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좌담전문] 진보운동의 전망 모색과 07년 대선(2)

  • 현장노동자

    김인식이 뭐라고? 열린당 붕괴의 공백을 메꾸는 정치적 대표체라? 미래구상과 열린당 좌파와 함께 손잡고 춤을 추고 싶은가.

  • 일선노동자

    열린우리당에서 왼쪽으로 이탈한 대중을 광범한 진보연합 구성을 통해 좌파 지지로 획득하자는 제안이다.
    물론, 더 좌경화를 원해서 이를 반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함께의 제안이 분명히 반제국주의/반신자유주의/반기성정당의 기준으로 제시된 것임에도 열린당 좌파와 손잡는다는 식으로 왜곡하는 것은 비겁한 처사다.

  • 노동자

    '일선노동자'의 의견에 동의. 비겁한 처사까지는 아니겠으나, 김인식 씨의 제안의 요지를 왜곡하는 것 같군요. 현재와 같은 무능한 좌파들이, 지금의 시기에 연대와 연합을 모색해보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그 방법론은 논의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서로들 열어놓고 얘기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 바람빵

    무슨 바보들의 행진 같아요.. 좌담이..
    원포인트 개헌안에 대해서 참여는 말되 추적은 하자.. 이게 결론이라니. ㅋㅋㅋㅋㅋ
    혹시 지난 대선 당시 민노당의 개헌공약은 까먹은거 아니죠? 그때의 연임제 개헌공약은 그냥 개뻥이었어요? 아님 지금 까먹은 거에요? ㅎㅎㅎㅎㅎ

    정략? 정략은 이런게 정략이에요.

  • 바람빵

    권 의원은 "진보정당 입장에서 볼 때 대통령 4년 연임제가 될 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더 어려울 수 있다. 만에 하나 한나라당이나 다른 당이 당선되면 8년 동안 하지 않겠나. 8년 후에 민주노동당이 안되면 어떻게 되느냐. 16년을 기다려야 하고 자칫하면 24년을 기다려야 한다. 대통령중심제에서 연임제를 하는 나라는 대부분 연임하고 있으며 미국도 거의 그렇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개헌안이 대한민국 정치에서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말은 하나도 없구, 민노당에 도움이 되는지 마는지만 줄줄 이야기하는 것..

    이런게 정략인데, 매우 하수의 정략이지요..

    좀 뭐뭐 하나마나한 소리라도 섞어서 폼 좀 나게 정략을 하지, 이렇게 날 것 그대로 생생하게 정략을 드러내시면.. 좀 민망하지 않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