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정당 논의를 시작하자고 하는 글 치고는 너무 허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노동당은 개량주의 정당이기 떄문에 안되고 한국사회당은 뭔 이윤지 모르게지만 안된다고 하고 그래서 볼세비키 전위정당을 이야기 하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고 도대체 어떤 정당을 만들자는 얘기는 너무 추상적입니다.

노동자의 정당, 노동해방의 원칙에 서있는 정당과같은 선언문구로는 사람들을 모으기에는 많이 힘들듯..

노힘동지들, 열심히 해보쇼^^ 참 괜히, 평소에 반대하다가 민중경선제 같은 것을 찬성해서 민주노동당 흔들어보는 수작 같은 것은 마세요! 글구, 괜히 민주노총 다니면서 민주노동당 씹지도 말고요... 그냥, 하고자 하는 당이나 잘 만드시기 바랍니다.

민주노동당에 대한 노동자 대중의 기대와 열망이 존재하고 있고, 민주노동당이 노동자 민중의 정치적 기대와 열망을 제대로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이를 충분히 인정한다고 해도 민주노동당은 결코 개량주의 정당을 넘어서기 힘들다. 이게 민주노동당이 표방한 ‘거대한 소수’ 전략이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 원인이다. 민주노동당은 최대치에 도달한다고 해도 ‘초라한 다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

==> 각골명심하고 또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명언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것도 민주노총 민주노동당이라는 틀이라는 역사적 주체적 성찰이 필요하지 않을 까요.

그리고 민주노동당 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시는 분이 말씀하셨지만 개방형경선제 얘기 꺼낸후에 민주노동당이 개방형경선제를 안받아들인다->배타적지지철회하자 는 참주선동은 중지하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속보이는 현장파들의 이 전략때문에 정말 많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참세상이 노힘기관지냐??
논설로 노힘입장 팍팍밀어주기??
참세상은 본연의 좌파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바랍니다.....

'민노당'과 어떻게 다른 그림을 그리는지를 분명히 말하지 않고서 '당 만들자'고 하면 설득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저 '개량주의를 넘기 힘들다'는 말은 무책임한 논거에 불과

의지의 과잉, 과학의 부족, 시기의 촉박함...
밑의 내용들처럼 계급정당이 무엇인지부터 밝혀야

우선 계급정당을 건설하자는 내용이 참세상 논설로 정당한지 모르겠네요. 참세상이 언제 그런 지향점을 가졌는지...논설이면 대략 그 언론의 지향을 드러내는 것일텐데요. 그리고, 민주노동당과 노동자계급정당은 어떻게 다른지 알수가 없네요. 민주노동당내에서도 민주노동당을 노동자계급정당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죠. 그러면 민주노동당을 계급적으로 강화할 것이냐의 문제로 파악할 수도 있는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