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 완벽하게 훌륭한 기업있음 나와보라고 하세요.
다 죽일만큼 잘못한 기업이 어디있음니까.
제발 저 좀 조용히 회사다니게 해주세요. 아님 진짜로 노조위원이 아닌 직원들을 위한 정책을 펴서 가입할 맘이 나게 하시든가... 노조싸이트 글도 맘대로 삭제하시더군요. -_- (직장맘)
안녕하십니까? 고객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저희는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입니다
지난 21일, 불법매장점거가 가까스로 해산되었지만
노조들의 불법행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강성 노조원들과 외부 세력들은 이랜드 그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매출 제로화로의 투쟁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랜드 그룹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들의 행위는
이랜드그룹 직원 15,000명, 매장주 5,000여명, 입점업체 12,000명, 납품 및 협력업체 등
9만여 명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총 30여 만 명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 직원일동은
노조측이 ‘이 나라에서 이랜드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를 들먹이며
주장하고 있는 <5가지 큰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시민 여러분들께 밝히고자 합니다.
거짓 1. 비정규직 1000명을 대량 해고 했다는데?
진실 1. 해고가 아니라 계약 기간이 종료 된 것입니다.
- 유통업은 그 특성상 단기아르바이트나 파트 타이머가 많고 인원변동이 빈번하며
까르푸도 역시 비정규직 인원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랜드는 까르푸 인수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장기 근무한 비정규직은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고, 단기 근무자는 계약기간 만료 후, 근무성적 평가에 의하여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재계약이 안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발생했으나, 노조가 주장하는 대량해고는 있지도 않았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거짓 2. 그룹 회장이 지난 해, 주식배당금으로 82억 원을 가져갔고
130억 원을 교회에 바쳤다고 하는데?
진실 2.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전혀 배당 받지 않았으며, 회사는 순이익의10%를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
- 이미 공시된 바와 같이,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배당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이랜드 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당기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액 회사의 이름으로 사회환원 하는 것이며 북한주민돕기, 장학사업,
제3세계 난민지원, 국내 장애우 노인복지, 국내외 긴급구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재단 등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짓 3. 비정규직이 일하던 계산업무를 편법으로 용역(아웃소싱) 전환했다는데?
진실 3. 경영 여건상의 필요로 적법하게 아웃소싱을 선택한 것입니다.
- 뉴코아는 지난해부터 파트타이머 계산원 업무를 아웃소싱(외주화)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것은 인건비 절감이나 비정규직 보호법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계산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전문화 하려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외주화를 진행할 때 기존 비정규직 파트타이머의 계약기간 보장과
외주업체로의 정직원 채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것은 불법도 편법도 아닌 경영환경에 따른 선택이고 적법한 것이지만,
최근 회사는 노조와의 협상 과정에서 노동부의 중재등을 수용하여
뉴코아의 외주화 중단을 결정하였습니다.
거짓 4. ‘0 개월 계약’ 등 계약기간을 공란으로 비워놓고
회사 맘대로 기간을 정하고 계약을 했다는데?
진실 4. 계약 시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근무일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워둔 것이었을 뿐입니다.
- 기존 계약직 파트타이머 중에서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나서 외주 업체로
계약할 경우, 며칠간의 공백이 생기는 근로자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도
직원들이 계속 일을 하기 원하였으므로 이 경우에 근로기준법상 근로계약 없이
근무하면 안되므로 불가피 하게 1개월 이내의 근로계약을 체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거짓 5. 계산원의 한달 급여가 80만원이라고 하는데?
진실 5. 홈에버는 다른 동종업계 수준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할인마트 업무특성상 고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파트타이머를
채용할 수 밖에 없으며, 이 계산원들은 직원 본인의 형편에 따라서 본인의 선택에 따라 근무 시간을 결정하며 시간당 급여를 받는 시간급제입니다.
홈에버 역시 다른 동종업계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일 근무시간에
따라 개개인의 급여는 차이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5가지 큰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면서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부 노조원과 외부세력들에
대하여 말할 수 없는 억울함을 갖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부디 외부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9만 이랜드 가족들이
오로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기독교사회책임의 서경석 목사가 최근 비정규직 문제로 비판의 도마위에 오른 이랜드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서 목사는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랜드가 매도되는 현실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기독교인이 올바른 경제관, 기업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독자들이 내가 하는 말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말을 이어갔다.
서 목사는 "이번 사태는 비정규직 법에서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는데 <이랜드>가 대표적으로 걸린 셈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비정규직을 무조건 차별당하는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개인 여건상 자발적으로 택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갑자기 많아진 이유는 정규직 노동자들이 강력하게 임금인상투쟁을 한 결과 임금이 너무 상승해서 기업이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비정규직 문제를 정규직 노동자들탓으로 돌렸다.
서 목사는 "기업인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공헌은 흑자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그래야 세금도 내고 고용 창출도 하고 이익의 사회환원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그래서 이랜드가 이윤극대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은 옳은 주장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목사는 "이랜드가 법을 위반했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다가 발각되었거나 세금을 포탈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그런데 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서 목사는 "이번에 이랜드 문제가 불거지게 된 것은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이라는 이유로 민주노총의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나는 이랜드가 민주노총의 공세에 밀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랜드를 적극 두둔했다.
서 목사는 이랜드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일부 기독교계에 대해서도 "교회가 생각 없이 민주노총의 주장에 끌려다니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경석 목사의 글 전문.
도대체 <이랜드>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요즈음 기독교 안에서 <이랜드>가 과연 기독교 기업으로 바람직했는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기독교기업이라면 당연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일에 앞장서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랜드>가 매도되는 현실을 보면서 나는 매우 안타까웠다. 이랜드가 잘못했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생각을 말하려고 하니 주위에서 극구 만류했다. 나의 진의가 잘 전달되지 않은 채로 무조건 이랜드를 옹호하는 사람으로 매도되어 내가 하는 다른 일조차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고심 끝에 말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젊은 시절에 좌파였다. 그리고 다음에는 산업선교 활동을 하면서 노동자를 착취하는 기업과 싸웠다. 산업선교 활동을 하다가 YH사건과 동일방직사건으로 두 번이나 노동자와 함께 감옥에 갔었다. 그리고 민주화된 후에는 경실련을 창립해서 경제정의실현 운동에 앞장서서 당시의 재벌과 비타협적으로 맞섰다. 내가 이렇게 나의 전력을 밝히는 이유는 내가 <이랜드>를 옹호하기 위해서, 부자를 옹호하기 위해서, 혹은 기독교기업을 옹호하기 위해서 말하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기독교인이 올바른 경제관, 기업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독자들이 내가 하는 말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비정규직 법에서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는데 <이랜드>가 대표적으로 걸린 셈이 되었다. 2년 후에는 의무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해야 한다면 기업은 기업의 사정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거나, 구조조정을 해서 재고용 계약을 안 하거나, 혹은 아웃소싱을 해서 하도급 회사에 고용승계를 하게 하거나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이 법이 거꾸로 해고를 재촉하는 결과를 빚게 되었다. 그래서 이 법은 없는 것보다 못한 법이 되었다. 도대체 고용안정이나 임금상승은 시장의 압력으로 되어야지, 법으로 강제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 비정규직을 무조건 차별당하는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 비정규직에는 몇 시간 밖에 일할 수 없는 처지여서 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택한 사람들도 많다. 다시 말하면 비정규직은 고용의 한 형태다. 그런데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갑자기 많아진 이유는 정규직노동자들이 강력하게 임금인상투쟁을 한 결과 임금이 너무 상승해서 기업이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은 살기 위해 비정규직의 수를 늘리게 되었다. 이렇게 기업현실을 도외시한 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이기주의적 투쟁이 비정규직 증가의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정규직의 양보가 함께 있어야 한다. 물론 기업 중에는 정규직을 고용할 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이윤극대화를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점이 비정규직 증가의 주된 원인은 아니다.
비정규직은 사회적 약자이므로 무조건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주장이다. 그리고 기업들은 신규고용을 피하게 되어 그 결과 청년실업이 크게 증가한다. 그래서 사회적 약자를 생각할 때는 비정규직 보다 비정규직조차 되지 못한 실업자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이랜드가 이윤극대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은 옳은 주장이 아니다. 기업인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공헌은 흑자기업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세금도 내고 고용창출도 하고 이익의 사회 환원도 한다. 우리는 지난번 대우가 공중분해 되고 IMF위기로 수많은 기업이 도산당할 때 기업이 망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사회에 이익을 주는가를 뼈저리게 체험한 바 있다. 그래서 기업주는 회사 사정이 좋지 않을 때 당연히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임금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이러한 노력을 매도하면 안 된다.
성경에서 말하는 경제정의를 그대로 현실에 대입시켜 기독교기업을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목표임이 분명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은 우리의 현실 속에서 찾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기독교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나는 이랜드 회사의 세세한 경영내막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이랜드가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이랜드는 비정규직의 생존권을 마구 박탈한 것이 아니었다. 오래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회사 사정 때문에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없는 사람은 하도급업체의 정규직이 되게 해서 고용을 승계하고 임금을 25% 인상시켰다. 그리고 회사의 사정이 좋아지면 다시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이랜드가 문제가 많은 홈에버와 뉴코아를 인수하게 되면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이랜드가 재력이 튼튼해서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도 견딜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이랜드가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
이랜드가 법을 위반했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다가 발각되었거나 세금을 포탈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더욱이 이랜드는 사회복지를 위해 무척이나 애를 써온 기업이다. 이랜드가 130억의 십일조를 낸 것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이랜드가 130억을 빈곤층을 위해 쓸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노조의 극단적인 집단이기주의의 표출이다. 기업이 자기들끼리만 잘 살려고 하지 않고 더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독교적인 태도다. 다만 기독교인 기업주는 돈을 벌더라도 그 돈이 자기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데 박 회장은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검소하게 사는 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이랜드 문제가 불거지게 된 것은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이라는 이유로 민주노총의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독교 기업은 윤리적인 비난에 약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노총이 이점을 십분 이용한 것이다. 그래서 민주노총은 이번 기회에 비정규직을 없앨 생각으로 비정규직은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확산을 위해 이랜드를 집중공격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랜드가 민주노총의 공세에 밀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랜드는 후퇴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했을 때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서 이랜드는 민주노총의 공세에 밀리면 안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회사가 항상 노조에 끌려 다니면서 타협하는 바람에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정착에 큰 악영향을 끼쳐 왔는데 이랜드가 그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교회가 생각 없이 민주노총의 주장에 끌려 다니면 안 된다. 이랜드를 향해 ‘이랜드가 기독교기업이기 때문에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라고 말하면 안 된다. 그것은 실업을 증대시키고 경제를 망하게 하는 길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양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어떤 사람은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임을 내놓고 밝힌 것이 문제”였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 이상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면 차라리 기독교 기업임을 자처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이 말에 일리가 없지는 않다. 이번이랜드 사태가 선교에 부담을 준 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생각에 동의하지 못한다. 우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것이 옳다는 사고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 이 생각은 고용을 감소시킨다. 해고가 쉬워야 고용도 증대되기 때문이다. 또 보다 많은 크리스챤 기업인들이 힘들더라도 자기 기업이 기독교 기업임을 공표하고 기독교 기업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훨씬 더 옳은 태도다.
기독교기업에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면 이랜드까지는 살아남겠지만 대부분의 다른 기독교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높은 기준을 지킬 수 있는가의 여부는 신앙보다 경제형편에 의해 결정되기 마련이다. 기독교기업도 얼마든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살아남기 위해 임금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얼마든지 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지 않으면 기독교기업의 윤리적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는 주장은 정말로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자 한다. 이랜드에 쉽게 돌을 던지는 것은 노동자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집단이기주의와 떼쓰기의 편에 서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뉴코아와 홈에버가 경영형편이 좋은 데도 정규직화를 하지 않았는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랜드의 주장대로 경영형편이 완전 정규직화를 뒷받침할 수 없는 처지라면 교회는 이랜드에 돌을 던져서는 안 된다.
노조님들 수고들 하시네요 하지만 가정은 지켜가면서 하세요
그리고 이랜드 그룹 댁들아. 뱃대지 불릴만큼 불렸으면 뼈밖에 안남은 사람들한테 뜯어먹을게 뭐가 더 있다고 그딴 식이야?
그따구로 해서 얼마나 가나 보자. 사회 문제를 오히려 더 만들고 비정규직이니 아휴.. 불쌍한 사람들 생각은 안하냐?
뇌에 주름이 없는거냐 아니면 남의 불행이 니들의 행복이냐?
아주 그냥 그딴 식이라고 그럴바엔 두에지어부어려 ㅅㅂ
노무현 대감께서 신경쓸일이 많으셔서 니들도 인간이라고 아량을 베푸시는갑다
뉴터아 이랜드가 주저함 없이 힘찬 투쟁, 공동투쟁 한다면 반드시 악덕자본 이랜드를 박살내고 비정규 투쟁 승리할 것이다. 뉴코아 이랜드 노조 홧팅
노조덕분에 협력업체 잘 망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ㅡㅡ
이제 좀 그만 하시죠..언제까지 민노총의 꼭두각시질 하실겁니까..
위에 둘, 당신들이나 그만 해. 언제까지 자본가의 노예로 살텐가?
이세상에 완벽하게 훌륭한 기업있음 나와보라고 하세요.
다 죽일만큼 잘못한 기업이 어디있음니까.
제발 저 좀 조용히 회사다니게 해주세요. 아님 진짜로 노조위원이 아닌 직원들을 위한 정책을 펴서 가입할 맘이 나게 하시든가... 노조싸이트 글도 맘대로 삭제하시더군요. -_- (직장맘)
박양수..너무하네...
지 혼자 살겠다구 박스 뒤집어쓰고 창고 구석에 숨어 있디가 잡혀 갔으면서..무슨 조합원 걱정을해...
조합원들은 잡혀가든 말든 추접스럽게 숨어있다가 잡혀갔으면서..
이미 전점에 다 소문났다....
민노총 나쁜놈들...
박양수 위원장님 힘내새요!!!!!
1만 5천 이랜드 직원들이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저희는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입니다
지난 21일, 불법매장점거가 가까스로 해산되었지만
노조들의 불법행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강성 노조원들과 외부 세력들은 이랜드 그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매출 제로화로의 투쟁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랜드 그룹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들의 행위는
이랜드그룹 직원 15,000명, 매장주 5,000여명, 입점업체 12,000명, 납품 및 협력업체 등
9만여 명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총 30여 만 명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 직원일동은
노조측이 ‘이 나라에서 이랜드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를 들먹이며
주장하고 있는 <5가지 큰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시민 여러분들께 밝히고자 합니다.
거짓 1. 비정규직 1000명을 대량 해고 했다는데?
진실 1. 해고가 아니라 계약 기간이 종료 된 것입니다.
- 유통업은 그 특성상 단기아르바이트나 파트 타이머가 많고 인원변동이 빈번하며
까르푸도 역시 비정규직 인원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랜드는 까르푸 인수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장기 근무한 비정규직은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고, 단기 근무자는 계약기간 만료 후, 근무성적 평가에 의하여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재계약이 안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발생했으나, 노조가 주장하는 대량해고는 있지도 않았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거짓 2. 그룹 회장이 지난 해, 주식배당금으로 82억 원을 가져갔고
130억 원을 교회에 바쳤다고 하는데?
진실 2.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전혀 배당 받지 않았으며, 회사는 순이익의10%를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
- 이미 공시된 바와 같이,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배당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이랜드 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당기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액 회사의 이름으로 사회환원 하는 것이며 북한주민돕기, 장학사업,
제3세계 난민지원, 국내 장애우 노인복지, 국내외 긴급구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재단 등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짓 3. 비정규직이 일하던 계산업무를 편법으로 용역(아웃소싱) 전환했다는데?
진실 3. 경영 여건상의 필요로 적법하게 아웃소싱을 선택한 것입니다.
- 뉴코아는 지난해부터 파트타이머 계산원 업무를 아웃소싱(외주화)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것은 인건비 절감이나 비정규직 보호법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계산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전문화 하려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외주화를 진행할 때 기존 비정규직 파트타이머의 계약기간 보장과
외주업체로의 정직원 채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것은 불법도 편법도 아닌 경영환경에 따른 선택이고 적법한 것이지만,
최근 회사는 노조와의 협상 과정에서 노동부의 중재등을 수용하여
뉴코아의 외주화 중단을 결정하였습니다.
거짓 4. ‘0 개월 계약’ 등 계약기간을 공란으로 비워놓고
회사 맘대로 기간을 정하고 계약을 했다는데?
진실 4. 계약 시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근무일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워둔 것이었을 뿐입니다.
- 기존 계약직 파트타이머 중에서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나서 외주 업체로
계약할 경우, 며칠간의 공백이 생기는 근로자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도
직원들이 계속 일을 하기 원하였으므로 이 경우에 근로기준법상 근로계약 없이
근무하면 안되므로 불가피 하게 1개월 이내의 근로계약을 체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거짓 5. 계산원의 한달 급여가 80만원이라고 하는데?
진실 5. 홈에버는 다른 동종업계 수준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할인마트 업무특성상 고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파트타이머를
채용할 수 밖에 없으며, 이 계산원들은 직원 본인의 형편에 따라서 본인의 선택에 따라 근무 시간을 결정하며 시간당 급여를 받는 시간급제입니다.
홈에버 역시 다른 동종업계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일 근무시간에
따라 개개인의 급여는 차이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5가지 큰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면서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부 노조원과 외부세력들에
대하여 말할 수 없는 억울함을 갖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부디 외부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9만 이랜드 가족들이
오로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2007년 7월 23일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 직원일동 올림
민주노총은 뉴코아, 홈에버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나 상인들은 생각 안하나 보지..
이런 것이 니들이 말하는 참세상이냐...
"도대체 <이랜드>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서경석 목사, 이랜드 사측 옹호하고 나서
김성원
기독교사회책임의 서경석 목사가 최근 비정규직 문제로 비판의 도마위에 오른 이랜드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서 목사는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랜드가 매도되는 현실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기독교인이 올바른 경제관, 기업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독자들이 내가 하는 말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말을 이어갔다.
서 목사는 "이번 사태는 비정규직 법에서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는데 <이랜드>가 대표적으로 걸린 셈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비정규직을 무조건 차별당하는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개인 여건상 자발적으로 택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갑자기 많아진 이유는 정규직 노동자들이 강력하게 임금인상투쟁을 한 결과 임금이 너무 상승해서 기업이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비정규직 문제를 정규직 노동자들탓으로 돌렸다.
서 목사는 "기업인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공헌은 흑자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그래야 세금도 내고 고용 창출도 하고 이익의 사회환원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그래서 이랜드가 이윤극대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은 옳은 주장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목사는 "이랜드가 법을 위반했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다가 발각되었거나 세금을 포탈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그런데 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서 목사는 "이번에 이랜드 문제가 불거지게 된 것은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이라는 이유로 민주노총의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나는 이랜드가 민주노총의 공세에 밀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랜드를 적극 두둔했다.
서 목사는 이랜드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일부 기독교계에 대해서도 "교회가 생각 없이 민주노총의 주장에 끌려다니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경석 목사의 글 전문.
도대체 <이랜드>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요즈음 기독교 안에서 <이랜드>가 과연 기독교 기업으로 바람직했는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기독교기업이라면 당연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일에 앞장서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랜드>가 매도되는 현실을 보면서 나는 매우 안타까웠다. 이랜드가 잘못했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생각을 말하려고 하니 주위에서 극구 만류했다. 나의 진의가 잘 전달되지 않은 채로 무조건 이랜드를 옹호하는 사람으로 매도되어 내가 하는 다른 일조차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고심 끝에 말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젊은 시절에 좌파였다. 그리고 다음에는 산업선교 활동을 하면서 노동자를 착취하는 기업과 싸웠다. 산업선교 활동을 하다가 YH사건과 동일방직사건으로 두 번이나 노동자와 함께 감옥에 갔었다. 그리고 민주화된 후에는 경실련을 창립해서 경제정의실현 운동에 앞장서서 당시의 재벌과 비타협적으로 맞섰다. 내가 이렇게 나의 전력을 밝히는 이유는 내가 <이랜드>를 옹호하기 위해서, 부자를 옹호하기 위해서, 혹은 기독교기업을 옹호하기 위해서 말하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기독교인이 올바른 경제관, 기업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독자들이 내가 하는 말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비정규직 법에서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는데 <이랜드>가 대표적으로 걸린 셈이 되었다. 2년 후에는 의무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해야 한다면 기업은 기업의 사정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거나, 구조조정을 해서 재고용 계약을 안 하거나, 혹은 아웃소싱을 해서 하도급 회사에 고용승계를 하게 하거나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이 법이 거꾸로 해고를 재촉하는 결과를 빚게 되었다. 그래서 이 법은 없는 것보다 못한 법이 되었다. 도대체 고용안정이나 임금상승은 시장의 압력으로 되어야지, 법으로 강제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 비정규직을 무조건 차별당하는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 비정규직에는 몇 시간 밖에 일할 수 없는 처지여서 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택한 사람들도 많다. 다시 말하면 비정규직은 고용의 한 형태다. 그런데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갑자기 많아진 이유는 정규직노동자들이 강력하게 임금인상투쟁을 한 결과 임금이 너무 상승해서 기업이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은 살기 위해 비정규직의 수를 늘리게 되었다. 이렇게 기업현실을 도외시한 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이기주의적 투쟁이 비정규직 증가의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정규직의 양보가 함께 있어야 한다. 물론 기업 중에는 정규직을 고용할 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이윤극대화를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점이 비정규직 증가의 주된 원인은 아니다.
비정규직은 사회적 약자이므로 무조건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주장이다. 그리고 기업들은 신규고용을 피하게 되어 그 결과 청년실업이 크게 증가한다. 그래서 사회적 약자를 생각할 때는 비정규직 보다 비정규직조차 되지 못한 실업자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이랜드가 이윤극대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은 옳은 주장이 아니다. 기업인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공헌은 흑자기업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세금도 내고 고용창출도 하고 이익의 사회 환원도 한다. 우리는 지난번 대우가 공중분해 되고 IMF위기로 수많은 기업이 도산당할 때 기업이 망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사회에 이익을 주는가를 뼈저리게 체험한 바 있다. 그래서 기업주는 회사 사정이 좋지 않을 때 당연히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임금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이러한 노력을 매도하면 안 된다.
성경에서 말하는 경제정의를 그대로 현실에 대입시켜 기독교기업을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목표임이 분명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은 우리의 현실 속에서 찾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기독교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나는 이랜드 회사의 세세한 경영내막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이랜드가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이랜드는 비정규직의 생존권을 마구 박탈한 것이 아니었다. 오래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회사 사정 때문에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없는 사람은 하도급업체의 정규직이 되게 해서 고용을 승계하고 임금을 25% 인상시켰다. 그리고 회사의 사정이 좋아지면 다시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이랜드가 문제가 많은 홈에버와 뉴코아를 인수하게 되면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이랜드가 재력이 튼튼해서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도 견딜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이랜드가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
이랜드가 법을 위반했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다가 발각되었거나 세금을 포탈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더욱이 이랜드는 사회복지를 위해 무척이나 애를 써온 기업이다. 이랜드가 130억의 십일조를 낸 것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이랜드가 130억을 빈곤층을 위해 쓸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노조의 극단적인 집단이기주의의 표출이다. 기업이 자기들끼리만 잘 살려고 하지 않고 더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독교적인 태도다. 다만 기독교인 기업주는 돈을 벌더라도 그 돈이 자기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데 박 회장은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검소하게 사는 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이랜드 문제가 불거지게 된 것은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이라는 이유로 민주노총의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독교 기업은 윤리적인 비난에 약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노총이 이점을 십분 이용한 것이다. 그래서 민주노총은 이번 기회에 비정규직을 없앨 생각으로 비정규직은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확산을 위해 이랜드를 집중공격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랜드가 민주노총의 공세에 밀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랜드는 후퇴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했을 때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서 이랜드는 민주노총의 공세에 밀리면 안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회사가 항상 노조에 끌려 다니면서 타협하는 바람에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정착에 큰 악영향을 끼쳐 왔는데 이랜드가 그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교회가 생각 없이 민주노총의 주장에 끌려 다니면 안 된다. 이랜드를 향해 ‘이랜드가 기독교기업이기 때문에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라고 말하면 안 된다. 그것은 실업을 증대시키고 경제를 망하게 하는 길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양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어떤 사람은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임을 내놓고 밝힌 것이 문제”였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 이상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면 차라리 기독교 기업임을 자처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이 말에 일리가 없지는 않다. 이번이랜드 사태가 선교에 부담을 준 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생각에 동의하지 못한다. 우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것이 옳다는 사고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 이 생각은 고용을 감소시킨다. 해고가 쉬워야 고용도 증대되기 때문이다. 또 보다 많은 크리스챤 기업인들이 힘들더라도 자기 기업이 기독교 기업임을 공표하고 기독교 기업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훨씬 더 옳은 태도다.
기독교기업에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면 이랜드까지는 살아남겠지만 대부분의 다른 기독교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높은 기준을 지킬 수 있는가의 여부는 신앙보다 경제형편에 의해 결정되기 마련이다. 기독교기업도 얼마든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살아남기 위해 임금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얼마든지 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지 않으면 기독교기업의 윤리적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는 주장은 정말로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자 한다. 이랜드에 쉽게 돌을 던지는 것은 노동자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집단이기주의와 떼쓰기의 편에 서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뉴코아와 홈에버가 경영형편이 좋은 데도 정규직화를 하지 않았는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랜드의 주장대로 경영형편이 완전 정규직화를 뒷받침할 수 없는 처지라면 교회는 이랜드에 돌을 던져서는 안 된다.
2007/07/24 [10:37] ⓒ 뉴스파워
이번사태는 정작 이랜드와 노조와의 싸움보다는 민노총과 민노당의 개입으로 커진것 같네요.만약 이번 사태로 이랜드가 망한다면 이번애 해고된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요?걱정입니다...
어쩐지 뉴코아,홈에버 노조위원장이 이걸 이용해서 민노총으로 진출하려고 하는 냄새가 풍겨!! 아주 역한 냄새 우웩
이번사태는 정작 이랜드와 노조와의 싸움보다는 노동부와 경찰의 개입으로 커진것 같네요. 만약 이랜드 박성수가 끝까지 개긴다면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은 어디로 갈까요? 걱정입니다...
냄새 / 어쩐지 너한테는 뉴코아,홈에버 사측이 작성한 여론조작 매뉴얼의 더러운 냄새가 풍겨!! 아주 역한 냄새 우웩
이상한 놈들은 썩! 물러가라! 여기는 니네가 놀는 곳이 아니니라!
지금 문제는 다 이랜드가 노동자들 해고하고, 목숨 줄 끊어놓을려고 해서 벌어진 일이다! 제발 사태파악좀 잘 해라~
민주노총은 더이상 이번일에 끼어들 자격이 없다.
문제만 계속 키우고, 그 과정에서 본인들의 입지만을 위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들이 아닌 진정한 노동자를 위한 단체가 되기 바랍니다.
노조님들 수고들 하시네요 하지만 가정은 지켜가면서 하세요
그리고 이랜드 그룹 댁들아. 뱃대지 불릴만큼 불렸으면 뼈밖에 안남은 사람들한테 뜯어먹을게 뭐가 더 있다고 그딴 식이야?
그따구로 해서 얼마나 가나 보자. 사회 문제를 오히려 더 만들고 비정규직이니 아휴.. 불쌍한 사람들 생각은 안하냐?
뇌에 주름이 없는거냐 아니면 남의 불행이 니들의 행복이냐?
아주 그냥 그딴 식이라고 그럴바엔 두에지어부어려 ㅅㅂ
노무현 대감께서 신경쓸일이 많으셔서 니들도 인간이라고 아량을 베푸시는갑다
아주 귓방맹이를 후려쳐서 수박을 이분의 일로 쪼개기전에
국민들 위해서 기업경영해라
저게 뼈 밖에 안 남은 사람인가요???
민노총은 본연의 의무를 다하시오..
자신의 세력 확장에 뉴코아, 홈에버를 이용하지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