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사과연 회원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소장님은 북한을 사회주의 국가로 보고, 미국이 그것을 억압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북한이 과거 소련만큼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도 아니기에 미국이 북한을 마치 소련처럼 본다는 것은 잘못된 대비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중국하고, 베트남하고 손잡은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리비아도요. 소장님의 논리대로라면 등소평은 확실히 문화혁명때 죽어야 되는 놈이었고, 베트남의 95년 당시 미국과의 수교대상자는 총살감이고, 리비아의 카다피는 사실 독재자밖에는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북미수교, 관계정상화라고 북한정권의 입으로 말했습니다. 결국 미국과 손잡고 싶었던 거지요. 굳이 자신들이 소장님의 말씀처럼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할거면 미국이 뭘하든 신경을 안쓰고, 안보문제는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소련에 맞겨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북한이 미국중심의 자본주의 체제편입을 원하는 것 같은데요. 소장님의 의견 부탁합니다.
아직도 북한을 사회주의로 보며 옹호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 채만수씨도 그런 분 중에 하나다. 다만 자본주의가 아니라면 사회주의다라는 이분법에 있어서는 할 말이 없을 뿐이다. 세상에 모든 사회구성체가 자본주의 아니면 사회주의로 나누어진다는 발상은 모든 사회적 관계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화폐관계를 중심으로만 보는 무지에 근거해 있다. 북한만 보더라도 정치체제는 입헌군주제요, 경제체제는 협동조합-공동체가 아니던가. 언제부터 사회주의가 이리 초라한 상태로 전락해 버렸나 맑스, 엥겔스, 레닌이 외치던 사회주의가 북한에 가서 모욕당하고 처참하게 난도질 당했는데도 사회주의국가 운운이라니, 채만수씨는 소련, 중국, 북한의 사회주의가 어떤식으로 망해왔던가하는 역사적 반성과 비판에 대해 좀더 겸손하게 주어들을 필요가 있다. 모든것을 제국주의 만행의 결과 로만 보는 근시안적이고 몰 역사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그가 도달할 사회주의는 인민을 배반하고 관료들-당들의 노예상태로 굶주리는 북한식이자 입헌군주식 사회주의일 뿐이다. 미제의 노예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으면서 당과 관료와 수령의 노예로 굶주리는 것은 그다지도 관대한가. 인민이 노예상태로 있는것은 미제나 북한이나 다를 것이 없다. 채만수씨는 사회주의 역사에서 자신의 관념론으로 모든 것을 재단하지 말고 사회주의를 외면했던 사회주의국가 인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이고 학문적으로도 정진해야 할 것이다. 맑스 엥겔스 몇구절 옮겨 적으면서 맑스주의를 자처하는 태도에 연민만 더할 뿐이다.
북한에 가해지는 군사적 압박에 대한 핵무기 개발이라던지, 군사비에 투자할 자본을 사회개발에 투자했다면 분명히 "지금과는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을 공산주의의 가능성에는 동의합니다만...
우선, 글쓴이께서 호도하고 계신것중 하나가, 군사적 압박은 공산권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공산권, 소련으로 대표되는 동구권 국가들은 초창기부터 무력에 의한 적화를 주장하였고, 이는, 1919년 이후 꾸준히 지속되어오던 일련의 공산주의자들의 행보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1941년, 파시즘 독일의 소련침공으로 필연적이었다고 글쓴이께서는 말하시지만, 그 이전부터, 스탈린주의자들은 군비경쟁을 지속하고 있었으며, 독일과의 불가침조약 체결 이후로도 그 칼끝은 서방세계를 향해 칼날을 갈고 있었을 뿐입니다.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지 않았다 한들, 몇년후 소련이 서방, 파시즘체제하의 독일, 결론적으로는 자본주의체제의 붕괴를 위한 공산주의자들의 "성전"이 시작되었겠죠.
비록, 핵이 미국에 의해 먼저 개발되었다고는 하나, 이후 우주경쟁을 촉발, 냉전의 전장을 우주로 확장시킨 것도, 독일 점령후 V2 생산기술을 가져가서 결과적으로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경쟁을 심화시킨것도, 이후 전세계적으로 적화노력을 기울여 전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것과, 쿠바 위기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가깝게는 한국전을 포함한 수많은 전쟁도발행위가, 공산권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점을 글쓴이께서는 의도적으로 누락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이념적으로, 사상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글을 쓰시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다고 진실을 왜곡하고 독자들에게 호도하여, 이른바 "사상교육"의 하나로써 계도시키려는 시도가 느껴지는건, 참 슬프군요.
이양반 끔찍한건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
그나저나 이렇게 용감무쌍한 글을 참세상에 올리는 편집진도 못지않게 용감하구려... 허허. 이거 원 나같은 '소심한 무섬증 환자' 는 간떨어져서 살겠나...
"사회주의 국가의 그것은, 결코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주의를 지키려는 것이다". 그러나 핵개발로 그들이 지키려는 그들의 사회주의는 결코 지켜지지 않을 것이다.
"사회주의 국가의 그것은, 결코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주의를 지키려는 것이다". 그러나 핵개발로 그들이 지키려는 그들의 사회주의는 결코 지켜지지 않을 것이다.
저는 노사과연 회원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소장님은 북한을 사회주의 국가로 보고, 미국이 그것을 억압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북한이 과거 소련만큼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도 아니기에 미국이 북한을 마치 소련처럼 본다는 것은 잘못된 대비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중국하고, 베트남하고 손잡은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리비아도요. 소장님의 논리대로라면 등소평은 확실히 문화혁명때 죽어야 되는 놈이었고, 베트남의 95년 당시 미국과의 수교대상자는 총살감이고, 리비아의 카다피는 사실 독재자밖에는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북미수교, 관계정상화라고 북한정권의 입으로 말했습니다. 결국 미국과 손잡고 싶었던 거지요. 굳이 자신들이 소장님의 말씀처럼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할거면 미국이 뭘하든 신경을 안쓰고, 안보문제는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소련에 맞겨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북한이 미국중심의 자본주의 체제편입을 원하는 것 같은데요. 소장님의 의견 부탁합니다.
노동자.인민대중이 소유한 두뇌의 글.
채교수님, 도대체 오기로 이런 글을 쓰는 겁니까? 교수님의 목적은 오직 스탈린주의를 사수하고 트로츠키주의를 박살내는 것, 맞습니까? 교수님이 옛날에 자기가 배운 것에 사로잡혀 오직 그 세계관이 교란되는 것에 이렇게 무지하게 반응하셔도 되는 겁니까?
아직도 북한을 사회주의로 보며 옹호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 채만수씨도 그런 분 중에 하나다. 다만 자본주의가 아니라면 사회주의다라는 이분법에 있어서는 할 말이 없을 뿐이다. 세상에 모든 사회구성체가 자본주의 아니면 사회주의로 나누어진다는 발상은 모든 사회적 관계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화폐관계를 중심으로만 보는 무지에 근거해 있다. 북한만 보더라도 정치체제는 입헌군주제요, 경제체제는 협동조합-공동체가 아니던가. 언제부터 사회주의가 이리 초라한 상태로 전락해 버렸나 맑스, 엥겔스, 레닌이 외치던 사회주의가 북한에 가서 모욕당하고 처참하게 난도질 당했는데도 사회주의국가 운운이라니, 채만수씨는 소련, 중국, 북한의 사회주의가 어떤식으로 망해왔던가하는 역사적 반성과 비판에 대해 좀더 겸손하게 주어들을 필요가 있다. 모든것을 제국주의 만행의 결과 로만 보는 근시안적이고 몰 역사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그가 도달할 사회주의는 인민을 배반하고 관료들-당들의 노예상태로 굶주리는 북한식이자 입헌군주식 사회주의일 뿐이다. 미제의 노예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으면서 당과 관료와 수령의 노예로 굶주리는 것은 그다지도 관대한가. 인민이 노예상태로 있는것은 미제나 북한이나 다를 것이 없다. 채만수씨는 사회주의 역사에서 자신의 관념론으로 모든 것을 재단하지 말고 사회주의를 외면했던 사회주의국가 인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이고 학문적으로도 정진해야 할 것이다. 맑스 엥겔스 몇구절 옮겨 적으면서 맑스주의를 자처하는 태도에 연민만 더할 뿐이다.
부관참시해도 시원치않을 스탈린주의자가 무덤에서 부활했다!
북한에 가해지는 군사적 압박에 대한 핵무기 개발이라던지, 군사비에 투자할 자본을 사회개발에 투자했다면 분명히 "지금과는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을 공산주의의 가능성에는 동의합니다만...
우선, 글쓴이께서 호도하고 계신것중 하나가, 군사적 압박은 공산권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공산권, 소련으로 대표되는 동구권 국가들은 초창기부터 무력에 의한 적화를 주장하였고, 이는, 1919년 이후 꾸준히 지속되어오던 일련의 공산주의자들의 행보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1941년, 파시즘 독일의 소련침공으로 필연적이었다고 글쓴이께서는 말하시지만, 그 이전부터, 스탈린주의자들은 군비경쟁을 지속하고 있었으며, 독일과의 불가침조약 체결 이후로도 그 칼끝은 서방세계를 향해 칼날을 갈고 있었을 뿐입니다.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지 않았다 한들, 몇년후 소련이 서방, 파시즘체제하의 독일, 결론적으로는 자본주의체제의 붕괴를 위한 공산주의자들의 "성전"이 시작되었겠죠.
비록, 핵이 미국에 의해 먼저 개발되었다고는 하나, 이후 우주경쟁을 촉발, 냉전의 전장을 우주로 확장시킨 것도, 독일 점령후 V2 생산기술을 가져가서 결과적으로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경쟁을 심화시킨것도, 이후 전세계적으로 적화노력을 기울여 전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것과, 쿠바 위기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가깝게는 한국전을 포함한 수많은 전쟁도발행위가, 공산권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점을 글쓴이께서는 의도적으로 누락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이념적으로, 사상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글을 쓰시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다고 진실을 왜곡하고 독자들에게 호도하여, 이른바 "사상교육"의 하나로써 계도시키려는 시도가 느껴지는건, 참 슬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