결코 교육의 문제가 교사 질의 문제로 환원될 수 없으나, 불만이 있는 외부적 조건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평가 하되, 제대로된 평가 방안을 먼저 만들어내셔야 됩니다. 이 일은 골치 아프고, 충분한 연구 및 전문가들과의 협의가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평가하면, 단지 경쟁이나 선별, 서열정보 같은 게 아니라 학생들을 얼마나 잘 가르쳤는지를 평가하는 그런 평가 방식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평가는 무조건 국가, 자본의 이데올로기다 라고 하면 그건 평가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의사결정을 할 때 모종의 평가를 합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이고, 아직까지도 평가 YES/NO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떤 평가이냐 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 시나위

    6자 협의체 참여는 지난날의 노동운동사 교육운동사조차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정책이다.

  • 비정규직

    입시때문에 사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비정규직은 사교육 꿈도못꿈니다. 노동현장에 들어온 평가때문에 눈치보며 짤리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노동자를 생각할 때, 교사들 평가하면 가장 소외받는 아이들이 가난한 집 아이들이 아닐까요. 즐겁게 일하기 위해서는 평가가 없어져야 합니다.

  • qnseksrmrqhr

    창의성과 전인적인 교육이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위한 길이란 것을 그동안의 역사를 예를 들어 증명해야합니다...

  • 차라리

    6자협의체 참여를 바라는 조중동과 사설까지 써대며 교원평가협의체에 참여하라고 몰아대는 한겨레신문의 지원에 힘입어 전교조는 드디어 박수받는 전교조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