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4시 대학로에서 "10만 촛불을 켜자"

  • ㅅㅅㅅ

    그동안 우리는 잊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경찰들이 시위진압의 달인이라는것을.. 그동안 경찰들이 시위대의 행동에 대응하지 못했던것은 탐색전을 하기 위함이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시위대의 패턴도 서서히 정형화되어가고 있고 이 정형화된 패턴을 공격하는 전문인 경찰들은 강력한 힘을 발휘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바로 이 공간에 조직적 좌파가 들어거야 합니다. 싸워본적이 있고 간혹 이겨본적도 있는 우리가 들어갑시다

  • 우주인

    어떤 공간에 조직적 좌파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인가요? 시옷시옷시옷님? '다함께'로 논쟁되며 찍혀 있는 마당에 '싸워본적이 있고 간혹 이겨본적도 있는 우리가 들어가자'라는 말은 또다시 찍힐 소리로 들립니다. 정말로 자의적이고 건방진 표현인거죠!
    언제나 공간은 열려 있습니다. 자유발언대 만큼이나!!!
    알아서 조직적으로 개입하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다함께 논쟁'은 시시각각 변하는 지형과 이에따른 전술마련에서 적절한 논쟁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다함께의 '해산하자' '주저앉자'식의 전술내지, '방송차량 독점을 통한 시위 주도권 장악'의지는 29일 현재시각으로 완패했다고 보여집니다.
    일부 논객들의 예리한 문제제기가 상당히 기여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긴장감과 신속한 판단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대중들에 의해 '다함께 방식'이 왜면 받은 것입니다.

    '지도부 독점과 통제 중심'의 시위문화는 충분히 문제제기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논쟁의 성과는 향후 집회및 시위의 흐름내지 전술등에 충분히 발휘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박제화 되어있는 노동자 집회에서 말이죠!

    전술말고 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쟁을 기대해봅니다.
    31일 집회를 경유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될수 있다고 봅니다.

  • 우주인

    30일 촛불시위를 보면서 !
    장관 고시후 확실히 투쟁은 격해지고 있다.
    29일 오만, 30일 삼만등 참가대오에서 그렇고------.
    고시철회, 협상무효의 구호와 이명박은 물러가라라는 구호에서 확인되듯이 시위대의 일체감에서 그렇고 ------.
    이미 청계광장과 시청을 뚫고 나와서 돌아다니는 패턴을 확보한 자신감에서 그렇고-----
    그렇기에, 경찰 공권력 알기를 장기판의 졸로 볼 정도로 겁을 먹지 않는, 또는 잡혀갈테면 잡아가라는 식으로 접전을 형성하고 있는 시위분위기에서 그렇고 -----
    무엇보다, 모든 투쟁은 대의명분이 중요한 것인바, 이번 투쟁은 그 어떤 투쟁보다 명분이 분명하며 전국민적으로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에 그렇다.


  • 우주인

    29일 9시부터 시작해서 밤 새벽 1시까지 장시간 행진했는데 괜찮았다고 본다. 많은 시민들이 합류할수있는 시공간적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고립되지 않고 적들을 적절히 고립시킨 효과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 우주인

    30일 약 한시간 가량의 행진과 시청앞 대치도 그런대로 괜찮았다고 본다.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 경찰과 대치한 시위대의 평화적이고 격한 분노를 충분히 확인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광우병 정국의 현 최선선은 차량에 깔려 사람이 죽을뻔했고, 그리하여 차빼 못빼등으로 옥신각신했던 시청앞 광장이었던 것이다.

  • 우주인

    31일 낮 집회, 저녁 촛불은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가?

    낮 집회는 대책위 주도로 열린다.
    밤이 아니라 낮에 집회로 현재까지 진행된 흐름을 정리하고 투쟁의 성격을 총화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현재 전선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
    '재협상'이 핵심 요구인가?
    ' 이명박 퇴진'이 핵심 요구인가?
    이투쟁의 성격을 어떻게 상승시켜 나 갈것인가?
    선진 분자들부터 유인물과 발언을 통해서 적극 제출되고 참가자들에게 날밝을때 읽도록 제공해야 한다.

    특히, 주말이라는 점과 오월의 마지막날이라는 점에서 한단락되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음날부터는 유월항쟁의 그 유월아닌가?


    저녁 촛불과 행진은 약 10만명 참가가 예상 된다고 한다. 날도 선선하고 ------. 최고 모이고 '광우병 정국의 고시 전투 국면'중 분위기 최고 업일듯 하다. 비폭력 분위기도 업일듯하고 -----.

    결론적으로 31일 대회는 고시와 협상무효를 분명히 반대하는 다수의 결의를 밝히는 그러한 대회일 것이다.
    다수는 협상을 반대했으며 무효를 주장했다.
    그리고 구체화를 반대했으며 고시철회의 기회를 정부에 주었다.
    5월달 까지 그렇게 흘러왔다. 정부 결정에 분명히 반대하는 의사를 전하는 것까지, 그리고 정부에 교정할 기회를 주는 것까지 진행된 것이다. 광우병정국만을 보아서는 ------

  • 우주인

    그런 측면에서 31일 대회를 통해서 공은 정부에 넘겨질 것이다.
    장관고시했는데 반발이 무지하게 거센 것이 된다. 중국에서 돌아오니 국민 저항이 대단한 것이된다.

    정부로써는 사태파악이 되는가? 약간은 될것이다. 그러나, 아닐수도 있다. 강부자 내각과 청와대 인사들의 그 태생적 사고로는 약간은 설왕설래 하더라도, 큰 기조에는 변함이 없겠다.

  • 우주인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소강국면으로 가는 길을 택할 것이고, 연출할것이다. 불에 기름을 지르지는 않을 것이다.
    쉽게 '냉동창고'를 열 것인가? '화약 창고'같은 냉동창고는 그래서 쉽게 열리지 않을 것이다.

    일주일???? 정부가 소강국면을 만들고 싶어도 그래봐야 일주일, 열흘이다. 그렇기 때문에, 냉동창고를 열고 안 열고를 중심에 두면 안되는 것이다. '냉동창고 개봉문제'는 정국의 구체화요, 또 다른 계기점이지 그 이상은 아니다.

    전선은 현재는 촛불과 거리 행진이 쥐고 있다.
    청와대도 알고, 한나라당도 잘안다.
    정말 쥐새끼들 같은 민주당도 이를 너무도 잘 알기에 촛불을 넘보기도 하고 장외투쟁을 고려하고 있는 거다.

    여기서 잠깐!
    만약 쇠고기와 에프티에이에이를 한나라당과 합의하면 어떻게 될것인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재협상 제스쳐 하고 에프티에 밀어붙이는것에 합의한다면! 민주당이 이렇게 나온다면 함께 제껴야 한다. 현재도 제껴진 상황인데, 제도정치권 싹 몰아서 제끼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광우병 정국은 에프티에 정국이 되며, 반 이명박 정부투쟁은 반 제도권 정치투쟁으로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이 된다.

    결론적으로 31일 이후, 촛불을 강화하며 거리의 행진을 유지 강화해야 한다. 촛불강화와 행진강화라 함은 이에 따른 '정치적이고 총체적인 전선강화'를 의미한다.

    전선을 강화시키다 보면, 계기가 주어질 것이다.
    이번 정국은 그렇게 찾아왔다. 취임 3개월만에 -----.
    그 태생적 출생으로 인하여 자연스레 온것이다.
    정부는 노무현 설거지하는건데 왜 그러냐고 강변하지만, 국민은 그렇지 못하다. 노무현이 경제 망치고 에프티에이 한거는 알지만, 그렇다고 이명박에게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그건 그 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투쟁의 분수령, 투쟁 성격의 변화발전은 이미 봐 왔던 것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느날 갑자기 찾아 올수도 있다.
    이미 확인한 대로 김대중때, 노무현때 심하게 모순이 강화되어 왔지 않은가?
    그 모순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권력이 지배자에게 독점되며 부는 쏠리며, 빈곤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게 누구나 잘아는 광우병정국의 사회적 조건이다.

  • 민주주의

    촛불집회 중 사복경찰이 나서서 '촛불시위 그만하자'고 자유발언으로 주장을 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걸?
    집회에 모인 시민들의 성숙된 모습과 '경고합니다'와 너무나 큰 수준차이를 느끼게 한다

  • 레아

    대한민국국민은 건강하게 살권리가있다!!!동참하는 모든사람들에게 머리숙여 감사함을인터넷으로 나마 고마움을 전하고싶어요

  • ㅜㅜㅜ

    아 이명박이 이렇게 할줄알았으면 왜 뽑아?
    진짜 어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