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사회화 . . 좌파운동은 힘든 거다

  • 박준형

    토론이 필요한 쟁점들이 많군요. 저 같은 사람도 민주노총이나 민주노동장-진보신당 등의 이른바 "사회공공성" 투쟁이나 요구에 비판적이지만, 김성구 선생의 것에는 동의하기 힘든 점이 많습니다.
    대안세계화 운동의 방향이 "구성중"인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에 대해 비판하면서 70년대 영국 노동당의 국유화론을 옹호하는 것은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군요.
    게다가 여전히 국유화가 사회화와 등치되는 방식도 계속 비판되는 내용인데 국가와 정치의 문제에 대해서도 토론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 노동자

    위기에 처하지 않은 재벌에 대해 사회화 요구는 곤란하다? 현 시기 자본주의에서, 아니 남한 자본주의에서 "위기에 처하지 않은 재벌"이 있나요? 현 단계 자본주의를 아직은 튼튼한 자본주의, 견실한 자본주의로 보시고 있는 것 같은데 사회화를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오늘날의 자본주의가 어떻게 반동화, 기생화, 부후화 되었는지를 직시하고, 그것을 온전하게 드러내는 기본 작업부터 먼저 해야 될 것입니다. 복잡한 얘기는 나중에 해도 되고 이 가장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폭로부터 하시는 게 필요할 텐데. 경제학자님들,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셔야 합니다.

  • 껌보다

    사회화 좌파운동? 지들끼리 떠들고 다했다 자족하는 싸이클에 갖혀있는거지

  • 나도학자

    학자들은 대부분 사민주의적 성향을 띄고 있는것 같군...
    유럽에서 공부를 많이하셨나..;; 1920년대의 공황이 현제까지 이어져 가는부분들인데, 사민주의가 대안이가? 아니면 사회주의의 징검다리의 대안사회를 말하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