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몰랐던 얘기네요! 노동형제란 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것을! 그저 형제자매란 말과 같이 모두 하나이고 힘을 모아야 할 우리라는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모두를 부를때 뭐라고 해야할까요?? 단순히 동지여러분?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면 아저씨뻘되시는 분들과 할머니뻘 되시는 분들은 어찌불러야 할지????????????????? 너무 억메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현장의 느낌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노동현장에서는 "노동형제"라는 단어가 남성만 지칭해서 여성을 주변부로 만드를 의미의 단어라기 보다는 "노동자동지"와 같은 이미로 여겨진다 생각합니다.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과 부대끼며 생활하는 곳에서는 그 분들을 지칭하는 말로 어머니처럼 친밀한 호칭이 없습니다. 형제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가 남성에 한정되는 것이니 틀린 지적은 아닙니다만, 현장 정서를 고려했을 때는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다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공식적 발언이었으니 그 점은 개선되어야할 것 같구요..
어떤 언어를 쓰느냐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아무리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분명히 문제있는 표현이라면 수정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도 수정하기보다 의도가 그렇지 않다고 강변하는 건 기득권이 많은 남성노동자들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반성하는 게 필요한 일입니다. 몇년전에도 노동형제라는 표현이 문제가 되어 안쓰는 분위기였는데 최근 다시 쓰이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무감각이 재현된건 아닐까요? 언제나 약자, 소수자의 입장에서 촉각을 세우는건 운동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勞動者라는 한문 세글자의 마지막 글자는 '놈 자'가 맞지요, 그렇다면 이 표현도 바꿔야 할 문제??? 네, 성인지적 표현에 지도자 일수록 더 더욱 신경써야 할 문제이긴 하나.., 노동형제라는 표현은 노동자는 한 솥밥 가족같은 공동운명체라는 뜻에 더 가까울 것으로 봅니다.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과 현장에서 투쟁했었던 저는 남성 노동자입니다만 그 분들을 '어머니'라고 지칭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제 행동은 지금도 옳다고 믿습니다. 그렇다고 나이 드신 분에게 그냥 '동지'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제 경우에는 그냥 '000조합원님'이라고 불렀었습니다.
저도 몰랐던 얘기네요! 노동형제란 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것을! 그저 형제자매란 말과 같이 모두 하나이고 힘을 모아야 할 우리라는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모두를 부를때 뭐라고 해야할까요?? 단순히 동지여러분?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면 아저씨뻘되시는 분들과 할머니뻘 되시는 분들은 어찌불러야 할지????????????????? 너무 억메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노동자동지"는 어떻습니까?
서로간에 용납하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현장의 느낌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노동현장에서는 "노동형제"라는 단어가 남성만 지칭해서 여성을 주변부로 만드를 의미의 단어라기 보다는 "노동자동지"와 같은 이미로 여겨진다 생각합니다.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과 부대끼며 생활하는 곳에서는 그 분들을 지칭하는 말로 어머니처럼 친밀한 호칭이 없습니다. 형제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가 남성에 한정되는 것이니 틀린 지적은 아닙니다만, 현장 정서를 고려했을 때는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다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공식적 발언이었으니 그 점은 개선되어야할 것 같구요..
집안의 며느리들끼리 형님 아우님 한다. 옛날에는 여성 자매끼리 형 아우로 불린 적도 있다. 남성 형제끼리 언니 동생으로 불린 적도 있다. 언어가 차별적인 게 아니라 차별이 심화되면서 언어의 뜻이 왜곡됐다.
어떤 언어를 쓰느냐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아무리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분명히 문제있는 표현이라면 수정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도 수정하기보다 의도가 그렇지 않다고 강변하는 건 기득권이 많은 남성노동자들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반성하는 게 필요한 일입니다. 몇년전에도 노동형제라는 표현이 문제가 되어 안쓰는 분위기였는데 최근 다시 쓰이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무감각이 재현된건 아닐까요? 언제나 약자, 소수자의 입장에서 촉각을 세우는건 운동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勞動者라는 한문 세글자의 마지막 글자는 '놈 자'가 맞지요, 그렇다면 이 표현도 바꿔야 할 문제??? 네, 성인지적 표현에 지도자 일수록 더 더욱 신경써야 할 문제이긴 하나.., 노동형제라는 표현은 노동자는 한 솥밥 가족같은 공동운명체라는 뜻에 더 가까울 것으로 봅니다.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과 현장에서 투쟁했었던 저는 남성 노동자입니다만 그 분들을 '어머니'라고 지칭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제 행동은 지금도 옳다고 믿습니다. 그렇다고 나이 드신 분에게 그냥 '동지'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제 경우에는 그냥 '000조합원님'이라고 불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