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제국의 시대인가, 제국의 황혼인가

  • 무진경

    아직도 NL-PD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규정하는 사람들. 말과 글들은 새로이 바뀌었지만, 내용과 본질은 여전히 80년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군요. 청와대에서 능력없어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이나, 골방에 처박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오직 자기들끼리 동종교배에만 힘쓰는 이들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 답답함

    글만 보면 정말 답답하네요. 15년 전의 <누구를 위한 통일인가> 수준의 사고와 수사에서 한 발도 나가지 못한 거 아닙니까. 현실의 민족주의를 조건없이 수긍하자는 거 동의할 수 없지만, 적어도 현실을 사유하는 조건의 하나로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민족을 대신하는 '생명'이 이 글에서는 왜 그리 생뚱맞게 들립니까? '생명'이 원래 그렇다는 게 아니라 당신들의 배치 속에 놓인 '생명'이 그렇다는 거니까 오해는 하지 마세요.

  • 더 답답함

    전 좋은데요? 벌써 NL에서는 FTA의 심각성보다는 6/15를 중시하는 분위기를 보면서 참 답답했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6.15라는 겁니까? 현실은 오히려 통일이 '우리민족끼리'가 아니라, 자본끼리로 가고 있는 거 아닐까요? 현실을 인식하고 하자면, 철저히 이러한 움직임을 논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혹시 동종교배의 비판, 즉 혼종교배하자는 말씀이 민족 혹은 통일이라는 이름으로 자본과 제국과 교배하자는 말씀인가요?

  • 소수자-되기

    당신이야말로 80년대, 아니 조금 후퇴해서 20세기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아닌가요? 설령 그들(이진경,고병권)이 골방에 쳐박혀 세상에 대해 잘 모른다할손 이 글의 문제의식이 그렇게 현 상황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나요? 지금이야말로 '진보주의자'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뭉쳐야되지 않을까요? 저도 이진경의 실천적이지 않은 모습이 싫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는 나름대로 실천하려 하고 있지 않나요? 비판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이진경에 대한 고정관념(비이성적인!)으로 인한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지 고민해보시길!