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객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저희는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입니다
지난 21일, 불법매장점거가 가까스로 해산되었지만
노조들의 불법행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강성 노조원들과 외부 세력들은 이랜드 그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매출 제로화로의 투쟁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랜드 그룹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들의 행위는
이랜드그룹 직원 15,000명, 매장주 5,000여명, 입점업체 12,000명, 납품 및 협력업체 등
9만여 명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총 30여 만 명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 직원일동은
노조측이 ‘이 나라에서 이랜드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를 들먹이며
주장하고 있는 <5가지 큰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시민 여러분들께 밝히고자 합니다.
거짓 1. 비정규직 1000명을 대량 해고 했다는데?
진실 1. 해고가 아니라 계약 기간이 종료 된 것입니다.
- 유통업은 그 특성상 단기아르바이트나 파트 타이머가 많고 인원변동이 빈번하며
까르푸도 역시 비정규직 인원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랜드는 까르푸 인수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장기 근무한 비정규직은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고, 단기 근무자는 계약기간 만료 후, 근무성적 평가에 의하여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재계약이 안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발생했으나, 노조가 주장하는 대량해고는 있지도 않았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거짓 2. 그룹 회장이 지난 해, 주식배당금으로 82억 원을 가져갔고
130억 원을 교회에 바쳤다고 하는데?
진실 2.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전혀 배당 받지 않았으며, 회사는 순이익의10%를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
- 이미 공시된 바와 같이,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배당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이랜드 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당기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액 회사의 이름으로 사회환원 하는 것이며 북한주민돕기, 장학사업,
제3세계 난민지원, 국내 장애우 노인복지, 국내외 긴급구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재단 등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짓 3. 비정규직이 일하던 계산업무를 편법으로 용역(아웃소싱) 전환했다는데?
진실 3. 경영 여건상의 필요로 적법하게 아웃소싱을 선택한 것입니다.
- 뉴코아는 지난해부터 파트타이머 계산원 업무를 아웃소싱(외주화)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것은 인건비 절감이나 비정규직 보호법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계산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전문화 하려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외주화를 진행할 때 기존 비정규직 파트타이머의 계약기간 보장과
외주업체로의 정직원 채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것은 불법도 편법도 아닌 경영환경에 따른 선택이고 적법한 것이지만,
최근 회사는 노조와의 협상 과정에서 노동부의 중재등을 수용하여
뉴코아의 외주화 중단을 결정하였습니다.
거짓 4. ‘0 개월 계약’ 등 계약기간을 공란으로 비워놓고
회사 맘대로 기간을 정하고 계약을 했다는데?
진실 4. 계약 시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근무일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워둔 것이었을 뿐입니다.
- 기존 계약직 파트타이머 중에서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나서 외주 업체로
계약할 경우, 며칠간의 공백이 생기는 근로자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도
직원들이 계속 일을 하기 원하였으므로 이 경우에 근로기준법상 근로계약 없이
근무하면 안되므로 불가피 하게 1개월 이내의 근로계약을 체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거짓 5. 계산원의 한달 급여가 80만원이라고 하는데?
진실 5. 홈에버는 다른 동종업계 수준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할인마트 업무특성상 고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파트타이머를
채용할 수 밖에 없으며, 이 계산원들은 직원 본인의 형편에 따라서 본인의 선택에 따라 근무 시간을 결정하며 시간당 급여를 받는 시간급제입니다.
홈에버 역시 다른 동종업계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일 근무시간에
따라 개개인의 급여는 차이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5가지 큰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면서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부 노조원과 외부세력들에
대하여 말할 수 없는 억울함을 갖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부디 외부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9만 이랜드 가족들이
오로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이랜드 계열사 유통매장에서 벌어졌던 ‘비정규직 대리전(戰)’이 장외(場外)로 옮아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장기 점거농성 중인 노조원들을 경찰이 강제 해산하자 불매운동 등 준비해 둔 2단계 투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이랜드 사태가 더 오래, 더 복잡하게, 더 치열하게 전개되기를 원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싸움’을 크게 벌이는 최대 목적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이 아니라 민주노총 자체의 위기 극복인 것 같다.
민주노총 인터넷 홈페이지에 띄워진 ‘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한 50억 원 기금조성사업’은 그들의 속뜻을 짐작하게 해 준다. 민주노총은 ‘정규직 중심의 조직으로서의 한계 등 노동자 전체에 대한 대표성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자체 진단하면서 ‘민주노총의 재창립에 맞먹는’ 특단의 조직화를 통해 비정규직을 흡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은 돈으로 전국에 센터를 설치해 비정규직의 조직화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누구를 위한 조직화인지 금세 알 수 있다.
결국 민주노총의 비정규직 걱정은 화장술이 아닌가 싶다. 민주노총은 해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철폐’를 주장해 왔지만, 실제로 차별을 없앤다면 산하의 정규직 노조들이 ‘절대 반대’라는 생얼굴을 보여 주지 않을까.
정규직 노조의 이기주의는 이미 드러날 만큼 드러났다. 작년 노동연구원의 조사 결과, 직접고용 비정규직에게 노조 가입 자격을 주는 노조는 15%에 불과했다. 비정규직도 받아 주자는 노조 규약 개정안이 대의원회 거부로 무산된 노조도 여럿 있다. 비정규직을 ‘갑자기’ 받아 준 경우는 대부분 파업을 앞두고 파업력을 키우려는 계산의 결과였다.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문제를 치고 나오는 또 하나의 속셈은 ‘아줌마의 눈물’로 국민의 지지를 얻어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총파업은 ‘투쟁을 위한 투쟁’이라는 비난을 받은 터다. 그러니 이랜드 매장의 비정규직 아줌마들을 앞세워 국민 지지를 구걸이라도 하고 싶었을 것이다.
며칠째 가족과 떨어져 쇼핑몰 점거농성을 벌여 온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들이 결국 경찰에 잡혀가는 장면은 보기에 딱하다. 남성이 일하는 시간의 97%를 일하지만 임금은 63%에 불과한 현실 등 처우 문제를 국민이 새삼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핵심은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다. 외환위기 이후 부쩍 증가한 비정규직 문제는 한쪽 주장대로 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해답은 고용의 유연성과 안정성 어느 쪽도 크게 해치지 않는 방안이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등 구호만 외치고 있다. 문제 해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회사 측과 대화하는 노조에 강경한 대응만 조언한다니 정해진 각본대로 장외투쟁으로 이끌려는 의도 아니겠는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는 큰 비용이 든다. 이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지가 관건이고 정규직 노조가 분담하지 않고는 조달이 거의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아줌마의 눈물.’ 노무현 대통령은 성급하게 닦아 주려다 상처만 키웠고 민주노총은 그 눈물을 ‘몸보신’에 쓰려고 한다. 민주노총은 사용자에게 항복을 강요하는 투쟁이 아닌, 고통 분담의 해법을 내놓을 때다.
1만 5천 이랜드 직원들이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저희는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입니다
지난 21일, 불법매장점거가 가까스로 해산되었지만
노조들의 불법행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강성 노조원들과 외부 세력들은 이랜드 그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매출 제로화로의 투쟁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랜드 그룹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들의 행위는
이랜드그룹 직원 15,000명, 매장주 5,000여명, 입점업체 12,000명, 납품 및 협력업체 등
9만여 명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총 30여 만 명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 직원일동은
노조측이 ‘이 나라에서 이랜드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를 들먹이며
주장하고 있는 <5가지 큰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시민 여러분들께 밝히고자 합니다.
거짓 1. 비정규직 1000명을 대량 해고 했다는데?
진실 1. 해고가 아니라 계약 기간이 종료 된 것입니다.
- 유통업은 그 특성상 단기아르바이트나 파트 타이머가 많고 인원변동이 빈번하며
까르푸도 역시 비정규직 인원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랜드는 까르푸 인수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장기 근무한 비정규직은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고, 단기 근무자는 계약기간 만료 후, 근무성적 평가에 의하여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재계약이 안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발생했으나, 노조가 주장하는 대량해고는 있지도 않았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거짓 2. 그룹 회장이 지난 해, 주식배당금으로 82억 원을 가져갔고
130억 원을 교회에 바쳤다고 하는데?
진실 2.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전혀 배당 받지 않았으며, 회사는 순이익의10%를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
- 이미 공시된 바와 같이,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배당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이랜드 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당기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액 회사의 이름으로 사회환원 하는 것이며 북한주민돕기, 장학사업,
제3세계 난민지원, 국내 장애우 노인복지, 국내외 긴급구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재단 등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짓 3. 비정규직이 일하던 계산업무를 편법으로 용역(아웃소싱) 전환했다는데?
진실 3. 경영 여건상의 필요로 적법하게 아웃소싱을 선택한 것입니다.
- 뉴코아는 지난해부터 파트타이머 계산원 업무를 아웃소싱(외주화)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것은 인건비 절감이나 비정규직 보호법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계산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전문화 하려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외주화를 진행할 때 기존 비정규직 파트타이머의 계약기간 보장과
외주업체로의 정직원 채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것은 불법도 편법도 아닌 경영환경에 따른 선택이고 적법한 것이지만,
최근 회사는 노조와의 협상 과정에서 노동부의 중재등을 수용하여
뉴코아의 외주화 중단을 결정하였습니다.
거짓 4. ‘0 개월 계약’ 등 계약기간을 공란으로 비워놓고
회사 맘대로 기간을 정하고 계약을 했다는데?
진실 4. 계약 시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근무일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워둔 것이었을 뿐입니다.
- 기존 계약직 파트타이머 중에서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나서 외주 업체로
계약할 경우, 며칠간의 공백이 생기는 근로자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도
직원들이 계속 일을 하기 원하였으므로 이 경우에 근로기준법상 근로계약 없이
근무하면 안되므로 불가피 하게 1개월 이내의 근로계약을 체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거짓 5. 계산원의 한달 급여가 80만원이라고 하는데?
진실 5. 홈에버는 다른 동종업계 수준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할인마트 업무특성상 고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파트타이머를
채용할 수 밖에 없으며, 이 계산원들은 직원 본인의 형편에 따라서 본인의 선택에 따라 근무 시간을 결정하며 시간당 급여를 받는 시간급제입니다.
홈에버 역시 다른 동종업계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일 근무시간에
따라 개개인의 급여는 차이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5가지 큰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면서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부 노조원과 외부세력들에
대하여 말할 수 없는 억울함을 갖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부디 외부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9만 이랜드 가족들이
오로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2007년 7월 23일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 직원일동 올림
[광화문에서/홍권희]‘아줌마 눈물’ 뒤의 민주노총 / (동아일보 2007.07.23 월)
이랜드 계열사 유통매장에서 벌어졌던 ‘비정규직 대리전(戰)’이 장외(場外)로 옮아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장기 점거농성 중인 노조원들을 경찰이 강제 해산하자 불매운동 등 준비해 둔 2단계 투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이랜드 사태가 더 오래, 더 복잡하게, 더 치열하게 전개되기를 원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싸움’을 크게 벌이는 최대 목적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이 아니라 민주노총 자체의 위기 극복인 것 같다.
민주노총 인터넷 홈페이지에 띄워진 ‘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한 50억 원 기금조성사업’은 그들의 속뜻을 짐작하게 해 준다. 민주노총은 ‘정규직 중심의 조직으로서의 한계 등 노동자 전체에 대한 대표성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자체 진단하면서 ‘민주노총의 재창립에 맞먹는’ 특단의 조직화를 통해 비정규직을 흡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은 돈으로 전국에 센터를 설치해 비정규직의 조직화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누구를 위한 조직화인지 금세 알 수 있다.
결국 민주노총의 비정규직 걱정은 화장술이 아닌가 싶다. 민주노총은 해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철폐’를 주장해 왔지만, 실제로 차별을 없앤다면 산하의 정규직 노조들이 ‘절대 반대’라는 생얼굴을 보여 주지 않을까.
정규직 노조의 이기주의는 이미 드러날 만큼 드러났다. 작년 노동연구원의 조사 결과, 직접고용 비정규직에게 노조 가입 자격을 주는 노조는 15%에 불과했다. 비정규직도 받아 주자는 노조 규약 개정안이 대의원회 거부로 무산된 노조도 여럿 있다. 비정규직을 ‘갑자기’ 받아 준 경우는 대부분 파업을 앞두고 파업력을 키우려는 계산의 결과였다.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문제를 치고 나오는 또 하나의 속셈은 ‘아줌마의 눈물’로 국민의 지지를 얻어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총파업은 ‘투쟁을 위한 투쟁’이라는 비난을 받은 터다. 그러니 이랜드 매장의 비정규직 아줌마들을 앞세워 국민 지지를 구걸이라도 하고 싶었을 것이다.
며칠째 가족과 떨어져 쇼핑몰 점거농성을 벌여 온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들이 결국 경찰에 잡혀가는 장면은 보기에 딱하다. 남성이 일하는 시간의 97%를 일하지만 임금은 63%에 불과한 현실 등 처우 문제를 국민이 새삼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핵심은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다. 외환위기 이후 부쩍 증가한 비정규직 문제는 한쪽 주장대로 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해답은 고용의 유연성과 안정성 어느 쪽도 크게 해치지 않는 방안이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등 구호만 외치고 있다. 문제 해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회사 측과 대화하는 노조에 강경한 대응만 조언한다니 정해진 각본대로 장외투쟁으로 이끌려는 의도 아니겠는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는 큰 비용이 든다. 이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지가 관건이고 정규직 노조가 분담하지 않고는 조달이 거의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아줌마의 눈물.’ 노무현 대통령은 성급하게 닦아 주려다 상처만 키웠고 민주노총은 그 눈물을 ‘몸보신’에 쓰려고 한다. 민주노총은 사용자에게 항복을 강요하는 투쟁이 아닌, 고통 분담의 해법을 내놓을 때다.
홍권희 논설위원 konihong@donga.com
성경에는 비정규직이 없단다.
민노충 / 한국의 극우신문 중 하나인 동아일보, 그 중에서도 이름난 꼴통인 홍권희...
퍼다 놓을 글이 이런 쓰레기 글 밖에 없더냐? ㅋㅋㅋ
하긴 제정신 박힌 글쟁이라면 이랜드 사측 지지하는 글은 절대 안쓰겠지...
누가봐도 이랜드 사측이 잘못했는데, 욕설아니면 거짓말 밖에 할 말이 없고, 저런 쓰레기같은 글 밖에 퍼다놀 수 밖에 없었겠죠. ㅎㅎㅎ
민노총은 이랜드 비정규직을 앞세워 더이상 시끄럽게 하지 마세요.
결국 불법으로 자신들을 의견을 관철하겠다면...
법은 왜 있고 경찰은 왜 있는거죠.. 정말~ 한심하네요.
정말 그들을 위한 투쟁일까요~
진짜 노동자를 위한 민노총은 어디갔나요??
변질or 변절되어가는 민노총은 정말 초심 잃어가고 있네요..
비정규기금마련 50억이라는 엉뚱한 계획보단
법개정을 위한 노력이 더 시급하지 않을까요???
민중언론이라는 단어가 부끄럽지 않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심히 부끄럽네요..
구독자 / 구독자 좋아하네. 구독하긴 뭘 구독해? 참세상은 배달 안하는데?
조선일보나 동아일보 구독하나? 사측 주제에 어디와서 뻥을 치고 있어. 부끄러운 줄이나 알아라.
정말 법은 왜 있고 경찰은 왜 있을까? 니네 사주 박성수가 불법 부당노동행위 저지르고 몇년간 계속 버티고 있는 거는 어떻게 생각하니? 할말 없지? 그럼 닥치고 꺼져 새끼야
민주노총이 우리를 앞세워? 우리가 민주노총 앞세웠다. 우리가 바로 민주노총이다. 사측은 케케묵은 분열책동 허위날조 하지마라.
구독자 / 딱 보니 누가(사측이) 브리핑 또는 메모 해준거 대충 기억나는 대로 썼구만. 글의 흐름이 부자연스럽고 횡설수설하는 걸 보니 뻔하다.
얘네들은 왜 이렇게 창조적이질 못할까. 내용이 천편일률적이야. 하긴 시켜서 하는데 창조적일수가 없겠지.
소양강//님 보세요..성경엔 물론,비정규직'이란 단어가 없죠..그럼 성경엔 <자동차>란 단어가 없으니 자가용차 몰면 죄가 되나요?..성경엔 말만 타고 다닌걸로 나오니까 21세기에도 말타고 다녀야하나?
흐어억~ // “성경에는 비정규직도 없다”는 말은 공연히 만들어진 말이 아니라, 박성수 회장의 “성경에는 노조가 없다”는 헛소리에 맞받아치기 위해 만들어진 말입니다. 성경에 없는 일 하면 죄 되냐는 그 말씀, 박성수 회장에게 꼭 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