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전후를 돌아보며

  • 독자

    김용욱 기자님. 참세상의 보도태도와 방식에 대해서도 좀 평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목에서 드러나는 제도언론 못지 않은 선정성,
    인터뷰 대상선택에 대한 전혀 고려없음,
    동일한 사실이라도 무엇이 우선인지가 전혀 판단되지 않는 기사들.
    민중언론 참세상의 보도내용은 다른 제도언론과 다를지 몰라도
    보도태도는 제도언론과 별로 다르지 않더군요.
    실수라고 생각하기에는, 혹은 미처 고민하지 못해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계속 반복되는군요.
    계속 참다가 한마디 적었습니다.

  • 장길산

    근거 없는 민주노총에 대한 공격이 연일 계속 되는 상황에서 비정규직, 중소영세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민주노총의 지도력을 상실하거나 투쟁동력을 잃을 경우 그 고통은 비정규직과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이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조직의 보위를 해치려는 주체는 보수언론과 정보기관이다. 피해자가 조직 보위를 해치는 주체는 아니다.
    - 이 내용을 보니 당신들은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차라리 마늘하고 쑥을 들고 21일간 동굴에 가서 사시지요! 그럼 인간이 되려나... 어떻게 자신들의 치부를 다른쪽으로 돌리려는지...

  • 장길산

    그리고 당신들이 언제 '비정규직과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해 '투쟁'을 했는지 묻고 싶소! 늘 대기업 귀족노조의 습관성 파업을 일으켜 하청업체를 연쇄 도산시키지 않았소! 정말 가증스럽소!

  • 투쟁

    '비정규직과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해 '투쟁'을 했는지 묻고 싶소! 라고??
    당신이 비정규직 투쟁에 관심이 없으니 잘 모를수밖에.
    부족함이 있고 더욱 열심히 해야하겠지만, 한국사회에서 가장 비정규직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게 민주노총 아닌가? 당신같은 인간들은 비정규직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게 아니라, 귀족노조,정규직노조라고 꼬림말붙이며 노동조합을 까는게 목적이지.

  • 닥쳐라

    제발 민주노총이 노동자 투쟁의 선두에 섰고 어쩌고 저쩌고를 말하지 말라. 벼랑 끝에 서 있는 피해자 앞에서,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해 온갖 비방과 비난을 당할 걸 알면서도 앞으로 '커밍아웃'한 피해자 동지의 상태를 생각해보라, 그 용기 아닌 용기가 너무도 처량하고 절박하지 않은가... 섬뜩한 폭력들을 내내 당하면서도 그걸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 동지의 심정을, 그 절박한 심정을...몇 번이고 칼로 자기 심장을 도려내고 있을 그 동지와, 그 동지의 고립된 투쟁을 무시와 은폐로 외면하는 민주노총에 대해서 좀 생각이나 해보라. 이 따위 글들로 나불대는 너희들이 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